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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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200m 이어 100m도 출발 1위…장점 재확인
황선우(18)가 69년 만에 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100m 아시아 메달리스트가 되진 못했지만, 세계 최정상급 반응속도를 다시 보여줬다. 7월29일 황선우는 47초82로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결선 5위를 차지했다. 출발 신호 이후 0초58 만에 물에 뛰어들어 참가자 8명 중에서 가장 빨랐다. 황선우가 도쿄올림픽 개인전에서 반응속도 1위를 차지한 것은 벌써 5번째다. 자유형 200m 예선·준결선·결선에 이어 100m 예선·결선도 함께 출발한 모든 경쟁자를 능가했다. 도쿄올림픽 개인전에서 반응속도 선두를 하지 못한 것은 자유형 100m 준결선이 유일하다. 다른 경기보다 느렸던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이번 대회 가장 좋은 스타트 중 하나였는데도 2위를 했을 뿐이다. 단거리 수영은 남보다 늦게 시작하면 안 된..
2021.11.07 -
‘수영신동’ 황선우·포포비치, 올림픽결선 2번째 대결
황선우(18)와 다비드 포포비치(17·루마니아)가 도쿄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200m에 이어 29일 오전 11시37분부터 100m 결선에서도 경쟁한다. 아시아 자유형 단거리 특급 유망주가 황선우라면 유럽에는 포포비치가 있다. 황선우는 200m, 포포비치는 100m 청소년 세계기록 보유자다. 포포비치는 27일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68로 황선우(1분45초26)를 제치며 해당 종목 유럽 청소년기록 보유자의 자존심을 세웠다. 황선우와 포포비치는 도쿄올림픽에서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개인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포포비치는 0.02초만 빨랐어도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동메달 수상자를 가리기 위한 비디오판독이 가능했다. 황선우는 100m 준결선에서 2015 세계선..
2021.11.06 -
황선우 69년만에 亞메달 도전…조구함 세계정상 복귀?
황선우(18)가 1952년 헬싱키대회 이후 첫 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100m 아시아 입상자가 될지, 조구함(29)이 3년 전 세계유도선수권에 이어 올림픽도 우승할 수 있을지가 7월29일 가려집니다. 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100m 아시아 메달리스트는 69년 전 스즈키 히로시(88·일본)가 마지막입니다. 황선우는 7월 27일 오후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7초9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더니 28일 오전 준결선에서는 47초56으로 한국기록·아시아기록을 모두 바꿨습니다. 약 15시간 만에 생애 최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닝쩌타오(28·중국)가 2014년 아시아신기록 수립 후 2015년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한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황선우의 성장세입니다. 조구함은 ‘큰물이 더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
2021.11.06 -
美수영잡지 “황선우 200m 중간 선두, 우연 아니었다”
황선우(17)가 7월28일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준결선을 아시아 신기록으로 통과하자 61년 역사의 수영전문 월간지는 ‘200m 결선에서 중간 선두로 치고 나간 것은 무리한 레이스가 아니었다’며 인정했습니다. 미국 ‘스위밍 월드’는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결선에서는 (자기 실력보다) 매우 빠른 초중반인 것처럼 보였지만 100m 준결선을 보니 그렇지 않았다”며 황선우 기록을 분석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결선에서 황선우는 7위에 그쳤지만 0~50m, 50~100m 구간에서는 가장 빠른 선수였을 정도로 폭발력이 대단했습니다. ‘스위밍 월드’는 “황선우가 작성한 47초56는 아시아 신기록이자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준결선만 놓고 보면 2018 유럽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알레산드로 미레시(2..
2021.11.06 -
영국수영 스타 “황선우 100m도 잘할 줄 알았다”
영국수영 스타 케리앤 페인(34)이 황선우(17)가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선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한 것에 대해 ‘이변이 아닌 예상할 수 있던 결과’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2008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페인은 7월28일 범유럽 방송 ‘유로스포츠’에 출연하여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예선·결선에서 레이스를 주도했다. 특히 절반까지 구간기록은 놀라웠다”며 100m 활약을 짐작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세계주니어기록 및 200m 아시아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페인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개인전에서 레이스를 이끈 자유형 200m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황선우는 2019 세계선수권 참가 덕분에 메이저대회가 처음은 아니지만, ..
2021.11.06 -
美수영매체 “황선우 세계 최고가 되는 중”
황선우(17)가 생애 첫 올림픽에서 세계최강 미국 수영계로부터 감탄 어린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수영전문매체 ‘스윔스왬’은 7월28일 “황선우의 도쿄올림픽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박태환(32)의 한국기록을 깨고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우더니 100m 준결선에서는 닝쩌타오(28·중국)의 아시아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2008·2012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닝쩌타오는 2015 세계선수권 100m 금메달리스트입니다. ‘스윔스왬’은 “닝쩌타오는 아시아신기록 수립 1년 후 세계챔피언이 됐다”며 황선우도 같은 길을 걸을 것인지 주목했습니다. 황선우는 7월27일 오후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7초9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더니 28일 ..
2021.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