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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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전 미국대사 “두산 승리 환호…우승 갑시다”
마크 리퍼트(48) 전 주한미국대사가 한국에서 일할 당시 응원한 프로야구단 두산 베어스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두산은 삼성 라이온즈와 2021 KBO 플레이오프(2선승제) 1차전 원정경기를 6-4로 이겨 OB 시절 포함 통산 15번째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리퍼트 전 대사는 개인 SNS에 “두산 역전승을 가족 모두와 기뻐하고 환호했다. 삼성 또 잡고 7번째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갑시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2017년 1월 임기를 마쳤으니 어느덧 한국을 떠난 지도 4년10개월이 되어가지만, KBO리그를 관심있게 보는 것은 리퍼트 전 대사만이 아닌듯합니다. 리퍼트 전 대사에 따르면 큰아들 세준(James William Sejun Lippert)도 아버지에게 “플레이오프 2차전은 ..
2022.02.13 -
롯데, 강동호·한승혁 등 선수 3명 방출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는 “투수 강동호·한승혁, 내야수 홍지훈에게 방출 의사를 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승혁은 2016년, 강동호 홍지훈은 2017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롯데에 입단했습니다. 세 선수는 친정팀을 나와 다른 팀에서 선수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느냐의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 강동호는 KBO리그 통산 3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5.37, 한승혁은 16경기 1승 평균자책점 8.18을 기록했습니다.
2022.02.12 -
두산 미란다 프로야구 10월 MVP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10월 월간 MVP에 두산 미란다가 선정됐다. 올 시즌 KBO 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미란다가 10월 준수한 성적으로 개인 첫 월간 MVP를 수상했다. 기자단 투표 총 32표 중 15표(46.9%), 팬 투표 27만7106표 중 14만4942표(52.3%)로 총점 49.59점을 기록하며 27.35점으로 2위인 KIA 정해영을 제쳤다. 10월 미란다의 어깨는 뜨거웠다. 5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를 기록했다. 또한 삼진 40개를 잡아내며 해당 부문 3위를 차지했다. 10월 24일 잠실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탈삼진 4개를 더해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을 달성하며 KBO 리그 40년 역사 중 37년간 깨지지 않던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란다는 10월에 평균자책점 1.7..
2022.02.12 -
롯데, 미국에 야구 데이터 분석가 채용공고
한국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가 2022 KBO리그 준비부터 함께할 데이터 분석가를 미국에서 찾고 있습니다. 롯데는 ‘팬그래프닷컴’에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사직야구장 구단 사무실에서 함께 일할 데이터 분석가를 구한다”는 채용공고를 냈습니다. 팬그래프는 ‘베이스볼 레퍼런스’와 함께 미국프로야구 양대 통계 사이트로 꼽힙니다. 롯데는 “우리 R&D(연구개발팀) 부서는 아직 2년이 채 안 됐다. 구단 운영, 계약, 스카우트, 스포츠 과학을 활용한 전력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 필요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한 모든 과정을 구현하고 관리할 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프로야구는 메이저리그 30팀 포함 2021시즌 기준 150팀이라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롯데는 “조직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능력만..
2022.02.06 -
‘정규시즌 우승’ kt, 미국 메이저리그와 친선 경기?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평가전이 추진됩니다. 대한민국 경기도 수원시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맺었습니다. 양측은 ▲ 환경정책 ▲ 스마트시티 ▲ 지속가능발전 ▲ 스포츠·대학·비즈니스 분야에서 교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수원은 kt, 피닉스는 애리조나의 연고지입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케이트 가예고 피닉스시장은 “두 팀의 친선 경기가 꼭 열리길 바란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kt는 2016~2020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스프링캠프를 열었습니다. 투산은 피닉스에서 남동쪽으로 188㎞ 거리입니다. 2021시즌 kt는 KBO리그 참가 7년 만에 첫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1월14일부터 한국시리즈를 치릅니다. 애리조..
2022.02.03 -
한국야구위원회, 엠스플뉴스에 정정보도 요청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정지택 총재 관련 보도를 정정해달라는 공문을 ‘엠스플뉴스’에 보냈다”고 밝혔다. ‘엠스플뉴스’는 프로야구 40년 역사상 최초로 KBO리그가 중단됐던 지난 7월 결정은 두산 베어스와 정지택 KBO 총재의 합작품이라고 주장해왔다. KBO가 엠스플뉴스에 발송한 공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엠스플뉴스가 2021년 10월 28일 보도한 정지택·두산 합작품이었다 기사에 대해 세부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해 드리며 관련 기사 삭제 및 정정보도를 신속하게 요청합니다. 아울러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내용에 대해서도 정정을 요청합니다. ■ 정정보도 요청 내용 ◦ 보도 내용 중 두산이 긴급이사회를 요청했고 NC가 이를 전달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7월 11일 긴급실행위원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폭..
202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