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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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IA 브룩스, 대마초 밀수·흡연 집행유예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된 애런 브룩스(32·미국)가 실형은 면하고 한국 생활을 마치게 됐습니다. 브룩스는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에서 투수로 활약하다 대마초 밀수·흡연 혐의로 지난해 임의탈퇴 공시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브룩스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마약 제품은 몰수했고 10만 원도 추징했습니다. 브룩스는 전자담배용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대마 성분이 함유된 젤리를 온라인을 통해 주문했습니다. 한국 관세청은 2021년 8월 미국에서 들어온 화물로부터 마약 성분을 검출했습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브룩스는 시중에 판매되는 담배와 비슷하게 만들어진 대마초를 한국에서 불을 붙여 흡연하기도 했습니다. 브룩스는 2020~2021시즌 KIA에서 36경기 229⅓이닝 14승 9패 평균..
2022.05.22 -
KIA 최형우, 전북 야구 꿈나무에 후원 용품 전달
KIA타이거즈 최형우가 전북지역 유소년 야구 꿈나무을 위해 후원용품을 전달하였다. 최형우는 양준혁야구재단을 통해 전주 진북초등학교에서 진북초, 군산중앙초, 군산신풍초, 전주리틀야구단, 전주시 주니어베이스볼클럽 도미네이트등 전북지역 5개 야구팀에 5천만원 상당의 연습구 및 야구용품을 전달하였다. 후원 물품 전달식에는 최형우를 비롯해 양준혁야구재단이사장 양준혁 및 후원 대상 학교 야구팀 감독과 대표 선수 1명, 야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물품후원을 진행한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양준혁은 “매 해 꾸준히 이런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해 준 최형우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야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야구캠프를 진행하며 선수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었는데 올해는 물품 ..
2022.05.10 -
KIA타이거즈 김종국 감독 취임식 개최
KIA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의 취임식이 광주광역시 서구 ‘기아 오토랜드 광주’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취임식에는 KIA타이거즈 최준영 대표이사와 장정석 단장을 비롯한 일부 프런트와 최형우 선수가 참석해 김종국 신임 감독의 취임을 축하할 예정이다. 취임식에서 최준영 대표는 김종국 감독에게 유니폼과 모자를, 장정석 단장과 최형우는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한다. 취임식이 끝난 뒤 김종국 감독의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KIA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접종 완료 및 PCR 검사 음성 확인 한정)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준수해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04.16 -
장성우 kt 잔류…4년 총액 42억원 FA 계약
kt위즈 프로야구단이 “포수 장성우(32)와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 계약금 18억 원, 총연봉 20억 원, 옵션 최대 4억 원을 포함한 총액 42억 원이다. 생애 첫 FA 계약을 체결한 장성우는, 지난 2008년 롯데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후, 2015년 kt로 이적하며 데뷔 첫 단일시즌 100경기 출전과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로도 매년 100경기 출전하는 등 팀의 주전 포수로 거듭나며 2021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이바지했다. 프로 통산 10시즌 동안 974경기, 타율 2할 5푼 7리, 662안타, 71홈런, 388타점을 기록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통합 우승의 주역인 장성우와 다시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장성우는 탁월한 투수 리드 능력을 바탕으..
2022.03.27 -
키움 푸이그, LA다저스 시절 성폭행 혐의 들통
야시엘 푸이그(31·키움 히어로즈)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데뷔를 앞두고 과거 성범죄 논란이 공개되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키움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 푸이그와 연봉 100만 달러(약 12억 원)에 2022시즌 계약을 맺었습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푸이그는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였던 2017년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2명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고 비밀을 유지하는’ 대가로 총 32만5000달러(3억9000만 원)를 줬습니다. 당시 여성 A는 “합의에 따른 성관계 도중 (어떤 이유로) 화가 난 푸이그가 행사한 물리력 때문에 숨을 쉬지 못하다 보니 (혈압이 낮아지는) 쇼크가 와 거의 기절할 뻔했다. 푸이그는 날 때렸고 물기까지 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
2022.03.23 -
KIA타이거즈, 프로통산 3할 타자 고종욱 영입
KIA타이거즈가 고종욱(32)과 연봉 7000만 원에 2022시즌 계약을 맺었습니다. 고종욱은 히어로즈(2011~2018), SSG랜더스(2019~2021)를 거치며 프로야구 KBO리그 통산 856경기 타율 0.304 OPS(장타율+출루율) 0.765 837안타 41홈런 340타점 125도루를 기록했습니다. KIA는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진행된 마무리 캠프에 고종욱을 3일 동안 합류시켜 훈련을 겸한 입단 테스트로 기량을 점검했습니다.
2022.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