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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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포수’ 찾는 탬파베이…최지만은 후보군 제외
탬파베이 레이스가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3번째 포수를 누구로 할지를 고민 중입니다. 케빈 캐시(44) 감독은 포수 출신 최지만(30)은 후보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3월29일(한국시간) 미국 ‘팬그래프 닷컴’에 따르면 캐시 감독은 “누구에게 개막 후 3번째 포수를 맡길지 아직 잘 모르겠다. 최지만? 포수로 기용하면 다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최지만은 한국 고교야구 최정상급 포수였습니다. 미국 진출 후에도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루키리그에서 포수로 10경기 출장했으나 고질적인 등 부상으로 인한 뼛조각 제거 수술 후 1루수로 고정됐습니다. 포수는 주전 의존 비율이 높은 포지션입니다. MLB에서도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3번째 자원은 전문 포수가 아닌 경우도 많습..
2021.04.19 -
美매체 “김하성 MLB시범경기 부진 극복 가능”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타율 0.125에 머물고 있지만 정규시즌 개막 전까진 반등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물론 당연하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김하성이 스프링캠프에서 (부진을) 깨고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예상했습니다. 김하성은 어느덧 시범경기 4경기 연속 무안타입니다.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은 시즌 돌입 후에도 (스타팅 멤버는 아닐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만한 선수”라고 판단했습니다. 미국 방송 CBS도 지난 10일 “김하성은 KBO리그 최고 스타 중 하나였다. 설령 장타력이 통하지 않더라도 타석에서 참을성과 우수한 주루 능력은 MLB에서도 유용할..
2021.03.29 -
김하성 CBS 메이저리그 신인 랭킹 49위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신인 자격으로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참가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한 랭킹에서 50위 안에 들었습니다. 미국 방송 CBS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 MLB 판타지 스포츠 이용자에게 참고용으로 제공하고자 자체 선정한 신인 랭킹을 공개했습니다. 김하성은 49위로 평가됐습니다. ‘판타지 스포츠’는 실제 선수 성적을 바탕으로 하는 시뮬레이션입니다. CBS는 “김하성은 KBO리그 최고 스타 중 하나였다. 설령 장타력이 통하지 않더라도 타석에서 참을성과 우수한 주루 능력은 MLB에서도 유용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미국 도박사 ATS도 지난달 26일 “MLB 투수들은 KBO리그보다 우월하므로 김하성 공격력은 미국에선 평균 정도로 내려갈 수 있다”라면서도..
2021.03.28 -
류현진 “삼진보다 약한 타구 유도 목표”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탈삼진보다 땅볼 타구 양산을 중요시한다는 투구 철학을 밝혔습니다. 11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청백전 등판 후 화상 인터뷰에서 ‘토론토 데뷔 시즌, 전보다 탈삼진을 의도하는 투구로 보였는데?’라는 질문에 “삼진을 더 잡겠다고 의도한 적이 없다. 난 약한 타구를 많이 만들어내는 투수이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생각을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류현진은 2019년 내셔널리그 LA다저스 소속으로 9이닝당 볼넷(1.2) 및 평균자책점(2.32) 부문에서 메이저리그(MLB)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아메리칸리그 토론토로 옮긴 2020시즌에는 볼넷이 2.3으로 늘어난 대신 9이닝 평균 탈삼진이 8.0에서 9.7로 좋아졌습니다. 탈삼진 비율 향상이 의도한 것은 아니라고 밝힌 류현진은 “작년에..
2021.03.28 -
보스턴 팬덤 “류현진, 부상 때문에 과소평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34)이 미국프로야구 경쟁팀 현지 팬들로부터 ‘부상 이력 때문에 실력만큼 인정받지 못한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미국 ‘오버 더 몬스터’는 9일 2021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프리뷰에서 “류현진은 현재 메이저리그(MLB) 최고 투수 중 하나지만 골치 아픈 부상을 이유로 합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버 더 몬스터’는 2009년 보스턴 레드삭스 팬덤에 의해 조직되어 구단 관련 각종 소식과 자체 의견을 온라인에 게시하고 있습니다. 2015년 왼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 2018년 사타구니 근육 파열 등 투수에게 민감한 부위를 다친 과거로 인해 류현진이 받는 내구성 의심을 지적한 것입니다. 류현진은 2019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토론토에..
2021.03.27 -
MLB닷컴 “김광현 구속 상승…컨디션 향상 중”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공이 빨라지는 등 정규시즌 준비에 긍정적인 정황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9일(한국시간) “김광현은 전반적으로 서서히 나아지고 있다. 시범경기 첫 등판 패스트볼 평균 시속은 87.9마일(141.5㎞)에 그쳤지만 2번째 경기는 88.8마일(142.9㎞)로 상승했고 최고는 91.2마일(146.8㎞)로 측정됐다”고 전했습니다. 김광현은 시범경기 2경기에서 3이닝 8실점 4탈삼진 10피안타 3사사구를 기록 중입니다. MLB닷컴은 “2차례 등판 만에 2020년 평균 구속(89~90마일)과 더 가까워졌다. 시즌 개막에 맞춰 자연스럽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
202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