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프로축구(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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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바이에른 뮌헨 챔스 8강 합류…라치오 완파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에 진출하며 대회 2연패 도전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라치오(이탈리아)는 두 경기 연속 득점한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UEFA 클럽랭킹 1위 뮌헨은 33위 라치오를 2월24일, 3월18일(한국시간) 16강 1, 2차전 합계 6-2로 제압했습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폴란드)는 두 경기 연속 선제 득점로 8강행에 공헌했습니다. 뮌헨은 5명이 공격포인트를 올려 16강 나머지 4골을 합작했습니다. 2012년 준우승 이후 2차례 우승, 결승 3번, 준결승 7회 진출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챔피언스리그에서 내고 있습니다. 라치오는 준준결승 합류엔 실패했으나 1999-2000시즌 8강 이후 2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통..
2021.04.04 -
세리에A MVP 디발라 토트넘 이적설…벌써 10년째
유벤투스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8·아르헨티나)가 다음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뛸 수 있다는 현지 소식입니다. 토트넘과 2019-20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MVP 디발라는 2011년부터 시작된 오랜 인연입니다. 축구잡지 ‘프랑스 풋볼’은 3월17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전력 보강 자금 마련을 위해 이번 시즌 후 디발라를 팔 수 있다.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첼시가 영입을 경쟁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토트넘이 재기발랄한 포워드 디발라를 스카우트하려 한다”고 보도한 것이 어느덧 10년 전입니다. 아르헨티나 2부리그에서 프로축구 데뷔골을 넣은 지 두 달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디발라는 2012~2015년 팔레르모(이탈리아)를 거쳐 2015-1..
2021.04.04 -
레알 마드리드 3년 만에 챔스 8강행…아탈란타 격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아탈란타(이탈리아)에 연승을 거두고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016~2018년 대회 3연패 달성 후 3년 만에 16강을 통과했습니다. 루카 모드리치(36·크로아티아)는 지난 2월25일(이하 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 결승골 어시스트에 이어 3월17일 홈 2차전도 선제득점을 도우며 레알 마드리드가 아탈란타를 합계 4-1로 제압하고 8강에 합류하는 데 공헌했습니다. UEFA 클럽랭킹 2위 레알 마드리드는 16강에서 모드리치 등 6명이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스포츠방송 ESPN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 확률을 52%로 평가했습니다. 아탈란타(UEFA 26위)는 루이스 무리엘(30·콜롬비아) 2차..
2021.04.03 -
호날두, 유벤투스 계약 만료 후 맨유 복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가 이탈리아프로축구 유벤투스와 현재 계약을 끝까지 이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후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됐습니다. 양측 계약은 2022년 6월 끝납니다. 유벤투스가 이적료 수익을 챙기려면 2021년 여름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그러나 스포츠 방송 ESPN은 지난달 16일(한국시간) “호날두는 거취를 (구단 뜻과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계약 도중) 나갈 계획을 세웠다는 조짐은 어디에도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로부터 6000만 달러(약 680억 원)가 넘는 연봉을 받습니다. ESPN은 “양측은 남은 계약을 모두 이행한 후 헤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현재 ..
2021.04.03 -
호날두의 유벤투스, 포르투에 막혀 챔스 8강 좌절
유벤투스(이탈리아)가 포르투(포르투갈)를 넘지 못하고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는 16강 1, 2차전을 통틀어 1도움에 그쳐 탈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지난 2월17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2로 졌습니. 10일 2차전 홈경기는 연장 끝에 3-2로 이기긴 했으나 합계 4-4 및 원정골 열세로 8강 진출 자격을 내줬습니다. UEFA 클럽랭킹 3위 유벤투스는 16강 1차전에서 포르투에 패하긴 했지만, 원정골을 넣은 덕분에 홈 2차전에서 1-0으로만 이겨도 준준결승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기 시작 19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 실점하며 계획이 꼬였습니다. 페데리코 키에사(2..
2021.03.27 -
즐라탄, NBA 르브론은 싫고 UFC 하빕은 좋다
이탈리아프로축구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AC밀란)가 종목을 초월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프로농구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7·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비판하더니 종합격투기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UFC)와는 5달째 친분을 쌓는 중이다. 하빕은 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유튜브 채널 ‘크라사바’에 출연하여 즐라탄으로부터 “당신의 두뇌에는 종합격투기 모든 경우의 수가 다 입력된 것 같다. (같은 체급의) 모든 선수보다 내가 우월하다는 것을 (굳이 겸손해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마음먹는 것이 경기력에 더 도움이 된다”라는 극찬을 받았다고 밝혔다. 즐라탄은 2013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월드 베스트11, 2012-13 유럽축구연맹(..
2021.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