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180)
-
박항서, 수비 핵심 없는 월드컵 2차 예선 불가피
박항서(64) 베트남대표팀 감독이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도전을 핵심 수비수 도안반하우(22·하노이FC) 없이 해야 하는 어려움에 부닥쳤습니다. 베트남 국영뉴스통신사 ‘통떤싸비엣남’은 9일(한국시간) “도안반하우는 최근 재활 전문가와 정형외과 의료진으로부터 최소한 5월까지는 (공을 다루지 말고) 무릎 연골이 찢어진 여파에서 회복하는 데에만 집중하라는 충고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오는 6월 7, 11, 15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G조 6~8차전을 치릅니다. ‘통떤싸비엣남’은 “도안반하우가 2차 예선 잔여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안반하우는 2017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2021.03.21 -
박항서 베트남vs신태용 인도네시아, 벌써 분위기 고조
박항서(64) 감독의 베트남과 신태용(52)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오는 6월11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맞붙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경기가 예정대로 열린다고 장담하기 힘든 상황인데도 현지에서는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호찌민시 일간지 ‘바오팝루엇’은 8일 “인도네시아는 이미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이 좌절됐지만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게임) 때문에라도 패배는 원치 않는다.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같은 날 인도네시아 뉴스통신사 ‘안타라’는 “신태용 감독은 베트남전 등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G조 잔여 3경기를 치르는 6월 국가대표팀 전력 보강 및 경쟁 분위기 조성을 위해 19·22세 이하 대표팀에서 몇 명을 부를 생각”이라고 보도했..
2021.03.21 -
베트남 매체 “박항서호GK, 김진현과 경쟁 걱정”
박항서호 골키퍼 당반럼(28·세레소 오사카)이 이번 겨울 진출한 일본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새 소속팀 주전 수문장 김진현(34)을 넘긴 힘들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베트남 포털사이트 ‘깬14’는 지난달 25일 자체 스포츠 기사를 통해 “김진현은 세레소 오사카의 상징 같은 존재다. 당반럼이 출전 시간을 얻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염려했습니다. 박항서(64) 감독은 2018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이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도 당반럼을 베트남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중용했습니다. 당반럼은 지난 1월30일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했습니다. 김진현은 2009년 세레소 오사카 합류 이후 구단 역대 최다 출전(..
2021.03.13 -
박항서 “과거는 과거…베트남축구 도전 계속”
베트남대표팀 박항서(64) 감독이 2018~2019년 영광에 취하지 말고 도전정신을 잊지 말 것을 선수단에 주문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달 22일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베트남은 이제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18년에만 박항서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AFF챔피언십 우승으로 베트남 스포츠에 길이 남을 업적을 세웠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2019년에도 통일 이후 최초로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0년 8월 베트남 정부는 박항서 감독에게 2급 노동훈장을 수여했습니다. 베트남은 3승 2무 득실차 +4 승점 11로 2022 국제축구..
2021.03.01 -
박항서 “베트남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도전”
베트남대표팀 박항서(64)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16일 국영 언론 ‘비엣남넷’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나만의 목표가 아니다. 모든 선수가 같은 꿈을 꾸고 있다. 월드컵 최종예선 참가자격을 얻어 베트남 역사에 남겠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은 3승 2무 득실차 +4 승점 11로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1위에 올라있습니다. 남은 3경기에서 승점 5(1승2무) 이상을 얻으면 자력으로 사상 첫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 짓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코로나19 때문에 일정과 개최지 등 변수가 많지만, 선수들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나 월드컵 예선을 뛰고 싶어한다”며 베트남대표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쩐꾸옥뚜언 베트남축구협..
2021.02.21 -
남·북·중·일 월드컵 대신 남북 올림픽 유치 추진
2018 제3차 남북정상회담으로 스포츠 공동개최 추진 대상이 하계올림픽으로 단일화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제외되는 분위기입니다.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평양 방문 이틀째 정상회담을 마치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 4조 2항에는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공동개최를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였다’라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일팀 성사 후 체육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거론된 것이 하계올림픽 혹은 FIFA 월드컵 공동유치 방안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6월 12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을 만나 한국·북한·중국·일본 4개 회원국이 203..
2018.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