브라질(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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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건재 ‘독일 자선 축구+도박사 추가후원’
호나우지뉴(38·브라질)가 유럽 최대 경제 대국 독일에서 축구 올스타전을 주최한다. 계좌 잔액이 만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몰락했다는 11월 초 외신이 나오자 마치 보란 듯이 여러 국가에서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 멤버 호나우지뉴가 독일에서 개최하는 자선 축구대회 ‘게임 오브 챔피언스’는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SBS스포츠가 한국에 생중계한다. 대한민국 은퇴 축구 스타로는 차범근(65)-차두리(38) 부자가 호나우지뉴 자선 축구경기에 초청됐다. 브라질 최대 포털사이트 ‘우니베르수’는 5일 자체 기사를 통해 “호나우지뉴 국내 빚이 850만 헤알(25억 원)에 달한다”라면서 “에이전트를 겸하는 친형의 계좌까지 합해도 호나우지뉴가 브라질 내에서 당장 ..
2018.11.17 -
호나우지뉴 해외에선 떵떵…빚은 브라질 법률문제
호나우지뉴(38·브라질)가 프로축구 세계 일인자로 우뚝 선지 13년 만에 계좌 잔액이 만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몰락했다는 현지 소식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고의적인 재산 은닉’에 가까워 파산 직전과는 거리가 멉니다. 브라질 최대 포털사이트 ‘우니베르수’ 5일 자체 기사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 호나우지뉴의 국내 빚은 850만 헤알(25억 원)에 달합니다. 에이전트를 겸하는 친형의 계좌까지 합해도 호나우지뉴가 브라질 내에서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은 24.63헤알(7356원)에 불과하여 변제 능력을 상실했다는 것이 ‘우니베르수’ 보도 내용입니다. 불과 166일(5개월 13일) 전만 해도 ‘여자 둘과 동시에 결혼한다’라는 내용을 골자..
2018.11.11 -
이승우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 아니다…클럽 출전 없어
이승우(20·베로나)가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되자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제대로 경쟁시키지도 않고 배제하는가?’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공격형 미드필더는 이승우가 클럽 선수로서 뛴 적도 없는 포지션입니다.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은 5일 11월 A매치 2경기에 참가할 26명의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으나 이승우는 빠졌습니다. 한국은 17일 호주와의 원정 평가전에 이어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중립지역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종료 후 부임한 파울루 벤투 감독 휘하에서 이승우는 1경기·7분만을 소화했습니다. 기회 자체가 적었다는 아쉬움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왜 이승우를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시험하지 않았나?’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
2018.11.11 -
포그바 “호날두는 물 마시듯 득점…갖고 싶다”
맨유가 유벤투스를 꺾고 2년 연속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 대회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직전 소속팀과 대결한 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25·프랑스)는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포르투갈)를 호평했습니다.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는 8일(한국시간) 맨유와 유벤투스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4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원정팀 맨유는 홈팀 유벤투스를 2-1로 이겼습니다. 2015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11 폴 포그바는 맨유 유벤투스전 인터뷰에서 “유벤투스를 떠나 (친정팀) 맨유로 돌아온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라면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한잔의 물을 마시는 것처럼 골을 넣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8.11.10 -
네이마르 경호원, UFC·종합격투기 첫 연패
UFC 현역 선수이자 축구 슈퍼스타 네이마르(26·브라질)의 경호원이 종합격투기 데뷔 후 처음으로 연패에 빠졌습니다. 네이마르 보디가드 노르딘 탈레브(37·프랑스)는 10월 27일 UFC 파이트 나이트 138 웰터급(-77㎏) 경기에서 숀 스트릭랜드(27·미국)에게 2라운드 3분 10초 펀치 TKO를 당했습니다. 노르딘 탈레브는 UFC 10전 6승 4패 및 종합격투기 14승 6패가 됐습니다.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 기준 2016년 3분기 웰터급 세계 35위로 평가됐던 전성기와 달리 지금은 80위권으로 내려앉았습니다. 그래도 ‘네이마르 경호원’ 노르딘 탈레브가 숀 스트릭랜드한테 진 것 자체가 폄하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숀 스트릭랜드는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 ‘킹 오브 더 케이..
2018.11.04 -
지코 37년 전 리버풀 침몰시킨 마법의 패스
지코 혹은 ZICO라는 단어를 글로벌 검색 엔진 ‘구글’에 입력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한국 가수입니다. 그러나 약 2년 전만 해도 브라질의 살아있는 축구 전설이 우선순위였습니다. 국립국어원 외래어표기법에 포르투갈어가 추가된 지금은 ‘지쿠’라고 칭하지만, 그전까진 ‘지코’라고 불린 브라질인은 1953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얀 펠레’라는 별칭이 말해주듯 당대 지코는 브라질뿐 아니라 세계를 호령한 대스타였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에도 당연하게 포함됐습니다. 유럽프로축구의 비중과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2시즌이 전부인 지코의 선수 경력은 과소평가되기 쉽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지코의 현역 시절 유럽과 ..
2018.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