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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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선수협, 가짜 에이전트 피해 대책 마련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가짜 에이전트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합니다. 선수협에 따르면 2021년도 제3차 이사회는 “가짜 에이전트로부터 한국 축구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한다”고 결의했습니다.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은 모든 회원협회에 ‘가짜 에이전트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2021년 10월에는 한국 선수 A가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로 진출시켜주겠다”는 C에게 사기를 당한 사례가 공개됐습니다. 선수협 이사회는 “가짜 에이전트에게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한다. 각국 축구협회에 등록된 인물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법률지원도 검토한다”고 의결했습니다. 한국선수협은 A의 요청을 받자 이탈리아선수협을 통해 C가 이탈리아축구협회(FIGC)에 에이전트로 등록되지 않았을 뿐 ..
2022.02.12 -
이탈리아 가짜 에이전트, 한국 축구선수 속였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이탈리아프로축구선수협회 협조를 받아 가짜 에이전트를 적발했습니다. 선수협에 따르면 가짜 에이전트 A는 한국 선수 C에게 “너의 플레이 영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한 구단과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비용을 요구하여 일부를 받아냈습니다. C의 사연을 들은 한국선수협은 이탈리아선수협에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A는 이탈리아축구협회(FIGC)에 에이전트로 등록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탈리아프로축구 2부리그 사무국(레가B)으로부터 어떠한 승인도 받은 적이 없는 인물로 드러났습니다.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이 한국선수협을 통해 “가짜 에이전트로부터 트라이아웃 제공 및 프로구단 계약 등 달콤한 유혹을 받고 금전적인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다”며 경고한 것이 현실이 됐..
2022.01.29 -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故 차기석 애도
전 청소년국가대표 골키퍼 차기석이 7월13일 만성 신부전증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매우 슬프다. 추모하며 영원히 기억하겠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애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이근호(36·대구FC)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장은 “황망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매우 애통하고 슬프다”며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박주호(34·수원FC) 부회장도 “어느 정도 병세가 호전되는 것 같아 한시름 놓았는데 이렇게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나 슬프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차기석은 2003·2005 국제축구연맹(FIFA) U-17·20 월드컵, 2004 아시아축구연맹(FIFA) 청소년선수권에서 기대를 모았으나 만성 신부전증 여파로 2006년 프로경력을 마감했습니다. 2009~2010년 아..
2021.10.09 -
축구선수협 “故유상철 감독님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이근호 회장 등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임원진이 6월7일 故 유상철 감독님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최근 선수협은 故 유상철 감독님의 쾌유를 기원하며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이번 모금에 K리그 전 구단 소속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 선수협 이근호·지소연 회장은 “유상철 감독님이 보란 듯 완치해 희망을 주셨으면 좋겠다. 기적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믿는다.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오실 것을 기다린다”며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그런 와중에 故 유상철 감독님의 별세 소식을 듣고 선수협 이근호·지소연 회장을 비롯한 선수협 임원진은 황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선수협은 “돌아가신 유상철 감독님을 추모하며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선수협은 “한국..
2021.07.31 -
박주호, 故박종철 모욕한 유튜브 제작진과 결별
박주호(34·수원FC)가 故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웃음거리로 삼은 유튜브 제작진과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현역 국가대표이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부회장으로서 늦었지만 올바른 결정이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찍자 스튜디오’는 5월22일 “유튜브 채널 ‘예린이 파추호’와 인연을 마치려고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별히 저희를 믿고 영상 제작을 맡겨준 박주호 선수에게 미안하고 송구한 마음”이라는 사과도 덧붙였습니다. ‘故 박종철 고문치사’는 1987년 당시 서울대학교에 재학하던 고인이 허위자백을 강요하는 경찰에 의해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받다가 세상을 떠난 사건입니다. ‘찍자 스튜디오’는 “지난 4월28일 ‘예린이 파추호’에 게재한 영상에 부적절한 자료화면 사용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편집자·제작진 때문에 불편을 ..
2021.07.02 -
국제선수연맹“선수 동의 없는 K리그 이적, 인권 침해” (공식입장 전문)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은 K리그 선수표준계약서 논란 중에서 ‘선수 동의 없이 구단 합의만으로 가능한 이적’을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판단했습니다. 2019년 12월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보상금 제도 ▲입단과 동시에 선수 초상권이 클럽·한국프로축구연맹에 귀속 ▲다년계약을 체결해도 연봉은 매년 정해야 하는 표준계약서 ▲클럽이 팔길 원하면 선수는 사실상 거부할 수 없는 K리그 규정이 불공정하다며 약관심사를 청구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2021년 5월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준비한 K리그 선수표준계약서(안)에 대해서도 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하 5월12일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 공식입장 전문. 2021년 1월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일방적으로 ..
202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