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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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김나영 KLPGA점프투어 우승…역대 22번째
4월22일 충남 부여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31야드) 사비(OUT), 한성(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XGOLF-백제CC 점프투어 3차전’에서 아마추어 김나영(18)이 홀인원과 함께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점프투어 아마추어 우승은 이번까지 22번째다. 김나영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선두에 한 타 뒤진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했다. 챔피언조에 속해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김나영은 뜨거운 맹타를 휘둘렸다. 2번 홀(파5492야드)에서 이글을 잡아낸 김나영은 기세를 몰아 이후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쳤다. 단숨에 선두로 올라선 김나영은 10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15번 홀(파3157야드)에서 자신 ..
2021.05.29 -
‘KLPGA투어 승격 막차’ 김희지 “패기 있게 플레이할 것”
김희지(20,비씨카드)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 오랜 기간 태권도와 발레를 했다. 13살에 우연히 아버지를 따라간 골프 연습장에서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김희지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조금은 늦은 나이에 골프를 시작했지만, 골프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고 KLPGA 입회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렸다. 아마추어 시절 국가상비군과 국가대표 경력은 없었지만, 필리핀에서 열린 ‘필리핀 아마추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해 장학생으로 선정되는 등 꾸준히 자신의 실력을 닦아온 은둔의 기대주였다. 각고의 노력 끝에 김희지는 지난해 5월 열린 ‘KLPGA 2020 제1차 준회원 선발전’을 통해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하는 데 성공했다. 준회원 입회 이후 ‘KLPGA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차 대회..
2021.05.16 -
김하늘·유해란 23언더파 72홀 기준 KLPGA 1위
▲최상 컨디션 증명하는 ‘홀별 최소 스트로크’ 지난 시즌 개최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의 우승자 유해란(21,SK네트웍스)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까지 4라운드 동안 25개의 버디 그리고 2개의 보기를 기록하면서 줄곧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그리고 ‘루키 타이틀 방어’에도 성공한 유해란은 모든 경쟁자에게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으며 우승을 이뤘다. 23언더파 265타(65-67-65-68)라는 성적으로 우승한 유해란은 2013시즌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23언더파 265타(68-68-66-63)를 세웠던 김하늘(33,캘러웨이)과 함께 ‘72홀 최소 스트로크’ 타이기록을 세우는 영광을 안았다. 2020시즌 1승과 더불어 꾸준한 성적으로 신인왕에 등극한 유해란은 “당시..
2021.05.16 -
안수빈 “신인왕, 첫 승, 시드 유지 목표” [KLPGA투어]
안수빈(23,골든블루)은 지난해 10월 열린 ‘KLPGA 2020 군산CC 드림투어 17차전’에서 입회 2년 4개월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6차전까지 안수빈이 획득한 상금은 1천6백여만 원으로 당시 상금순위는 38위였다. 하지만 17차전에서의 우승 한 방으로 누적 상금 3천4백만 원을 돌파하면서 드림투어 상금순위를 15위까지 무려 23계단이나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우승 직후 KLPGA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안수빈은 “우승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얼떨떨하고, 계속 기다려왔던 우승이라 꿈만 같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히면서 “16차전 우승자인 주영 언니(박주영5)가 우승할 때 퍼트 연습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나도 죽도록 해보자는 생각으로 ..
2021.05.15 -
이예원, KLPGA주관대회 첫 출전에서 우승까지 [점프투어]
13일 충남 부여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31야드) 사비(OUT), 한성(IN)에서 열린 ‘KLPGA 2021 XGOLF-백제CC 점프투어 1차전’에서 국가대표 출신 실력파 기대주 이예원(18,KB금융그룹)이 프로 대회 첫 출전에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오른 이예원은 최종라운드 첫 홀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7-70)로 경기를 마치며 결국 생애 첫 우승을 이뤄냈다. 첫 우승을 기록한 이예원은 “프로 데뷔 후 첫 대회라 긴장과 설렘이 공존했다. 결국 우승이라는 열매를 맺어 정말 기쁘고 좋다.”라고 말하며 “오늘이 1라운드보다 경기가 ..
2021.05.15 -
‘정규투어 극적 입성’ 홍지원 “그린 적중률 1위 도전” [KLPGA]
홍지원(21,요진건설)은 지난해 10월 열린 ‘KLPGA 2020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8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7차전까지 홍지원이 획득한 상금은 1천7백여만 원으로 당시 상금순위는 40위였다. 하지만 우승 한 방으로 17차전까지 누적한 상금을 웃도는 1천8백만 원을 수령하면서 단숨에 드림투어 상금순위 15위(3524만8904원)까지 치고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홍지원이 생애 첫 우승과 정규투어 입성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짜릿한 샷 이글이 한몫했다. 드림투어 18차전에서 홍지원은 박보겸(23,하나금융그룹)과 돌입한 연장전 첫 홀, 132야드 거리에서 9번 아이언으로 친 세 번째 샷이 핀 앞 2m 지점에 떨어진 후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가며 극적인 샷 이글에 성공해 생애 첫 우승을 차..
202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