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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L, 벨라토르 인수…세계격투기 강자 35% 보유
종합격투기 단체 Professional Fighters League가 같은 미국 시장에서 공존하던 Bellator를 흡수합니다. PFL은 2023년 11월21일(이하 한국시간) “종합격투기 글로벌 강자를 탄생시켜 함께 업계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벨라토르 인수를 완료했다”며 발표했습니다. 미디어 대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도 미국 증권거래소 ‘나스닥’을 통해 자회사 ‘벨라토르’를 PFL에 넘겼다고 공시했습니다. ‘벨라토르’는 2009년, PFL은 2012년 World Series of Fighting 시절부터 UFC 다음가는 2위 대회사 그룹을 형성해왔습니다. PFL은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를 근거로 “벨라토르와 통합 로스터는 체급별 세계 TOP25의 30% 이상을 포함하는 UFC와 대..
2024.08.28 -
어느 나라에 있든 정말 잘하면 UFC는 알고 있다
“네가 어디에 있든 진정으로 복싱을 잘한다면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6·미국)는 너를 알고 있습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는 통산 50전 50승 및 다섯 체급 세계 챔피언 경력으로 2017년 은퇴한 프로복싱 실력뿐 아니라 프로모터로서 사업적인 수완도 매우 뛰어납니다. 거미줄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곳곳의 수많은 복싱 유망주에 대한 정보가 메이웨더 프로모션으로 전달됩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널 모른다면 실력이 없다는 뜻’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종합격투기는 200여 국가에서 시청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UFC 파이트 패스’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세계 최대 단체가 운영하는 플랫폼이 종합격투기뿐 아니라 다양한 서브미션 그래플링, 킥복싱, 무에타이 대회의 생방송 및 ..
2024.08.25 -
UFC 후배가 말하는 에콰도르 격투기 맏형 베라
31년째 운영 중인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 역사에서 에콰도르 선수는 ▲1995년 러디어드 몬카요(50) ▲2014년 말런 베라(31) ▲2022년 마이클 모랄레스(24)가 전부입니다.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서는 2023년 11월19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232가 열립니다. 마이클 모랄레스는 제이크 매슈스(29·호주)와 코-메인이벤트(웰터급·-77㎏), 즉 이번 대회 2번째로 중요한 경기를 합니다. 러디어드 몬카요는 UFC 출전이 1차례뿐입니다. 사실상 국제적으로 에콰도르 종합격투기는 2011~2013년 중남미 6승1무1패를 발판으로 진출한 UFC에서 15승7패를 기록 중인 말런 베라로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닙니다. 말런 베라는 2023년 2월 UFC 밴텀급(-61..
2024.08.25 -
UFC가 강하게 키우는 에콰도르 3호 파이터
마이클 모랄레스(24·에콰도르)는 2023년 11월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232 코-메인이벤트를 통해 제이크 매슈스(29·호주)와 웰터급(-77㎏)으로 겨룹니다. 코-메인이벤트는 메인이벤트 다음으로 중요한 경기입니다. 마이클 모랄레스는 UFC 진출 4경기 및 1년9개월28일 만에 한 대회 흥행을 책임지는 4명 중 하나로 올라선 것입니다. 2017~2020년 데뷔 10연승 당시 타이틀전 포함 7차례나 메인이벤트를 맡았을 정도로 에콰도르 종합격투기에서는 이미 스타였습니다. 마이클 모랄레스는 UFC 파이트 나이트 232 서면 인터뷰에서 “알맞은 타이밍에 좋은 기회가 생겼을 뿐”이라며 겸손하게 회상했습니다. 심지어 종합격투기 프로 첫 경기가 대회 마지..
2024.08.25 -
함서희 꺾은 스탬프 종합격투기 2체급 석권 도전?
스탬프 페어텍스(26·태국)가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여자종합격투기 아톰급 챔피언이 된 기세를 몰아 스트로급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원챔피언십에서 스탬프 페어텍스는 ▲2018년 킥복싱 ▲2019년 무에타이 ▲2023년 종합격투기까지 서로 다른 3개 종목에서 아톰급 정상을 차지하며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스탬프 페어텍스는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또 따른 타이틀 획득을 희망한다. 가장 오래 왕좌를 지키고 있는 종합격투기 스트로급 챔피언 슝징난(35·중국)이 다음 목표이자 관심사”라고 말했습니다. 2023년 9월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아톰급 챔피언 결정전은 랭킹 1위 스탬프 페어텍스와 2위 함서희(36)의 매치업이었습니다. 스탬프는 펀치에 이어 함서희 몸통에 적중..
2024.08.24 -
UFC 불합격 극복 선수 “한국 RTU도 파이팅”
존 카스타녜다(32·미국)는 2017년 Contender Series 시즌1 4주차 경기에서 이기고도 UFC와 계약하지 못한 3명 중 하나입니다. 충격 때문인지 2019년까지 3승2패로 상대적인 부진을 겪었습니다. ‘컨텐더 시리즈’는 데이나 화이트(54) UFC 회장이 직접 주최하는 유망주 발굴대회입니다. 존 카스타녜다는 2016년 Combate Americas 타이틀 획득을 챔피언결정전 계체 실패로 날리긴 했지만, 당시에 벌써 미국 종합격투기 밴텀급(-61㎏) 강자 중 하나였습니다. ‘콤바테 아메리카스’는 히스패닉(스페인어권 혈통) 팬덤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대회입니다. 멕시코계 파이터 존 카스타녜다는 정체성에 맞는 무대 덕분인지 데뷔 5연승으로 컨텐더 시리즈 출전권을 따냈는데 UFC 입성이 무산되면서..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