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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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소치 언론 인터뷰 “러시아에서 행복했다”
쇼트트랙 슈퍼스타 안현수(38)가 러시아국가대표 ‘빅토르 안’이 되어 동계올림픽 금메달 3개를 획득한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안현수는 2023년 11월2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노보스티’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2006년 제20회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으로 만족하거나 그 성과에만 머물고 싶지 않았다”며 왜 한국대표팀을 떠났는지를 설명했습니다. ‘소치 노보스티’는 2014년 제22회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를 근거지로 하는 전자신문입니다.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일간지 ‘로시스카야 가제타’ 편집실에 기자를 보내 안현수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안현수는 동계올림픽 금메달 6개에 빛나는 남자쇼트트랙 GOAT(Greatest Of All Time)입니다. 소치올림픽..
2024.09.16 -
‘안현수 존경’ 中스타 “난 임효준에 비하면 조연”
중위천(25)이 중국쇼트트랙대표팀 동료 임효준(27) 실력을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은 2020년 6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귀화했습니다.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영어명 넷이즈)’ 자체 스포츠 콘텐츠에 따르면 중위천은 “쇼트트랙대표팀에서 나를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은 임효준의 경호원”이라고 농담했습니다.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중국대표팀 귀국을 돌아보며 나온 말입니다. ‘왕이’는 “임효준은 수많은 팬에 둘러싸여 환영받았다”며 당시 공항 상황을 묘사했습니다. 중위천은 “중국쇼트트랙대표팀 모두가 임효준에 비하면 ‘보조자’라는 것을 알고 있다. 어디서든 주목받는다. 남다른 멋이 있다. 플레이와 일상생활에서 모두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며 감탄..
2024.01.01 -
안현수, 도덕성 논란 반박 “체육 연금 전액 기부”
동계올림픽 챔피언 안현수(37)가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 귀화할 당시 도덕성 논란을 12년 만에 해명했습니다. 안현수는 올림픽 금메달 6개에 빛나는 남자쇼트트랙 GOAT(Greatest Of All Time)입니다. 2019-20시즌 은퇴 후 2022 베이징올림픽까지는 중국대표팀 코치를 맡았습니다. 올해 1월에는 성남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쇼트트랙 코치 공개채용에 지원했지만, 최종 후보도 들지 못했습니다. 과거 행적을 근거로 한국빙상지도자연맹이 공개적인 반대 성명을 낸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한국빙상지도자연맹은 “안현수는 러시아 시민권을 받은 후에야 이중국적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국적 포기를 변명해왔다. 그러나 귀화 직전 한국인으로서 남은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일시금으..
2023.11.02 -
러시아빙상연맹 “안현수 한국 코치 탈락 예상했다”
러시아빙상경기연맹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현수(37)가 한국에서 쇼트트랙 지도자로 활동하기 어려울 것을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안현수는 2011년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 귀화했습니다. 2019-20시즌 은퇴 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중국대표팀 코치를 맡았습니다. 2023년 1월 성남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쇼트트랙 코치 공개채용에 지원했지만, 최종 후보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니콜라이 굴라예프(57) 러시아빙상연맹 회장은 뉴스통신사 ‘타스’와 인터뷰에서 “그런 결과를 예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는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국영 언론입니다. 굴라예프 회장은 “안현수가 성남시청을 맡길 원할 때부터 상황을 모니터링했다. 빙상지도자연맹 등 한국 체육계 입장도 파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빙상지..
2023.10.25 -
러시아빙상연맹, 안현수에 지도자로 복귀 제안
러시아빙상경기연맹 니콜라이 굴라예프(57) 회장이 쇼트트랙 세계챔피언 출신 지도자 안현수(37)를 초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현수는 2011년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 귀화했습니다. 굴라예프 회장은 러시아 뉴스통신사 ‘타스’와 인터뷰로 안현수에게 귀국을 제의했습니다. ‘타스’는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국영 언론입니다. 안현수는 2019-20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2020년부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는 중국대표팀 코치를 맡았습니다. 굴라예프 회장은 “한국에서 쇼트트랙 지도자 경력을 이어가길 원한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올림픽 금메달 6개에 빛나는 안현수와 가까운 시일 안에 접촉하겠다”고 공개했습니다. 안현수는 성남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쇼트트랙 코치 공개채용에서 탈락했습니다. ..
2023.10.24 -
대만 방송 “안현수 상황, 빙상계 국제적 화제”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현수(37)가 쇼트트랙 지도자로 맡을 팀이 없는 현실이 국제빙상계의 주목을 받습니다. 안현수는 2011년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 귀화했습니다. 대만 ‘웨이라이티위타이’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끝난 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 간다. 김선태(46)와 안현수 중 누구도 감독이나 코치로 취업하지 못한 것이 놀랍다”고 보도했습니다. ‘웨이라이티위타이’는 대만 스포츠채널입니다. 안현수 코치는 김선태 감독과 함께 중국을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공동 2위(금2·은1·동1)로 이끌었습니다. 둘은 성남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코치 공개채용에 지원했으나 최종 후보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웨이라이티위타이’는 “한국이 세계 최강이라면 성남시청은 한국에서 가장 화려한 선수진을 자랑하는 쇼트..
202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