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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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문“최종예선, 동남아보다 훨씬 어려워”
박항서(64) 감독의 베트남이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지 국영 언론은 “동남아시아 무대 경험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베트남 일간지 ‘라오동(노동신문)’은 8월3일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주관대회나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게임)는 ‘시골 마을의 연못’ 같은 존재다. 세계 무대와 여전히 큰 격차가 있음을 제대로 알아야 거리를 좁힐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오동’은 “현실을 제대로 모르는 베트남 국민의 응원은 선수에게 힘이 되기보다는 부담일 수가 있다”면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성적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베트남은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오만..
2021.11.13 -
이기제·정상빈·강상우 A매치 데뷔 도전…벤투호 발탁 [카타르월드컵]
수원 삼성의 이기제(30) 정상빈(19), 포항 스틸러스의 강상우(28)가 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매치 데뷔를 노립니다. 벤투 감독은 5월 24일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잔여 일정에 참가할 29인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31일 파주 국가대표훈련원(NFC)에 소집됩니다. 한국은 2승 2무 득실차 +10 승점 8로 H조 2위에 올라있습니다. 6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과 고양종합운동장 홈 3연전 이후에도 순위를 유지하거나 선두에 오르면 최종예선에 진출합니다. 이기제는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2011 FIFA U-20 월드컵·2010 AFC U-19 챔피언..
2021.07.02 -
북한, 올림픽 이어 축구 월드컵도 불참
도쿄올림픽에 이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도 북한 없이 진행합니다. 북한축구협회는 4월30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H조 남은 3경기를 모두 기권하겠다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FIFA와 AFC는 3월12일 코로나19로 미뤄진 H조 잔여 일정을 6월 3~15일 한국에서 치른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오지 않으면서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리턴매치는 무산됐습니다. 북한은 2019년 10월15일 한국과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H조 3차전 홈경기를 치러 0-0으로 비겼습니다. 남북은 코로나로 일정이 중단되기 전까지 승점 8로 2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H조 상위 2개 팀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합니다. 북한이 빠지면서 5전 전패로 이미 탈락한 스리랑카..
2021.06.06 -
75세 히딩크 또 돌풍…퀴라소 사상 첫 월드컵 연승
거스 히딩크(75·네덜란드) 감독이 한국, 호주, 러시아에서 보여준 국가대표팀 성적 향상 능력은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이번엔 세계랭킹 76위 퀴라소를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예선 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퀴라소는 3월 26, 28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1차 예선 C조 1, 2라운드 경기를 잇달아 이겼습니다.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을 5-0으로 완파한 기세를 몰아 쿠바도 2-1로 꺾었습니다. 퀴라소는 직전 A매치 3경기에서 2무 1패로 고전한 쿠바를 상대로 히딩크 감독의 지휘 아래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히딩크 감독 휘하에서 퀴라소는 2경기 만에 FIFA 주관대회 역대 최다승 타이에 성공했습니다. 2014 브라질월드컵 북중미카리브 예선에서 ..
2021.04.23 -
베트남 언론 “신태용호 체력 문제…박항서호 못 이겨” [카타르월드컵]
박항서(64) 감독의 베트남이 체력을 앞세워 신태용(52) 감독의 인도네시아에 우위를 점할 거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두 팀은 6월11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맞붙습니다. 베트남 축구매체 ‘봉다 플러스’는 11일 “새 사령탑 부임 후 인도네시아대표팀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근력과 지구력 측면에서는 신태용 감독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할 정도다. 아직은 박항서 감독을 이길 때가 아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3승 2무 득실차 +4 승점 11로 G조 1위에 올라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 부임 전 치른 5경기를 모두 패하여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탈락을 면할 수 없습니다. 베트남은 ..
2021.03.28 -
베트남 간판스타 꽝하이 무릎 부상…박항서 긴장
베트남축구 간판스타 응우옌꽝하이(24·하노이FC)가 무릎을 다쳤습니다. 박항서(64) 감독은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도전에 혹시나 차질이 있을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현지 축구매체 ‘봉다24h’는 9일 “응우옌꽝하이는 무릎 인대 통증 때문에 팀 훈련에 참여할 수 없는 상태다. 박항서 감독은 최주영(69) 의무팀장을 파견하는 등 깊은 우려를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응우옌꽝하이는 박항서 감독이 지휘한 2018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 당시 맹활약하여 대회 베스트11과 MVP를 석권했습니다. 2019년에도 AFF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베트남 최고 스타입니다. 베트남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3승 2무 득실차 +4 승점 11로 G조 1위에 올라있..
2021.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