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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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어두운 터널 지났다…3개 대회 연속 톱10
전인지(27)가 부진의 늪을 빠져 나와 부활의 날개짓을 힘차게 했습니다. 전인지는 2021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개막 이후 3개 대회 연속 톱 10에 들었습니다. 지난 시즌 15차례 출전에서 2번밖에 톱10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날리고 있습니다. 2020년 전인지는 8월 들어 스코티시오픈 및 AIG오픈에서 연거푸 공동 7위를 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호조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1월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및 3월8일(한국시간)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4위로 톱5만 벌써 2번째입니다. 전인지는 2015년 US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2시즌 연속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며 깊은 인상을 심어줬으나 이후 LPGA투어 1승 추가에 그치고 있습니다. 2018년 미국프로골프..
2021.03.21 -
정세빈, 1년 만에 준회원→정회원→KLPGA정규투어
KLPGA투어의 2021시즌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많은 골프 관계자들이 눈여겨보고 있는 루키 중 한 명이 바로 정세빈(20,삼천리)이다. 지난 시즌 준회원 입회, 정회원 승격, 그리고 정규투어 입성까지 모두 이뤄냈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다는 정세빈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실내골프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친구의 권유로 골프를 처음 시작했다. 골프 입문 8년 차 되는 해에 열린 전국대회에서 기록한 아마추어 첫 우승을 시작으로 나날이 실력을 성장시킨 정세빈은 이후 국가상비군으로도 발탁되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자타공인 유망주로 일찌감치 자리 잡았다. 정세빈은 ‘2019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여자 고등부 우수선수 추천자 2위’ 자격으로 지난해 4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프로 데..
2021.03.20 -
KLPGA투어 강력한 신인왕 후보 김재희
2021시즌 KLPGA투어의 명실상부한 루키 기대주 1순위로 손꼽히는 선수는 지난 시즌 드림투어에서 3승을 기록하며 누적 상금 1억 원을 돌파해 상금왕까지 차지한 김재희(20,우리금융그룹)다. 김재희는 6학년 때 아버지와 함께 연습장을 방문했다가 레슨 프로의 추천으로 골프에 입문했다. 어린 시절부터 골프에 소질을 보인 김재희는 2018년에 국가상비군에 발탁되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9년에는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KLPGA 정규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에도 출전해 각각 13위, 15위에 오르는 등 차세대 유망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2019년 11월 열린 ‘KLPGA 2019 정회원 선발전’을 통해 KLPGA에 입회하게 된 김재희는 드림투어로 직행해 골..
2021.03.13 -
‘드림투어2승’ 정지민2, KLPGA투어 신인왕 겨냥
2021시즌 신인왕 대결을 펼치게 될 루키로 손꼽히는 기대주는 바로 ‘늦깎이 신인’인 정지민2(25,대우산업개발)다. 정지민2는 중학생 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만큼 더 많은 땀과 노력을 기울였다. 국가상비군이나 국가대표 경력은 없었지만, 착실하고 꾸준하게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은 정지민2는 2013년 3월에 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하며 노력의 결실을 봤다. 2013년과 2014년에 준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점프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점프투어에 머물러야만 했던 정지민2는 이듬해인 2015년에 ‘KLPGA 2015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5차전과 7차전에서 우승하며 정회원 승격을 이뤄냈다.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겨서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지만,..
2021.03.13 -
KLPGA 소띠 선수들의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각오
정규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하며 매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다연(24,메디힐)은 “우승의 문을 계속 두드리고 싶다. 2021시즌 목표는 탑10에 많이 진입하고, 우승까지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지난 시즌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에 집중해 훈련하고 있다.”라는 각오를 밝히면서 “신축년, 묵묵히 자기 일을 해 나가는 흰 소처럼 올 한 해 꾸준히 팬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이다연과 동갑내기 친구로 정규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이소영(24,롯데)은 “올 시즌 대회가 많은 만큼 체력이 우선 뒷받침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라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시즌에는 나만의 리듬을 만들어 지난 2020년에 랜선으로 함께 해 주신 팬 분들께 좋..
2021.03.06 -
LPGA 박성현 9달 만에 3승째…우승상금 2억
LPGA 박성현이 253일(8개월 10일) 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미국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클럽(파71·6475야드)에서 3~6일 열린 2018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텍사스 클래식에 임한 박성현은 11언더파 131타로 린디 덩컨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기상 악화로 36홀로 축소된 텍사스 클래식 제패로 박성현은 LPGA투어 3승째이자 프로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텍사스 클래식 우승으로 19만5000 달러(2억1002만 원)를 획득한 박성현의 LPGA 통산 상금은 262만7648 달러(28억2998만 원)가 됐습니다. 박성현은 2015~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10승으로 주목받았습니다. 2017년에는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US오픈 제패와..
2018.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