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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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53년 만에 유로 2번째 우승
이탈리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통산 2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1968년 홈 대회 제패 이후 53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세계랭킹 7위 이탈리아는 7월12일(한국시간) 4위 잉글랜드와 유로2020 결승전 원정경기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 3-2로 우승했습니다. 이탈리아는 2000, 2012년 2위에 그친 아쉬움을 만회하고 유로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레오나르도 보누치(34·유벤투스)는 후반 22분 동점골에 이어 3번 키커로 승부차기도 성공하여 유럽축구연맹에 의해 유로2020 결승전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상대 유효슈팅과 승부차기를 2번씩 막은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22)도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제치고 유로2020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공헌했습니다. 잉..
2021.10.03 -
잉글랜드 9년 만에 유로 8강…독일 사상 최저 성적
세계랭킹 4위 잉글랜드와 12위 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토너먼트 맞대결에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승리한 잉글랜드는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준준결승에 진출했고 패배한 독일은 대회 참가 역사상 가장 저조한 성적에 그쳤습니다. 6월30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는 유로2020 16강전 홈경기에서 독일을 2-0으로 이겼습니다. 세계랭킹 24위 우크라이나와 7월4일 8강전을 치릅니다. 잉글랜드는 1968·1996년 3위 이후 통산 3번째이자 25년 만에 유로 TOP4에 도전합니다. 2004·2012년 준준결승 탈락의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독일이 유로 TOP8에 들지 못한 것은 17년 만이자 2000·2004년에 이은 역대 3번째입니다. 준준결승이 좌절된 지난 두 대회보다도 많은 7실..
2021.09.25 -
잉글랜드 유로 사상 첫 1차전 승리…크로아티아 격파
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61년 역사상 처음으로 본선 첫 경기에서 이겼습니다. 6월13일 잉글랜드는 유로2020 D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1-0으로 꺾었습니다. 10번째 본선 참가 끝에 첫 경기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잉글랜드는 1968년 이탈리아대회를 시작으로 1980, 1988, 1992, 1996, 2000, 2004, 2012, 2016년 유로 본선을 경험했으나 5무 4패로 9개 대회 연속 1차전 승리가 없었습니다. 라힘 스털링(27·맨체스터 시티)은 크로아티아전 후반 12분 칼빈 필립스(26·리즈 유나이티드)의 스루패스에 호응,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후 오른발 선제 결승골로 잉글랜드 유로 본선 첫 경기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잉글랜드는 본선 1차전에서 패하지 않은 최근 ..
2021.08.08 -
황의조·이승우·손흥민 바레인전 최저 평점
한국이 바레인을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7연속 8강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연장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한 것은 지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주도한 황의조(27·감바 오사카)-이승우(21·엘라스 베로나)-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 공격 삼총사의 부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에서는 22일 한국과 바레인의 2019 아시안컵 16강전이 열렸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3위 한국은 113위 바레인과 전후반 90분 동안은 1-1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습니다. 연장전 30분을 치르고 나서야 2-1로 이길 수 있었습니다. 축구통계업체 ‘옵타 스포츠’는 10점 만점-최초 6점 방식의 한국-바레인 경기 평점을 공개했습니다. 황의조는 120분 ..
2019.01.28 -
에밀리아노 살라 ‘요즘 보기 드문 원톱’
에밀리아노 살라(29·아르헨티나)가 22일(한국시간) 비행기 실종에 휘말렸습니다. 많은 이들이 국적을 불문하고 살라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중입니다. 축구 내적으로도 최근 찾기 힘든 ‘궂은일을 해주는’ 센터포워드이기에 선수 생활을 더 지켜보고 싶은 팬들이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 시티는 20일 이적료 1700만 유로(218억 원)를 프랑스 리그1 FC낭트에 주고 에밀리아노 살라를 영입했습니다. 살라는 계약에 서명한 후 낭트로 돌아가 거주지 이전 등을 마무리 짓고 카디프로 복귀하다가 탑승한 비행기와 함께 실종됐습니다. 에밀리아노 살라는 낭트와 SM 캉, 지롱댕 보르도 소속으로 리그1 144경기 48득점 1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출전당 70.9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5..
2019.01.25 -
에밀리아노 살라 구조작업 중단…카디프 경기는 예정대로
에밀리아노 살라(29·아르헨티나)가 실종되자 펼쳐진 구조작업이 이틀 만에 끝났습니다. 비행기 사고를 당한 살라가 생존해있다는 가정은 더 하지 않습니다. 구명이 아닌 수색으로 임무가 변경됐습니다. 영국 온라인신문 ‘인디펜던트’는 24일(한국시간) “구조대원들은 살라가 비행기 내 구명보트에 탑승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었다”라면서도 “이제는 구조가 아닌 (비행기 잔해나 탑승 인원의 옷/소지품 등에 대한) 수색으로 임무가 바뀌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 시티는 20일 이적료 1700만 유로(218억 원)를 프랑스 리그1 FC낭트에 주고 살라를 영입했습니다. 살라는 계약에 서명한 후 낭트로 돌아가 거주지 이전 등을 마무리 짓고 카디프로 복귀하다가 탑승한 비행기와 함께 실종됐..
201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