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8)
-
인천-강원 등 K리그1 26라운드 프리뷰
좋은 분위기에서 만나는 인천과 강원, 다시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수원FC,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울산 힌터제어 등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좋은 분위기에서 만나는 인천 VS 강원 최근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인천과 강원이 이번 주말 26라운드에서 경기를 갖는다. 먼저 홈팀 인천은 8월18일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성남을 상대로 1대0으로 승리하며 6위(승점 33)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는 인천이 지난 2012년 3월 개장한 홈구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성남을 꺾은 의미 있는 경기였다. 여기에는 결승 골을 넣은 공격수 김현, 성남의 장신 공격수 뮬리치를 꽁꽁 묶은 수비수 오반석과 델..
2021.12.04 -
수원FC·인천, K리그1 ‘언더독의 반란’
수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상승세가 무섭다. 가히 2021 K리그1의 언더독 반란이라 할만하다. 시즌 초반 강등 후보로까지 언급됐던 것이 거짓말 같다. 수원FC가 4연승, 인천이 3연승을 기록한 가운데 양 팀이 맞대결을 벌였던 8월 8일 경기가 23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손꼽힐 정도였다. 이날 경기 결과는 0대0 무승부였으나, 양 팀은 90분 내내 팽팽한 긴장감과 공수양면에서 빈틈없는 조직력으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수원FC의 상승세의 중심에는 공격수 라스가 있다. 라스는 현재 13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7월 25일 21라운드에서는 선두 울산을 상대로 무려 4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베테랑 박주호와 주장 정동호가 지키는 견고한 수비진과 무릴로와 이영재가 지키는 2선도 수원FC의 상승..
2021.11.26 -
인천 조성환 감독 ‘K리그 7월의 감독’
인천 조성환 감독이 K리그 7월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KAZEN)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7월 열린 3경기(17R, 21R, 22R)에서 모두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해당 기간 열린 3경기 모두 인천 홈이 아닌 원정 경기였다는 사실이다. 7월 한 달 인천은 14일 서울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뒤, 23일 수원전 2-1, 31일 제주전에는 4-1로 대승을 기록하며 점점 살아나는 득점력까지 선보였다. 그 결과 7월 시작 전 8위였던 인천의 순위는 한때 5위까지 수직 상승하기도 했다. 최근 2시즌 연속 인천의 7월 종료 기준 순위가 최하위(12위)였던 것에 비하면 올 시즌 7월 인천의 활약은 돌풍과도 같다. 인천이 7월 종료 기준 5위..
2021.11.20 -
수원-인천 등 K리그1 21라운드 프리뷰
수원과 인천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 ACL의 좋은 흐름을 리그에서 이어가려는 울산, 강원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으로 돌아온 이정협 등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수원과 인천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 이번 주말에는 수원과 인천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4월 8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양 팀은 약 두 달 반 만에 다시 만나 서로의 골문을 노린다. 먼저 홈팀 수원(3위, 승점 33)은 전반기에서 9승 6무 5패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울산과 전북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특히 팀 내 최다득점 김건희(6골)와 정상빈(4골), 김태환(4도움) 등 유스 출신 선수들이 대활약을 펼치며 ‘매탄소년단’으로 ..
2021.10.24 -
해외축구 갤러리 “한일월드컵 최고 MF 故유상철 추모”
스포츠 커뮤니티 ‘해외축구 갤러리’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현역 시절을 추억하며 애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해외축구 갤러리’는 유상철 전 감독이 올스타로 뽑힌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당시 “이번 대회 수비형 미드필더 중 최고”라고 극찬한 유럽축구연맹(UEFA) 홈페이지 기고문을 언급했습니다. 월드컵 올스타 선정 한국인은 2002년 유상철 홍명보(52·울산 현대 감독)가 처음이자 아직도 마지막입니다. 이하 6월8일 ‘해외축구 갤러리’ 성명 전문. 우리들의 영원한 캡틴, 유상철에게…. 2002 한일월드컵 당시 멀티플레이어로서 활약했던 그의 창조적인 플레이가 여전히 뇌리에 남습니다. 유상철 한 명으로 모든 멀티플레이가 가능함에 따라, 그만큼 전술..
2021.07.31 -
인천 송시우 K리그1 16R MVP
인천 송시우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송시우는 5월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광주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기록하며 인천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44분 광주 수비수들이 걷어내려던 공이 흐르자 재빠르게 페널티 아크 왼쪽으로 침투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팀의 결승 골을 넣었다. 송시우는 주로 교체로 투입되어 극적인 골을 자주 성공시켜 ‘시우타임’이라고 불리는데, 이날 경기에서도 후반 종료 직전 인천의 승리를 결정짓는 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한 인천은 1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1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5월1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수원의 경기가 선정됐다. 치..
2021.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