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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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철인3종협회 “도쿄올림픽 개최된다 생각하고 준비”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미국협회가 지난달 22일(이하 한국시간) “도쿄올림픽이 정상적으로 열린다고 가정하고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32회 하계올림픽경기대회는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2020년 7월24일~8월9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유행을 피해 2021년 7월23일~8월8일로 미뤄졌습니다. 미국트라이슬론협회는 전국선수권대회 개최를 포함한 도쿄올림픽 참가희망자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은 코로나19 여파로 도쿄올림픽 예선을 5월1일까지 연기한 상황입니다.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을 선수의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미국은 6월7일 올림픽 종목을 포함한 전국선수권대회를 엽니다. 미국트라이슬론협회는 “도쿄올림픽 출전을 원하는 유능한 선수가 기량 저하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돕겠다..
2021.03.01 -
‘故최숙현 학대’ 감독·주장 1심 징역 7·4년
김규봉 감독, 주장 장윤정이 29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직장운동부 시절 최숙현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고 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형사12부는 김규봉 감독의 상습특수상해·상습특수상해 교사·아동복지법 위반·사기, 주장 장윤정의 상습특수상해·상습특수상해 교사 등 기소 내용을 모두 유죄로 봤습니다. 1심 재판부는 수사 초기 단계 범행을 모두 부인했다고 지적하면서도 공판 과정에서는 참회하며 최숙현에게 용서를 구했음을 참작했다고 김규봉 감독 및 주장 장윤정에 대한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둘은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수강 명령도 받았습니다. 김규봉 감독은 5년, 주장 장윤정은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이 제한됩니다. 故 최숙현은 17살의 나이로 20..
2021.01.31 -
‘故최숙현 학대’ 처방사 징역 8년…전자발찌는 면해
운동처방사 안주현이 22일 故 최숙현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고 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년에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자발찌’ 부착은 면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형사11부는 안주현이 아무런 자격 없이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직장운동부 ‘팀 닥터’를 자처하고 불법 시술 대가로 약 2억 원을 챙긴 의료법 위반 및 사기뿐 아니라 최숙현 등 여자 선수를 폭행하고 유사강간했다는 기소 내용을 모두 유죄로 봤습니다. 1심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다”며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수강, 신상정보공개 및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시설 취업 제한 7년을 명령했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전과가 없는 초범”이라면서 안주현에 대한 검찰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청구는 기각했습니다...
202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