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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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구자철, 야구 김태균 은퇴식에 존경의 박수
전 축구국가대표 구자철(32·알가라파)이 김태균(39·KBS해설위원) 프로야구 은퇴식에 존경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김태균은 5월29일 프로야구 KBO리그 특별 엔트리에 등록되어 한화 이글스 은퇴식 및 영구결번 지정식에 참가했습니다. 구자철은 SNS에 김태균 은퇴식 관련 사진을 올리면서 박수 이모티콘과 한화 이글스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백넘버 52를 함께 게재했습니다. 한화는 1999년까지 충청남북도를 공동 연고지로 삼았습니다. 2000년부터는 대전광역시 단독 연고지이지만 여전히 충청권에서는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합니다. 충남 논산시에서 태어난 구자철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프로야구 응원팀이 한화임을 밝혀왔습니다. 김태균은 한화 소속으로 3차례 KBO리그 골든글러브에 선정됐고 신인왕 및 타율·홈런·장타율·출루율..
2021.07.24 -
KIA, 이의리·이창진·김선빈·정해영에 자체 시상
KIA타이거즈 투수 이의리와 외야수 이창진이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4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됐다. 고졸신인 이의리는 4월 중 4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22.1이닝 동안 25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평균자책점 2.42로 1승(무패)을 기록했다. 묵직한 빠른 공과 예리한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자들과 정면 승부를 펼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창진은 4월 중 17경기에 출전, 48타수 15안타 10타점 9득점 OPS 0.841로 공격 첨병 역할을 했다. 특히 2차례의 결승타를 비롯, 반드시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해결사’ 능력(득점권 타율 0.421)까지 발휘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5월11일 광주 LG전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 두 선수는 Kysco 김원범 대표에게 상금..
2021.06.12 -
1심 “히어로즈 전 부사장, 횡령액 일부 배상해야”
남궁종환 전 ㈜서울히어로즈 부사장이 배임으로 프로야구단에 끼친 손해 일부를 배상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5월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30부는 남궁종환 전 부사장이 프로야구단 히어로즈에게 4억6900여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남궁종환 전 부사장은 이사회 및 주주총회 결의 없이 성과급 명목으로 재직기간 7억 원을 받은 혐의로 2018년 12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됐습니다. 히어로즈는 배임액 중에서 약 2억3100만 원은 급여·퇴직금 등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 나머지는 갚으라며 남궁종환 전 부사장에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남궁종환 전 부사장은 2010~2018년 히어로즈 사내이사를 맡았습니다. 2016~2017년에는 야구단 단장을 겸했습니다.
2021.06.12 -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시민 문화체험·휴식 공간 조성
대전광역시가 4월23일까지 ‘베이스볼 드림파크’에 문화체험 및 시민 휴게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받았습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올해 말까지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등 공사에 착수합니다. 2024년 12월 완공 후에는 2025시즌 프로야구 KBO리그부터 한화 이글스 홈구장으로 쓰입니다. 대전시는 온라인 시민참여 정책 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베이스볼 드림파크’ 공간 조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시민이 필요로 하는 문화체험 및 시민휴게 공간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반영합니다.
2021.05.16 -
KIA타이거즈, 훈련보조 선수 이동건 송별회
불펜 포수로 선수단 훈련 돕고, 선행도 앞장 KIA타이거즈가 지난 5년간 훈련 보조 선수로 팀에 헌신한 불펜 포수를 위한 작은 송별식을 열었다. KIA는 4월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훈련 보조 선수 이동건 송별 행사를 열었다. 광주일고-인하대를 졸업한 이동건은 지난 2017년부터 훈련 보조(불펜 포수)로 선수들의 훈련에 도왔다. 선수단을 위해 묵묵히 일할 뿐 아니라, 각종 상금이나 용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등 선행에도 앞장서 선수단에 본보기가 됐다. 하지만 지난 3월을 마지막으로 다른 일을 찾아 떠나면서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됐다. 구단과 선수단은 이동건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고, 이화원 대표이사는 골든글러브를, 조계현..
2021.05.15 -
이만수 “베트남에서 야구 열정 불태우겠다” (공식입장 전문)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베트남야구협회 외국인 기술고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10일 베트남야구협회를 공식 출범하고 이만수 고문에게 국가대표팀 선수선발을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초대 감독으로는 유재호 전 라오스대표팀 코치가 유력합니다. 이만수 이사장은 프로야구 30주년 베스트10에 빛납니다. 현역 은퇴 후에는 SK와이번스 감독,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 육군사관학교 야구부 총감독 등을 맡았습니다. 이하 4월14일 공식입장 전문. 50년 동안 오로지 야구인으로 끊임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학생 선수와 프로선수 그리고 미국 메이저리그와 한국프로야구팀에서의 지도자 생활까지…. 오랜 세월 야구인으로 살았으면서 여전히 야구를 통해 동남아시아에 ..
202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