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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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CB 랭킹 압도적 1위…아시아 올스타 위엄
중앙수비수 김영권(33·울산 현대)이 1부리그 올해의 팀에 뽑힌 한국프로축구 데뷔 시즌을 능가하는 활약을 이듬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3 K리그1은 대표팀 A매치 일정 때문에 6월 12~23일 경기가 없습니다. 미국 데이터업체 ‘아시안 풋볼 어낼러시스 존’은 위스카우트 자료를 바탕으로 휴식기 전까지 한국 1부리그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김영권은 85.4점으로 출전 가능 시간을 40% 넘게 소화한 K리그1 파워풀 센터백 중에서 으뜸입니다. 모든 중앙수비수로 범위를 넓혀도 유일하게 80점 이상을 받았습니다. 2위와 격차가 11.7점이나 됩니다. 미국 ‘애자일 스포츠 테크놀로지’가 이탈리아에 본사를 설립한 축구 인재 물색 기업 ‘위스카우트’는 전 세계에 80여 명을 파견하여 선수·경기를 평가합니다...
2024.04.07 -
조규성·김민재·김영권·손흥민 ‘亞 발롱도르’ 후보
한국인 4명이 축구 개인상 ‘야저우진추장(Best Footballer in Asia)’ 25인 엔트리에 포함됐습니다. 중국 ‘티탄저우바오’는 1월30일 2022년도 야저우진추장 후보를 공개했습니다. 최종 결과는 2월 초 발표합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함께한 ▲조규성(25·전북 현대) ▲김민재(26·나폴리) ▲김영권(32·울산 현대) ▲손흥민(30·토트넘) 등 한국 선수들도 야저우진추장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티탄저우바오’는 판매 부수 기준 중국 스포츠신문 1위입니다. ‘아시아의 발롱도르’라 불리는 야저우진추장을 2013년부터 주관하고 있습니다. 다국적 언론인 패널로 구성한 심사위원단 투표로 선정합니다. 야저우진추장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선수뿐..
2023.10.19 -
中매체 “한국축구 구세주 김영권 항상 응원할게”
김영권(32·울산 현대)은 아시아 클럽대항전 최고 수비수 시절 활약한 중국축구계로부터 여전히 사랑받는 스타입니다. 중국 ‘왕이(영어명 넷이즈)’는 자체 뉴스 콘텐츠를 통해 “김영권은 한국축구와 대표팀이 절망이 빠질 때마다 기적을 만들어낸다”며 극찬했습니다. ‘왕이’는 세계 최대 게임 회사 중 하나로 중국에서 포털사이트도 운영합니다. 김영권은 광저우FC 시절 2013·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였습니다. 2015년에는 챔피언스리그 드림팀에 뽑혀 아시아프로축구를 대표하는 센터백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왕이’는 김영권이 중앙수비수인데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서 2득점을 기록한 것에 주목했습니다. 김영권은 2018 러시아월드컵 32강 F조 최종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
2023.08.25 -
日유명만화가 “이렇게 느슨한 한국축구 처음” [한일전]
인기 만화가 와카키 다미키(49)가 축구 한일전 홈팀 일본 3-0 완승에 기뻐하기보다는 원정팀 한국의 저조한 경기력이 낯설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와카키는 3월25일 SNS를 통해 “이렇게 느슨한 한국축구대표팀은 처음 본다. 하면 안 되는 말을 쓸 뻔했는데 겨우 참았다”는 한일전 소감을 밝혔습니다. 혐한 여론이 존재하는 일본 현실에서 유명인이 한국에 동정적인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을 경우 파장을 우려,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만이 아는 세계’ 등 히트작이 한국에도 출판되면서 와카키는 온·오프라인으로 한국 팬과 소통 중입니다. ‘한국인 친구’도 있습니다. 와카키는 “(활약이 저조한) (김)영권이한테서 감바 오사카의 현실을 보고 있다”며 선수단 코로나19 연쇄 감염 여파로 2달 가까이 공식경기가 ..
2021.04.18 -
김영권 “부담 내려놓고 최선 다해 한일전 이길 것”
김영권(31·감바 오사카)이 축구대표팀 주장 출신으로서 한일전 승리를 위해 후배들의 압박감을 덜어주려 노력했습니다. 3월24일 대한축구협회 공개 영상에서 김영권은 “압박감을 많이 느끼고 있더라. 그런데 부담감을 가지고 피치에 들어간다면 좋지 않은 경기력이 나올 수밖에 없다. 부담감·압박감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고 얘기를 해주고 있다”며 말했습니다. 김영권은 “우리가 결과를 내야 (중계방송으로) 보는 모든 분이 좋아하고 기뻐할 것”이라며 축구 한일전이 가지는 의미를 충분히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일전은 3월25일 오후 7시20분부터 일본 요코하마 닛산 구기장에서 A매치 원정 친선경기로 열렸습니다. 김영권은 FC도쿄(2010), 오미야 아르디자(2011~2012)에 이어 2019년부터..
2021.04.18 -
김영권 터키 신문 컬러 지면 장식…“당장 영입 희망”
김영권(28·광저우 헝다 2군) 이적설이 유럽언론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비록 지금은 B팀에서도 훈련기회를 박탈할 정도로 입지가 좁아졌지만 중국 슈퍼리그 베스트11에 4년 연속 선정된 경력은 해외에서도 무시되지 않습니다. 터키 일간지 ‘악샴’은 27일 컬러 지면으로 김영권을 조명했습니다. “광저우가 김영권의 이적을 허락했다”라면서 “쉬페르리그(1부리그) 갈라타사라이는 짜증이 날 정도의 수비 문제로 2019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한 수비 보강은 선택이 아닌 의무로 여겨진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악샴’은 갈라타사라이 연고지이자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을 근거지로 하는 신문입니다. “구단은 김영권을 (가능하다면) 당장 데려오길 원한다”라면서 “실력에 대해서는 확신하고 있다. 회의적인 관계자들도 설득된 상태..
201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