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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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여자배구, 동남아에 밀리면 서운해?”
세계랭킹 40위 베트남 유력 언론이 한국(36위) 여자배구계가 ‘동남아시아보다는 당연히 낫다’고 생각하는 것을 비판했습니다. 일간지 ‘탄니엔’은 “한국이 사상 첫 아시아배구연맹(AVC) 여자선수권대회 준결승 실패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묻고 싶다. 왜 베트남과 태국(세계랭킹 14위)에 졌다고 슬픈 것인가?”라고 보도했습니다. ‘탄니엔’은 발행 부수 기준 베트남 2위 규모 신문입니다. “태국은 제22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을 우승했고 베트남은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더 강한 팀에 패배한 것이 서운한가?”라며 꼬집었습니다. 한국은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을 역대 최저 성적인 6위로 마쳤습니다. AVC 여자챔피언십 TOP4에 들지 못한 첫 대회입니다. 베트남전은 세트스코어 2-3, 태국에는 0-3..
2024.06.21 -
한국여자배구대표팀 감독 “태국, 모두의 본보기”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6·스페인) 한국대표팀 감독이 제22회 아시아배구연맹(AVC) 여자선수권대회 태국 우승을 축하해줬습니다. 세계랭킹 14위 태국은 6위 중국을 세트스코어 3-2(25-21 25-27 25-19 20-25 16-14)로 꺾고 2023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세사르 감독은 “(우승이라는) 결과, 그리고 이를 달성하고자 태국이 정상까지 도달한 방법에 ‘브라보!’를 외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브라보’는 ▲잘한다 ▲좋다 ▲신난다 등으로 해석됩니다. 포털사이트 ‘라인’ 태국어판 역시 자체 콘텐츠를 통해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존경과 감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고 이해했음을 밝혔습니다. 세사르 감독은 “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모두에게 좋은 거울이 됐다. (..
2024.06.18 -
이다영, 세리에A1 승격팀과 이탈리아배구 첫 경험
이다영(27·르카네)이 여자배구 세계 최고 무대 이탈리아 1부리그 팀과 원정경기에 나섭니다. 평가전이긴 하나 매우 소중한 체험이 될 것입니다. 프랑스 여자배구단 르카네는 2023년 10월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브레시아도 몬티키아리의 팔라조지(수용인원 4200명)에서 트렌티노와 ‘제2회 트로페오 페라멘타 아스토리’ 개막전을 치릅니다. 이탈리아는 2023-24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랭킹 1위, 프랑스는 5위입니다. 트렌티노는 2022-23 세리에A2(2부리그) 준우승으로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습니다. 르카네는 3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 최강팀입니다. ‘제2회 트로페오 페라멘타 아스토리’는 세리에A1 개막 D-7 행사로 기획된 여자배구 프리시즌 대회입니다. 2022-23시즌..
2024.06.12 -
이다영 이탈리아배구대회 참가…세리에A1 사전 행사
이다영(27·르카네)이 여자배구 세계 최고 무대 이탈리아에서 1부리그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프리시즌 이벤트를 경험합니다. ‘제2회 트로페오 페라멘타 아스토리’ 조직위원회는 2023년 8월31일(이하 한국시간) ▲쿠네오(이탈리아) ▲르카네(프랑스) ▲로마(이탈리아) ▲트렌티노(이탈리아)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다영은 주최 측이 공개한 르카네 참가선수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제2회 트로페오 페라멘타 아스토리’는 2023년 10월 1~2일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브레시아도 몬티키아리의 팔라조지(수용인원 4200명)에서 열립니다. 조직위원회는 이탈리아 여자배구 개막 D-7 행사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쿠네오는 2022-23 세리에A1 12위입니다. 로마와 트렌티노는 세리에A2(2부리그) ..
2024.06.08 -
올림픽배구 GOAT “김연경이 여자 최고 공격수”
김연경(35·흥국생명)이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스파이커로 꼽혔습니다. 남자부까지 통틀어 하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살아있는 전설로부터 받은 평가라 의미가 남다릅니다. 2023년 8월 4일 랑핑(63·중국)은 스포츠매체 ‘티위다렌왕’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21세기 세계 최고의 다재다능한 공격수 3명은?’이라는 질문에 김연경을 먼저 거론한 후 카롤리나 코스타그란데(43·이탈리아)와 조던 라슨(37·미국)을 뒤이어 선정했습니다. 랑핑은 1984 미국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 중국 여자부 금메달 획득을 주도하여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습니다. 2002년 국제배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습니다. 중국여자대표팀 감독으로는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우승을 이끌어 국제배구연맹(FIVB)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았습니..
2024.05.24 -
이다영 유럽여자배구리그 5위 최강팀 주전 예상
여자배구 이다영(27·르카네)이 유럽 5대 리그 디펜딩 챔피언의 새로운 주요 선수로 소개됐습니다. 2023년 7월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배구연맹(LNV)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여자 1부리그 이적시장 종합 콘텐츠에서 “한국인 세터 이다영은 정상에 굳건히 자리 잡은 르카네를 지휘할 플레이메이커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프랑스는 2023-24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랭킹 5위로 평가되는 정상급 무대입니다. 르카네는 창단 5년 만에 2연패를 달성하며 단숨에 1부리그 넘버원 팀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다영은 2023년 6월10일 라피드 부쿠레슈티(루마니아)를 떠나 르카네에 입단했습니다. 루마니아는 2022-23 유럽여자배구 리그랭킹 7위였습니다. 프랑스배구연맹은 “모든 구단이 르카네를 사냥하여 선두..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