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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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긴급사태 연장…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취소
일본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쿄 등 수도권 지역에 내린 긴급사태를 1개월 연장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2일 “긴급사태 종료를 예정된 7일에서 한 달 더 미룬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1주일 일본 하루 추가 확진은 2108~3927명, 사망은 68~109명입니다. 긴급사태 연장 여파로 제32회 하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아티스틱 스위밍(수중발레) 테스트 이벤트는 취소됐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일본 수도 도쿄를 중심으로 2020년 7월24일~8월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을 피해 2021년 7월23일~8월8일로 연기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이 코로나19 방역에 고전하면서 도쿄에 올림픽 개막 4개월 전까지 긴급사태가 이어지게 됐습니다. 일본은 지난달 7일 긴급사태를 선포하면서 도쿄올..
2021.02.12 -
IOC 고위인사, 도쿄올림픽 개최 회의론에 제동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없이는 2021년에도 도쿄올림픽 개최가 어렵다는 주장이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대회를 관리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고위인사는 개최국의 부정적인 여론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존 코츠(70·호주) IOC 전 부회장은 29일 자국 언론을 통해 “도쿄올림픽 개최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여부에 좌우되진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코츠는 2017년 부회장 임기 종료 후에도 도쿄올림픽 집행위원장과 올림픽 개최지 선정 실무위원장 등 IOC 요직을 맡고 있습니다. 요코쿠라 요시타케 일본의사회장은 28일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 한 도쿄올림픽 개막은 어렵다”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같은 날 모리 요시로(83)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도 “코로나..
2020.04.30 -
박항서, 아시안컵 맡지 말라는 충고 많이 받았다
베트남이 일본을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사상 첫 3라운드 경기에 임합니다. 현지 언론은 박항서(60) 감독에게 ‘이번 대회를 지휘하지 말고 사임하는 편이 낫겠다’라는 조언이 많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베트남과 일본의 2019 아시안컵 8강전이 열립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베트남이 100위, 일본은 50위입니다. 베트남 뉴스매체 ‘띤뜩하이본’은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축구대표팀에 더 머물러서는 안 된다’라는 충고를 많이 받았다”라면서 “그들은 박항서가 영웅에서 부진한 성적의 원흉으로 전락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축구에선 어떤 지도자나 팀이라도 겪을 수 있는 급락”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박항서 감..
2019.01.28 -
황의조·이승우·손흥민 바레인전 최저 평점
한국이 바레인을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7연속 8강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연장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한 것은 지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주도한 황의조(27·감바 오사카)-이승우(21·엘라스 베로나)-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 공격 삼총사의 부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에서는 22일 한국과 바레인의 2019 아시안컵 16강전이 열렸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3위 한국은 113위 바레인과 전후반 90분 동안은 1-1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습니다. 연장전 30분을 치르고 나서야 2-1로 이길 수 있었습니다. 축구통계업체 ‘옵타 스포츠’는 10점 만점-최초 6점 방식의 한국-바레인 경기 평점을 공개했습니다. 황의조는 120분 ..
2019.01.28 -
박항서 “일본전은 시련이자 큰 즐거움”
베트남이 일본을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사상 첫 3라운드 경기에 임합니다. 박항서(60) 감독은 ‘우승 후보와의 단판 승부는 고난이지만 코치진 이하 선수단 모두에게 귀중한 경험이기도 하다’라고 반응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베트남과 일본의 2019 아시안컵 8강전이 열립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베트남이 100위, 일본은 50위입니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이 일본과 아시안컵 토너먼트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은 큰 시련입니다. 동시에 커다란 즐거움이기도 하다”라면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베트남이 일본을 이겼지만, 이번은 성인대표팀이 맞붙는 A매치다. 전혀 별개의 경..
2019.01.24 -
일본 언론 “베트남 동남아 최강…기술·패스 우수”
베트남이 일본을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사상 첫 3라운드 경기에 임합니다. 일본 언론은 ‘박항서(60)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은 선수들이 젊고 테크닉과 조직력이 좋은 동남아시아 일인자’라고 주목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베트남과 일본의 2019 아시안컵 8강전이 열립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베트남이 100위, 일본은 50위입니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휘하에서 A팀과 23세 이하 팀 모두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라면서 “동남아시아 최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2018년에만 23세 이하 아시아선수권 준우승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
201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