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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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제자’ 아스나위 “돈<꿈…K리그→유럽 목표”
아스나위 망쿠알람 바하르(22·안산 그리너스)가 인도네시아 무대보다 급여가 적더라도 한국프로축구 경험을 위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진출이라는 최종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할 것도 다짐했습니다. 8일 인도네시아 ‘사투페디아’에 따르면 아스나위는 “연봉 삭감도 상관없다고 안산 측에 전달했다. 해외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스나위는 “안산과 함께 2022 K리그1로 승격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프로축구 1부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에 가는 것이 궁극적인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PSM마카사르는 지난달 29일 “선수가 한국에 가겠다는 의지가 강해 ‘인도네시아 1부리그 다른 팀으로 복귀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해지해줬다”고 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아스나위 ..
2021.02.14 -
구성윤·정승현·조규성 등 14명 김천 상무 합격 [K리그]
국군체육부대가 3일 ‘2021년 제1차 국군대표(상무) 선수 최종 합격자 공고’를 통해 남자축구 부문 14명을 발표했습니다. 모두 프로 출신입니다. 합격자 14명은 오는 3월8일 육군훈련소에 입영합니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치면 한국프로축구 2부리그(K리그2) 김천 상무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합니다. 성인국가대표팀에서는 골키퍼 구성윤(대구FC) 수비수 정승현(울산현대)이 김천 상무로 향합니다. 공격수 조규성(전북 현대)은 2020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오는 7월 개막한다면 군인 신분으로 참여가 유력해졌습니다. 합격자 소속 프로축구팀은 FC서울, 성남FC, 수원 삼성이 2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광주FC, 대구FC, 부산 아이파크, 울산 현대,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는 1명씩 김천 상무에 선수..
2021.02.12 -
울산 클럽월드컵 2R 탈락…5위 결정전 준비
울산 현대가 4일(이하 한국시간) 티그레스를 상대한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라운드(6강) 경기에서 1-2로 졌습니다. 준결승 진출이 무산되어 오는 8일 5위 결정전을 치릅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울산 현대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티그레스(멕시코)를 맞아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윤빛가람(31)의 크로스를 김기희(32)가 헤딩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그러나 울산 현대는 전반 추가시간 포함 26분 만에 2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2020 AFC 챔피언스리그 MVP 윤빛가람은 후반 13분 불투이스(31·네덜란드)의 스루패스에 호응한 공간 침투 이후 그림 같은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울산 현대는 ..
2021.02.06 -
신태용 “아스나위, 나 아닌 선수 위해 안산 추천” [K리그]
인도네시아축구대표팀 신태용(51) 감독이 조국으로부터 주목받기 위해 제자 아스나위 망쿠알람 바하르(22·안산 그리너스)를 K리그로 보낸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에 반박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4일 뉴스전문채널 ‘CNN인도네시아’와 인터뷰에서 “아스나위가 K리그 선수가 됐으니 앞으로는 (국제축구연맹 규정에 의해 강제소집이 가능한) A매치 기간에만 지도할 수 있다. 나만 생각하면 한국프로축구에 진출시킬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PSM마카사르는 지난달 29일 “선수가 한국에 가겠다는 의지가 강해 ‘인도네시아 1부리그 다른 팀으로 복귀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해지해줬다”고 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아스나위 측은 K리그2 안산에 입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아스나위가 인도네시아에 남는다면 ..
2021.02.06 -
박지성 전북 어드바이저 “맨유 홍보대사 관뒀다”
박지성(40)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업무는 이제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은 19일 위촉을 발표했습니다.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21일 첫 공식 일정으로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2015년부터 맡아온 맨유 앰배서더(홍보대사) 직책은 앞으로 수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북 일을 하게 됐으니까”라며 부연 설명을 할 필요도 없는 당연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2005~2012년 맨유에서 204경기 28득점 29도움으로 활약했습니다. 맨유는 2014년 10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 시작에 앞서 알렉스 퍼거슨(80·스코틀랜드) 전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박지성 홍보대사 임명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듬해부터 글로벌 앰배서더 임무를 맡겨왔습니다. ..
2021.01.30 -
박지성 전북 고문 “강원 이영표 대표와 대결구도 환영”
전북 현대 박지성(40) 어드바이저가 이영표(44) 강원FC 대표이사와 경쟁 구도가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21일 전북 위촉 기자회견에서 “(나를 비롯한)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4강이라는 특별한 시기를 경험한 선수들이 (은퇴 후) 각기 다른 모습으로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긍정적이다. K리그 흥행에 보탬이 된다면 전혀 거부감이 없다”라며 이영표 대표 관련 질문에 답했습니다. 이영표 대표와 박지성 어드바이저 모두 이번 시즌이 프로축구단 행정가로는 처음입니다.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국가대표팀 후배 기성용(32·FC서울) 이청용(33·울산 현대)이 K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
2021.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