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33)
-
독일 방송 “황희찬, 베르너 대체 실패…다른 영입 필요”
라이프치히 공격수 황희찬(25)이 첼시로 떠난 티모 베르너(25·독일) 빈자리를 채워주리라는 입단 당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독일 방송 ‘스카이 도이칠란트’는 4월27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는 2019-20시즌을 마치고 첼시로 이적한 베르너를 진정으로 대체할 선수를 찾는다. 지난여름 합류한 황희찬은 공백을 거의 메우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기량 발전 베스트11 및 유로파리그 올스타 선정에 이어 마지막 시즌에는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올해의 팀에 뽑혔습니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6경기 3득점 5도움으로 맹활약,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분데스리가 강호 라이프치히로..
2021.05.29 -
지소연 골대 불운…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패배
지소연(30·첼시)이 생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위해 치른 4강 1차전에서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첼시는 4월26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 2020-21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원정경기를 1-2로 졌습니다. 지소연은 후반 28분 수비를 무력화시킨 후 날린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맞아 동점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잉글랜드 슈퍼리그(WSL) 득점왕 출신 캐런 카니(34·2019년 은퇴)는 영국 방송 ‘BT스포츠’를 통해 “정말 위협적인 슛이었다. 환상적인 공격이었는데 지소연은 운이 없었다”며 첼시 득점 무산을 안타까워했습니다. 지소연은 2017-18, 2018-19시즌에 이어 3번째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대회 통산 26경기 5득점. 첼시가 ..
2021.05.29 -
지소연 축구선수협회장, 인권 발전 세미나 개최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지소연(첼시) 공동회장 선임을 계기로 인권 발전 세미나 개최 대상을 여자팀으로 확대했습니다. 지소연 회장은 서울시청 여자축구단 클럽하우스를 찾아 “매우 뜻깊은 소통 시간이었다. 한국여자축구연맹 협조에도 감사하다. 선수협이 앞으로도 여성팀 대상 세미나를 자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선수협은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선수로서 보호받아야 하는 권리,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승부 조작 신고 애플리케이션 등을 서울시청 여자축구단에 설명했습니다.
2021.04.08 -
첼시 7년 만에 챔스 8강행…AT마드리드에 복수
첼시(잉글랜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저항을 무실점으로 제압하고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013-14시즌 이후 첫 16강 통과입니다. UEFA 클럽랭킹 13위 첼시는 5위 AT마드리드를 2월24일, 3월18일(한국시간) 16강 1, 2차전 합계 3-0으로 꺾었습니다. 5명이 공격포인트를 올려 3골을 합작한 고른 활약도 인상적입니다. 첼시는 2011-12시즌 우승 이후 4강까지 올라간 1차례를 제외하면 모두 16강 혹은 조별리그에 머물렀다가 마침내 챔피언스리그 8강에 복귀했습니다. 2013-14시즌 결승 진출을 가로막은 AT마드리드에 설욕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스포츠방송 ESPN은 첼시가 7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할 확률을 55%로 ..
2021.04.04 -
여자축구 월드스타 지소연 선수협 공동회장 선임
지소연(30·첼시)이 기존 이근호(36·대구FC) 회장과 함께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공동회장을 맡습니다. 선수협은 2021년도 3월 임시총회를 개최해 “한국 여자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라며 지소연 공동회장 선임을 발표했습니다. 지소연 회장은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은 남녀 구분 없이 모두 같은 회원이므로 함께 목소리를 내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늘 강조하고 있다.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선수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켜나가겠다”며 취임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근호 회장은 “축구선수들이 존중받아야 할 권리에 있어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 같은 축구선수로서 (남녀가) 같이 의견을 내고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 지소연 회장과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
2021.04.03 -
첼시, AT마드리드 격파…7년만에 챔스 8강 확률↑
첼시(잉글랜드)가 지난달 24일(이하 한국시간) AT마드리드(스페인)를 1-0으로 제압하고 2013-14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을 82%(ESPN기준)로 높였습니다. 올리비에 지루(35·프랑스)는 16강 1차전 후반 23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2020-21 챔피언스리그에서 5경기 229분으로 평균 45.8분만 뛰고도 6득점입니다. 첼시는 2011-12시즌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했으나 이후 준결승까지 오른 2013-14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AT마드리드는 2014년 이후 2차례 준우승, 4강 1번, 8강 2회 등으로 챔피언스리그 강자로 군림해왔습니다. 오는 3월18일 오전 5시 시작하는 2차전에서 1골 차..
202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