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유럽프로축구 진출 1년도 되지 않아 소속팀에서 마음이 떠났다는 주장이 현지에서 나왔습니다. 지난해 8월 김민재는 터키 쉬페르리그(1부리그) 페네르바체와 4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이귄 외지페크는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나가길 희망한다. 이미 (선수의) 매니지먼트 측에도 통보된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외지페크는 일간지 ‘스타르’, 포털사이트 ‘아잔스포르’, 스포츠 방송 ‘라디오스포르’에서 칼럼니스트, 프로그램 기획, 해설가로 활동하는 터키 유명언론인입니다. 페네르바체는 2021-22시즌 시작과 함께 부임한 비토르 페레이라(54·포르투갈) 감독이 컵대회 포함 25경기를 지휘한 후 경질됐습니다. 구단이 이스마일 카르탈(61·터키)를 새 사령탑으로 발표하기까지는 4주가 넘는 ..

김연경(34)이 2021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월드챔피언십 3위 페네르바체(터키)로 돌아갈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상하이 광밍(중국)과 계약이 끝난 김연경은 현재 FA 신분입니다. 배구 매체 ‘팔라볼로 이탈리아나’는 터키 소식통을 인용하여 “페네르바체가 김연경을 복귀시키려 한다. (재영입한다면) 멜리하 이스마일로을루(29) 대신 기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팔라볼로 이탈리아나’는 22년째 이탈리아뿐 아니라 세계 주요 리그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김연경은 2012 유럽챔피언스리그 MVP·득점왕 석권 등 페네르바체 시절 최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이스마일로을루는 2014 유럽선수권 우승 및 2015 유럽종합경기대회 금메달 등 터키 여자배구대표팀 황금기를 함께한 멤버입니다. 작년 ..

김민재(25)가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 나폴리의 영입 추진 대상이라는 보도가 잇달아 나왔습니다. 소속팀 페네르바체 관계자는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선호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차비(29)는 “김민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있어 당장 팀을 바꾸진 않을 것이다. (월드컵 후 빅리그에 진출한다면) 이탈리아보다 EPL을 선택할듯하다”며 예상했습니다. 차비는 1992년 한국에서 ‘한창엽’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나 14살 때 터키로 건너갔습니다. SNS 팔로워 69만을 거느린 유명인이자 스포츠 방송 ‘누트스포르’ 고정 출연, 페네르바체 한국어 콘텐츠 제작 등 터키 축구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탈리아 이적시장 최고 권위자로 통하는 잔루카 디..

터키프로축구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유럽 진출 4달도 되지 않아 e스포츠 홍보를 통해 스타성을 실감했습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롤·LoL) 프로게임단과 계약한 한국인 선수 레이(본명 전지원·23) 크래시(이동우·24)를 환영하는 공식 영상에 등장했습니다. 트위터 등 온라인에 게재된 김민재 영상은 48시간 만에 50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봤습니다. 페네르바체 e스포츠 콘텐츠 최단기간 최다 조회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레이는 아이 메이(2014~2015) 에드워드(2015·2018~2019·이상 중국), 디그니타스(2016) 클라우드9(2017·이상 미국), kt롤스터(2020·한국), 레인보우7(2021·멕시코)를 거쳐 2021시즌 후반기 페네르바체에 입단했습니다. 페네르바체와 ..

터키프로축구 쉬페르리그(1부리그) 페네르바체가 어틸러 설러이(23·헝가리) 빅리그 이적설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현지 방송인은 ‘김민재(25)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차비(29)는 “설러이가 (2022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다른 리그에 진출한다는 의심스럽고 수상한 보도는 사실관계를 반영하지 않은 기사”라고 밝힌 페네르바체 발표를 개인 SNS에 공유하면서 김민재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설러이가 첼시(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이 나왔다면 김민재는 토트넘(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포르투(포르투갈)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차비는 1992년 한국에서 ‘한창엽’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나 14살 때 터키로 건너갔습니다. SNS 팔로워 69만을 거느린 유명인이..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잘하는 센터백’ 수준을 넘어 정확한 중장거리 패스로 공격으로 신속한 전환을 이끄는 ‘수비 리더’가 되고 있습니다. 일찍부터 김민재를 높이 평가한 터키 전문가도 놀라워하는 성장세입니다. 알리 잔 쿠틀루는 페네르바체가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와 2021-22 터키프로축구 쉬페르리그(1부리그) 15라운드 홈경기를 4-0으로 이긴 후 “롱패스는 김민재가 선수 생활에서 가장 발전시킨 능력 중 하나다. 수준 높은 중장거리 패스에 대해 정기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분석 소감을 남겼습니다. 김민재는 리제스포르를 상대로 3백의 중앙, 즉 페네르바체 수비를 이끄는 역할을 맡아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에 공헌했습니다. 비거리 25야드(22.86m) 이상 롱패스는 3차례 시도하여 2번을 성공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