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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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세계선수권] 안경 선배 “올림픽 후유증 털어냈다”
컬링 세계선수권 대한민국 여자대표팀 주장 김은정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여파를 인정하면서도 극복했음을 강조했습니다. 2018 세계컬링연맹(WCF) 여자선수권은 17~25일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열립니다. 한국은 20일(현지시간) 중국과의 컬링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6차전을 12-3으로 이겼다. 5승 1패로 현재 조 3위. 김은정은 중국전 승리 후 WCF 공식 인터뷰에서 “올림픽 이후 팀원 모두 바빴던 탓에 대회에 임하면서 조금 피곤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컬링 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스킵 김은정-리드 김영미-세컨드 김선영-서드 김경애-핍스 김초희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당시와 같습니다. “집중력을 잃을까 걱정도 됐다”라고 고백한 김은정은 “그래도 중국전 2엔드부터는 다시 경기..
2018.03.21 -
美 “안현수 평창동계올림픽 제외 러시아 최고스타”
안현수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는 러시아 스포츠선수 중 제일가는 스타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1일(현지시간) ‘맥라렌 보고서’에 연루된 러시아의 대표적인 체육인으로 알렉산드르 줍코프(봅슬레이)와 안현수(쇼트트랙)를 꼽았습니다. 2016년 러시아의 국가적인 금지약물 복용후원을 고발한 ‘맥라렌 보고서’는 세계를 경악시켰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해당 리포트의 신빙성을 인정하여 러시아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제외했습니다. ‘맥라렌 리포트’ 기재 선수는 올림픽 출전자격이 영구적으로 박탈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인 자격 참가를 희망하는 러시아 선수는 도핑 문제에서 결백함을 입증한 후 ‘러시아 출신 체육인’이라는 중립적인 이름으로 출전할 수 있습니다. 알렉산드르 줍코프는 2..
2018.02.02 -
노선영 아시안게임 2관왕…빙상연맹 착오로 평창 좌절
노선영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친동생 故 노진규의 꿈을 대신 이뤄주고자 했던 노력이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착오로 물거품이 된 것입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3일 노선영이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대표팀에서 제외됐음을 인정했습니다. 한국이 개최국 자격으로 단체전에 자동출전한다고 해도 개인종목 참가자격을 획득한 선수만이 뛸 수 있다는 국제빙상연맹(ISU) 조항을 잘못 이해했다는 것입니다. 노선영은 2011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매스스타트·팀추월 2관왕 및 1500m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7년 아시안게임에서도 1500m 7위를 했기에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얻을 정도의 실력은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한국의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 여자대표팀 참가자격 취득은 개개인과 상..
2018.01.25 -
안현수 소치올림픽 재기성공 부정될 위기
안현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금지는 단일대회 참가 불발에 그치지 않을 폭발력을 지녔다. 4년 전 홈에서 거둔 업적이 무위로 돌아갈 수도 있다. 러시아 국영언론 ‘스푸트니크’는 23일 “안현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불가 원인은 세계반도핑기구(WADA) 올림픽 조사팀이 발표한 ‘맥라렌 리포트’에 이름이 거론됐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2016년 러시아의 국가적인 금지약물 복용후원을 고발한 ‘맥라렌 보고서’는 세계를 경악시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해당 리포트의 신빙성을 인정하여 러시아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제외했다. ‘맥라렌 보고서’ 관찰 대상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다. ‘스푸트니크’도 “안현수는 ‘러시아 개최 올림픽 도핑 조사 결과 리포트’에 거명됐다”라고 인정했다. 안현수는 러시아 귀화 후 첫 메이저..
2018.01.24 -
안현수 측 “2년 전 국제연맹 문의까지 했는데…”
안현수 측이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금지 이유에 억울함을 표했습니다. 러시아 국영언론 ‘스푸트니크’는 23일 “국제빙상연맹(ISU)에 2016년 말 ‘맥라렌 리포트’에 이름이 있는지를 문의했다”라는 안현수 측 공식 입장을 보도했습니다. ‘스푸트니크’는 같은 날 “안현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불가 원인은 세계반도핑기구(WADA) 올림픽 조사팀이 발표한 ‘맥라렌 보고서’에 이름이 거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16년 러시아의 국가적인 금지약물 복용후원을 고발한 ‘맥라렌 리포트’는 세계를 경악시켰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해당 보고서의 신빙성을 인정하여 러시아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제외했습니다. ‘맥라렌 리포트’ 기재 선수는 올림픽 출전자격이 영구적으로 박탈됩니다. 러시아체육회는 대리인을 선임하여 ..
2018.01.23 -
러시아빙상연맹 “안현수 명단 제외 여부 28일 확정”
안현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금지가 최종확정은 아니라는 러시아 쇼트트랙 주관단체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러시아빙상연맹 보도 담당관은 23일 국영언론 ‘스푸트니크’를 통해 “안현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 박탈이 최종확정된 사실은 아니다”라면서 “연맹 차원에서 안현수 대회 참가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러시아 쇼트트랙 최종명단은 28일 발표된다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출전 가능 여부 확인 중’이라는 답변은 ‘불가능하면 명단에 넣지 않겠다’라는 얘기와 사실상 같습니다. ‘스푸트니크’는 23일 “안현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불가 원인은 세계반도핑기구(WADA) 올림픽 조사팀이 발표한 ‘맥라렌 리포트’에 이름이 거론됐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016년..
2018.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