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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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축구전용구장 필요…적극 노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6월21일 K리그2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를 찾아 스포츠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병석 부산아이파크 대표, 페레즈 부산아이파크 감독, 박종우 부산아이파크 주장,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부산시장이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를 방문한 것은 프로축구단 창단 이후 처음이다. 박형준 시장은 클럽하우스에 있는 선수들의 웨이트실, 라커룸, 전술회의실, 숙소 등 구석구석 둘러보고 직접 천연 잔디 축구장을 살폈다. 이후 축구 전용구장 건립, 구덕운동장 개·보수, 클럽하우스 및 훈련장의 안정적 지원 및 사용료 감면, 경기 일정 홍보 지원 등 대한 의견을 들어보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지 부회장은 “어릴 때부터 부산과의 인연이 각별하다. 부산시 규..
2021.09.06 -
박지성 대신 부친이 故유상철 조문…악성 댓글 고소
박지성(40·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이 영국에 있어 가지 못한 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빈소에 아버지 박성종 씨를 대신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악성 댓글 작성자에게는 16일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박성종 씨는 박지성이 설립한 재단법인 JS파운데이션의 공동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故 유상철 전 감독 빈소에 아들 대신 가기에는 공적인 신분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박지성은 유상철 전 감독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자 ‘왜 조문을 안 하냐. 못 가는 상황이면 추모 메시지를 발표해라. 조화도 보내고 사진으로 인증하라’ 같은 비난에 시달렸습니다. 이하 17일 소속사 ‘에투알클래식’ 공식입장 전문.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과 일가를 향해 인터넷상에서 악의적인 글을 작성한 자들에 대한 고소가 현재 진행..
2021.08.21 -
기성용 농지법 위반 사건 무혐의 종결
전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32·FC서울)이 농지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벗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6월11일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기성용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발효된 형사소송법 및 검찰청법 일부개정에 따른 ‘1차 수사 종결권’을 행사한 것입니다. 경찰은 “언론 폭로 전까진 내막을 몰랐다. 토지 매입 비용은 내 명의로 축구센터를 짓는다길래 부친 계좌로 보냈다”며 고의성을 부인한 기성용 진술을 뒤집을만한 정황을 찾지 못했습니다. 기성용은 지난 4월22일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하여 토지를 사들였을 뿐 아니라 경작지가 아닌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실제로 농사를 지었는지, 개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매입했는지가 논란입니..
2021.08.07 -
K리그 출신 오르샤 토트넘전 해트트릭…강팀 킬러 [유로파리그]
디나모 자그레브 공격수 미슬라브 오르시치(29·크로아티아)가 손흥민(29)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 홋스퍼에 3골을 몰아쳤습니다. K리그 시절 ‘오르샤’라는 등록명으로 전남 드래곤즈, 울산 현대에서 활약하여 한국에 친숙한 선수입니다. 오르샤는 3월19일(한국시간)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자그레브는 1차전 원정경기 0-2 패배를 딛고 후반 2골 및 연장 1골로 맹활약한 오르샤 덕분에 합계 3-2로 토트넘을 제치고 8강에 올라갔습니다. 스포츠방송 ESPN은 자그레브 16강 1차전 완패 후 유로파리그 준준결승 진출 가능성이 5%에 불과하다며 혹평했습니다. 그러나 오르샤는 토트넘의 통과 확률 95%를 분쇄하는 해트트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
2021.04.08 -
폭로자 측 “기성용 측 우리 통화녹음 악의적 편집”
전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32·FC서울)에게 초등학생 시절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자 측이 ‘이미 최초 피해 주장 보도가 사실이 아님을 인정했다’는 상대방 법률대리인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3월18일 “기성용 측 변호사가 전날 ‘피해 주장자 스스로가 허위임을 시인했다’며 증거로 내놓은 음성파일은 다름 아닌 2월26일 폭로자 동의를 받아 언론에 공개한 통화녹음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2월24일 기성용이 2000년 1월부터 6월까지 전라남도 한 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에서 후배 A, B를 유사강간(구강성교)했다는 피해자 주장을 공개했습니다. 기성용 측 송상엽(법무법인 서평) 변호사가 제시한 음성파일에 대해 박지훈 변호사는 “성폭력 피해 사실이 없다..
2021.04.04 -
기성용 측 “성폭행과 무관…법적 대응 불사”
전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32·FC서울) 측이 학창 시절 유사강간 혐의를 부인하며 법률 공방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C2글로벌은 “기성용이 초등학생 때 성폭행 가해자였다는 폭로에 대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박지훈(법무법인 현) 변호사는 24일 기성용이 2000년 1월부터 6월까지 전라남도 한 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에서 동료 A, B를 성폭행했다는 피해자 주장을 공개했습니다. C2글로벌은 “기성용이 오명을 뒤집어써 입은 피해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폭로가 사실이라면 형법상 유사강간에 해당하나 당시 기성용은 촉법소년이었고 손해배상 시효도 끝나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법은 현재로선 사실상..
202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