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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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쇼트트랙 제왕 임효준, 한심한 축구와는 달라”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26)이 중국쇼트트랙 국가대표 데뷔 후 처음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관대회를 우승했습니다. 현지 유력 언론은 축구 귀화 실패와는 다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중국 ‘런민왕’은 “축구대표팀 귀화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한심했다. 쇼트트랙은 정반대다. 임효준은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런민왕’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공식 신문 ‘런민르바오’ 온라인판입니다. 임효준은 2020년 6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중국으로 귀화했습니다. 2022-23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500m 금메달을 땄습니다. 2019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우승 포함 5관왕을 통해 최강자로 우뚝 선 이후 1429일(3년 10개월 27일) 만에 국제대회 1위를 되찾았습니다. ..
2023.11.06 -
안현수, 도덕성 논란 반박 “체육 연금 전액 기부”
동계올림픽 챔피언 안현수(37)가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 귀화할 당시 도덕성 논란을 12년 만에 해명했습니다. 안현수는 올림픽 금메달 6개에 빛나는 남자쇼트트랙 GOAT(Greatest Of All Time)입니다. 2019-20시즌 은퇴 후 2022 베이징올림픽까지는 중국대표팀 코치를 맡았습니다. 올해 1월에는 성남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쇼트트랙 코치 공개채용에 지원했지만, 최종 후보도 들지 못했습니다. 과거 행적을 근거로 한국빙상지도자연맹이 공개적인 반대 성명을 낸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한국빙상지도자연맹은 “안현수는 러시아 시민권을 받은 후에야 이중국적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국적 포기를 변명해왔다. 그러나 귀화 직전 한국인으로서 남은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일시금으..
2023.11.02 -
18살 김길리 쇼트트랙 세계랭킹 최종 1위 눈앞
2004년생 김길리(18·서현고등학교)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첫해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길리는 독일 드레스덴의 조이넥스트 아레나에서 끝난 2022-23 쇼트트랙 5차 월드컵 개인전을 여자 1500m 금메달로 마쳤습니다. 2022-23시즌 김길리는 금2·은1·동1로 월드컵 시리즈 1500m 세계랭킹 선두입니다.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리는 마지막 6차 대회 결과로 1위 확정이 좌우됩니다. 김길리가 월드컵 시리즈 1500m 랭킹 1위를 끝까지 지키고 2023 세계쇼트트랙선수권(3월 10~12일@대한민국 서울)에 참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남은 시즌 ▲2021 세계선수권 준우승자 코트니 사로(22·캐나다) ▲2023 유럽선수권 은메달리스트 하너 데스..
2023.10.31 -
쇼트트랙 임효준 中 귀화 이후 첫 국제대회 우승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26)이 중국쇼트트랙 국가대표로는 처음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관대회 정상에 섰습니다. 독일 드레스덴의 조이넥스트 아레나에서는 2022-23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가 열렸습니다. 남자 500m 금메달은 임효준에게 돌아갔습니다. 임효준은 2020년 6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중국으로 귀화했습니다. 2019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우승 포함 5관왕으로 최강자로 우뚝 선 이후 1429일(3년 10개월 27일) 만에 국제대회 1위를 되찾았습니다. 쇼트트랙 5차 월드컵에서 임효준은 남자 계주 우승 멤버로도 활약하여 대회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중국이 차지한 금메달 2개에 모두 관여했습니다. 임효준은 ‘종목별 세계연맹 공인·주관 대회 참가 3년이 지나야 다른 나라를 대표할 ..
2023.10.30 -
쇼트트랙 박지원 2종목 최종세계랭킹 1위 또 달성?
쇼트트랙 박지원(26·서울시청)이 3년 만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세계랭킹 두 종목 석권을 눈앞에 뒀습니다. 박지원은 독일 드레스덴의 조이넥스트 아레나에서 끝난 2022-23 쇼트트랙 5차 월드컵을 1000·1500m 2관왕으로 마쳤습니다. 4차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000·1500m 정상을 휩쓸었습니다. 월드컵 시리즈 2개 종목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022-23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6차 대회로 끝납니다. 박지원이 3월 10~12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십을 1000·1500m 세계랭킹 1위로 참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박지원은 2022-23 월드컵 시리즈 1000m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습니다. 개막 후 모든 대회 입..
2023.10.30 -
러시아빙상연맹 “안현수 한국 코치 탈락 예상했다”
러시아빙상경기연맹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현수(37)가 한국에서 쇼트트랙 지도자로 활동하기 어려울 것을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안현수는 2011년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 귀화했습니다. 2019-20시즌 은퇴 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중국대표팀 코치를 맡았습니다. 2023년 1월 성남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쇼트트랙 코치 공개채용에 지원했지만, 최종 후보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니콜라이 굴라예프(57) 러시아빙상연맹 회장은 뉴스통신사 ‘타스’와 인터뷰에서 “그런 결과를 예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는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국영 언론입니다. 굴라예프 회장은 “안현수가 성남시청을 맡길 원할 때부터 상황을 모니터링했다. 빙상지도자연맹 등 한국 체육계 입장도 파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빙상지..
2023.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