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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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송민종, 한국 플라이급 최강 자존심 지킨다
송민종(30)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2번째 경기에 나섭니다. 한국 종합격투기 플라이급 최강자로 등극한 2015년부터 무패 행진을 달리다 원챔피언십 데뷔전에서 패배한 아픈 기억을 만회하겠다는 각오입니다. 8월27일 송민종은 원챔피언십 176번째 대회에서 미얀마계 파이터 티알 탕(28·미국)과 밴텀급 경기를 치릅니다. 지난해 11월 종합격투기 5연승에 실패한 송민종과 달리 탕은 아마추어 포함 6연승을 노립니다. 송민종도 “무패 파이터와 싸우게 됐다”며 상대의 물오른 기세를 경계했습니다. 플라이급에서 밴텀급으로 올라온 송민종으로서는 아마추어 시절 페더급·라이트급에서 활약하다 밴텀급으로 내려온 탕이 껄끄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원챔피언십은 부상 등 여파로 3년 넘게 공식전이 없던 송민종을 ..
2021.12.04 -
유럽 헤비급 스타, 떠오르는 강지원에 노골적인 견제 [원챔피언십]
강지원(26)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헤비급(-120㎏) 타이틀전을 통해 한국 종합격투기 역사를 새로 쓸 가능성이 제기되자 유럽 베테랑 스타가 질투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마우로 체릴리(38·이탈리아)는 6월15일(한국시간)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콤뱃 프레스’와 인터뷰에서 “원챔피언십 다음 헤비급 챔피언전은 내가 치러야 한다. 강지원? 무패 파이터라지만 겨우 5경기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체릴리는 강지원을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묘사한 홍보물이 게재된 원챔피언십 SNS 공식계정에도 “왜 내가 없지? 나와 챔피언 아르잔 불라(35·캐나다)의 2차전이 가장 타당하다”는 댓글을 직접 달아 반박했습니다. 인도계 파이터 불라는 5월15일 UFC 스타였던 브랜든 베라(44·미..
2021.08.27 -
UFC 전 챔프, 원챔피언십 챔프에 망신당한 이유는?
전 UFC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37·미국)가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챔피언 크리스천 리(한국어명 이성룡·23·미국/캐나다)한테 굴욕을 겪었습니다. 옥래윤(30)에게 패하고도 타이틀전을 요구했다가 ‘넌 그럴 자격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크리스천 리는 6월1일(한국시간) “알바레즈는 최근 4경기에서 단 1승밖에 없다. 당장 직전 경기도 옥래윤에게 졌다. (내게) 도전하고 싶다면 지금보다 많은 승리가 필요하다”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알바레즈는 5월30일 “라이트급 그랑프리 8강전 패배는 인정한다. 그러나 이후 3경기는 모두 이겼다고 생각한다. (판정으로 진) 옥래윤전도 마찬가지다. 원챔피언십은 크리스천 리를 보호하고 있다”며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 자격을 ..
2021.08.04 -
옥래윤으로 자신감 얻은 원챔피언십, UFC에 공식 도전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차트리 싯요통(50·태국) 대표가 UFC와 단체 대항전 형태의 공동 대회 개최를 추진합니다. 에디 알바레즈(37·미국)가 옥래윤(30)에게 지는 등 UFC 챔피언 출신들이 원챔피언십에서 고전하는 것에 자신감을 얻었다는 후문입니다. 차트리 대표는 5월28일 데이나 화이트(52·미국) UFC 회장에게 원챔피언십과 종합격투기 맞대결을 공개 제안했습니다. “원챔피언십과 UFC가 챔피언 등 주요 선수를 내세워 정면으로 충돌하는 종합격투기 이벤트를 반드시 개최하겠다”며 관심을 끌기 위해 그냥 해보는 소리가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원챔피언십 관계자는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알바레즈는 2019년 원챔피언십 계약 후 1승 2패 1무효다. 직전 경기도 옥래윤에게 만장일치 ..
2021.07.25 -
강지원 “원챔피언십 헤비급 타이틀전? KO승도 가능”
강지원(26)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헤비급(-120㎏) 타이틀 획득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도계 파이터 아르잔 불라(35·캐나다)가 지난 15일 챔피언 등극 후 1차 방어전 상대로 지목한 것에 대한 반응입니다. 5월25일 강지원은 싱가포르 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와 화상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대회에서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르는 첫 한국인 종합격투기 선수가 되는 것을 넘어 기회가 찾아온다면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불라는 UFC 스타였던 브랜든 베라(44·미국/필리핀)의 원챔피언십 헤비급 타이틀 3차 방어를 저지하고 챔피언이 되자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아미르 알리아크바리(37·이란)를 KO 시킨 한국인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탄했다. 싸우고 싶다”며 강..
2021.07.17 -
원챔피언십1위“최강 함서희 꺾고 세계를 놀라게 할 것”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공식랭킹 1위 데니스 삼보앙가(24·필리핀) 측이 세계 최강 함서희(34)를 이겨 여자종합격투기 판도를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함서희는 5월28일 원챔피언십 아톰급 월드그랑프리 준결승 진출을 놓고 삼보앙가와 8강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개최지 싱가포르의 코로나19 재확산 때문에 6월 둘째 주 이후로 경기가 미뤄졌습니다. 한국에는 IB SPORTS로 방송됩니다. 원챔피언십 월드그랑프리 준준결승 대비 삼보앙가 훈련을 지도하는 윌리엄 아랑기스 감독은 5월20일 “물론 함서희가 쌓아온 업적은 인상적이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내 제자가 열세라는 분석엔 동의하지 않는다. 삼보앙가도 마찬가지 생각이다. 세계를 놀라게 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
202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