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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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스포츠 인연 끝…문화체육관광위 떠난다
손혜원(64) 국회의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 여파로 더불어민주당을 자진 탈당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떠납니다. 20일 손혜원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민주당 당적을 내려놓겠다”라면서 “공정한 (검찰) 수사를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도 떠나 있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제20대 국회의원 임기는 2020년 5월 29일까지입니다. 손혜원 의원이 의혹을 완전히 떨쳐내고 문화체육관광위에 복귀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손혜원 의원은 2016년 6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에 이어 2018년 7월부터는 문화체육관광위 민주당 간사로 활동했습니다. ‘스포츠 적폐 감별사(혹은 해결사)’를 자처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및 문화체육..
2019.01.30 -
팀킴 핍박 ‘김경두 왕국’ 해체? 컬링장 소유권 재확인
‘팀킴’이라 불리는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에게 욕설과 폭언으로 고통을 준 김경두 대한컬링연맹 전 부회장의 아성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김경두 왕국’ 터전인 훈련장의 소유권이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재차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스킵 김은정-리드 김영미-세컨드 김선영-서드 김경애-핍스 김초희) ‘팀킴’이 8일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에게 전달한 호소문이 공개됐습니다. 같은 문서는 경상북도청에도 전해졌습니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은 9일 “경북컬링훈련원의 소유권은 의성군에 있다”라면서 “경상북도컬링협회는 위탁운영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명확히 구분했습니다. ‘팀킴’을 관리하는 경상북도체육회 컬링 감독단은 김경두 전 부회장과 평창동계올림픽 ..
2018.11.11 -
컬링 팀킴 기적, 김민정 감독 아닌 호화 코치진 덕?
컬링 ‘팀킴’ 즉 김민정 감독의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이라는 대한민국 사상 최초의 업적을 세운 것은 김 감독이 아닌 월드클래스 코치의 덕이 절대적이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8일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스킵 김은정-리드 김영미-세컨드 김선영-서드 김경애-핍스 김초희) ‘팀킴’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에게 전달한 호소문이 공개됐습니다. “김민정 감독은 출근을 한 날을 세는 것이 더 쉬울 정도로 훈련장에 나오지 않았다”라고 폭로한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 ‘팀킴’은 “나온 날에도 김 감독의 어떠한 지시나 지도가 없었다”라면서 “저희는 오랜 기간 함께 생활하며 감독님 없이도 열심히 연습하여 외국인 코치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왔다”라고 돌이켰습니다.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팀..
2018.11.11 -
컬링 김민정 감독, 평창 플레잉코치 탐내다 무산됐다
컬링 김민정 감독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플레잉코치, 즉 선수 겸 사령탑으로 참가하려다 내부 반발로 뜻을 이루지 못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스킵 김은정-리드 김영미-세컨드 김선영-서드 김경애-핍스 김초희), 일명 팀킴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에게 전달한 서한이 8일 공개됐습니다.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은 “김경두 전 대한컬링연맹 부회장은 핍스 김초희를 의도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명단에서 제외하고 김민정 감독을 선수로도 등록시키려 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김민정 감독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컬링 해설위원을 역임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혼성 컬링 국가대표팀 장반석 사령탑은 김 감독의 남편입니다. 김경두 대한컬링연맹 전 부회장의 딸이 김..
2018.11.10 -
김민정 감독, 컬링 팀킴 심리상담 내용까지 빼돌려
김민정 감독 등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수뇌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선수단, 일명 팀킴을 관리하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비밀보장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개인 심리상담 내용까지 입수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스킵 김은정-리드 김영미-세컨드 김선영-서드 김경애-핍스 김초희)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에게 전달한 서한이 8일 공개됐습니다.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팀킴’은 “심리 상담사만이 알아야 하는 내용을 김민정 감독 등이 입수하여 그것을 토대로 선수를 질책했다”라면서 “철저히 개인적이고 비밀스러워하는 상담 내용을 감독단이 입수한 것에 깊은 수치와 모욕감을 느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한국상담심리학회와 한국상담학회 등 관련 단체는 모두 ‘비밀보장’을 윤..
2018.11.10 -
김민정 감독 등 컬링 팀킴 부당대우 의혹 특정감사 착수
김민정 감독 등 경북체육회 컬링팀 수뇌부가 ‘팀킴’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여자선수단에 부당대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정부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스킵 김은정-리드 김영미-세컨드 김선영-서드 김경애-핍스 김초희)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에게 전달한 호소문이 8일 접수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산하 기타공공기관 대한체육회와 함께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김민정 감독 등 경북체육회 컬링팀 수뇌부가 팀킴 구성원의 인권 보호 의무를 다했는지, 훈련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이 조사대상이다.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팀킴’은 “심리 상담사만이 알아야 하는 내용을 김민정 감독 등이 입수하여 그것을 토대로 선수를 질책했다”라면서 “철저히 개인적이고 비밀스러워하는 상담..
201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