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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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도 한류…한국 파이터들, 원챔피언십에서 맹활약
한국이 음악, 영화, 드라마, 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적인 영향력을 세계에 뻗치고 있습니다. 종합격투기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시아 최고 무대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에서 한국 선수들의 성과가 돋보입니다. 싱가포르를 근거지로 하는 원챔피언십은 2021년에만 미국 독일 스페인 세르비아 체코에서 첫 대회를 여는 등 19개국에서 180차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한국에는 IB SPORTS로 방송됩니다. 옥래윤(30)은 2021년 9월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승리했습니다. 2012~2013년 왕좌의 주인공이었던 박광철(44·라이트급) 김수철(30·밴텀급) 이후 8년 만에 탄생한 한국인 챔피언입니다. 한국인이 원챔피언십 정상에 도전한 것도 2014년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패배한 김..
2022.01.23 -
옥래윤, 한국인 3번째 원챔피언십 챔피언…8년만에 쾌거
옥래윤(30)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역사상 3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됐습니다. 한국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원챔피언십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옥래윤은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크리스천 리(한국어명 이승룡·23·미국/캐나다)의 3차 방어전 상대로 나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옥래윤은 박광철(44·라이트급) 김수철(30·밴텀급) 이후 맥이 끊긴 원챔피언십 한국인 챔피언 계보를 이었습니다. 2014년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패배한 김대환(34)을 보며 느낀 한국 격투계의 아쉬움을 7년 만에 만회했습니다. 한국인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크리스천 리는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국제적인 스타를 넘어 글로벌 슈퍼스타로 커가는 종합격투기 선수”로 본 특급 영스타입니다. 옥래윤은 UFC ..
2022.01.15 -
김재웅 “호주 전설 꺾고 원챔피언십 타이틀전 간다”
김재웅(28)이 호주 종합격투기의 살아있는 전설을 이겨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챔피언에 도전하는 5번째 한국인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원챔피언십 페더급 공식랭킹 5위 김재웅과 1위 마틴 응우옌(32)이 맞붙습니다. 김재웅은 2017년 한국 종합격투기 대회 T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냈습니다. 베트남계 파이터 마틴은 원챔피언십 2체급 챔피언 및 3체급 타이틀전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합니다. 원챔피언십 전적도 마틴이 10승4패로 김재웅(2승1패)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러나 김재웅은 “마틴이 큰 대회에서 많이 싸웠다는 것은 그만큼 단점을 파악할 자료와 기회가 풍부하다는 얘기다. 내 승리를 200% 확신한다. 타이틀 도전권을 얻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마틴은 2017~2020년 원..
2022.01.09 -
옥래윤 원챔피언십 타이틀전, 美신문도 주목
옥래윤(30)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챔피언에 도전하는 4번째 한국인이 되자 미국 유력 언론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9월7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달 주목할만한 세계종합격투기 챔피언전 3경기’를 선정했습니다. 오는 24일 옥래윤이 싱가포르에서 치르는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타이틀전은 2번째로 소개됐습니다. 옥래윤은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크리스천 리(한국어명 이성룡·23·미국/캐나다)의 3차 방어전 상대로 나섭니다. 한국인 원챔피언십 타이틀전은 2012·2013년 박광철(44) 김수철(30), 2014년 김대환(34) 이후 7년 만입니다. ‘USA투데이’는 “원챔피언십 챔피언 크리스천 리는 국제적인 스타에서 슈퍼스타로 커가는 종합격투기 선수”라면서도 “..
2021.12.29 -
격투기 전설 함서희 “원챔피언십 데뷔전 KO승 목표”
함서희(34)가 여자종합격투기 아톰급 세계 최강임을 또 증명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쉽지 않은 선수가 첫 상대라 오히려 기쁘다. 기회가 오면 단번에 눕히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은 오는 9월3일 싱가포르에서 아톰급 월드그랑프리 준준결승을 개최한다. 함서희는 코로나19 여파로 100일 가까이 미뤄진 이번 대회에서 데니스 삼보앙가(24·필리핀)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삼보앙가는 원챔피언십 아톰급 공식랭킹 1위다. 함서희는 “약한 상대와 데뷔전을 하고 싶진 않았다. 강한 선수와 싸울 수 있어 좋다. 경기가 시작하면 한방 KO승을 노리겠다”며 상대를 압도할듯한 기세를 드러냈다. 함서희는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에 의해 2007, 2009·2010, 2014..
2021.12.12 -
김대환, 중국인 또 꺾고 원챔피언십 부진 털어낼까
3연패에 빠진 김대환(34)이 올해 첫 경기에 나섭니다. 한국 종합격투기 밴텀급에서 손꼽히는 강자였던 과거를 뒤로하고 플라이급으로 내려왔음에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이겨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김대환은 8월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176번째 대회를 통해 웨이셰(25·중국)와 대결합니다. 원챔피언십 전적은 김대환이 7승 7패, 웨이셰는 2승 1패입니다. 김대환은 2014년 원챔피언십 밴텀급 챔피언에 도전했습니다. 한국인 3번째이자 아직도 마지막인 원챔피언십 타이틀전입니다. 그러나 플라이급 전향 후에도 2경기를 다 지는 등 최근 3경기 연속 승리가 없습니다. 웨이셰는 2017년까지 킥복싱/무에타이 선수로 활동하다가 원챔..
202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