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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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연 막는다…K리그 볼보이 운영방식 변경
2022시즌부터 K리그 공식 경기의 볼보이 운영방식이 변경됩니다. 볼보이가 선수에게 직접 공을 전달하는 대신 터치라인과 엔드라인 주변에 배치된 총 12개의 소형 콘 위에 공을 올려놓습니다. 경기 중 공이 터치라인이나 엔드라인 밖으로 나가면 선수는 나간 위치와 가까운 콘에서 공을 가져와서 사용하고, 볼보이는 아웃된 공을 바로 비어있는 콘에 가져다 둡니다. 볼보이의 수도 기존 10명~12명에서 최소 12명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볼보이가 나쁜 마음을 먹으면 경기 진행을 일부러 늦출 수 있다는 것은 2021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당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홈팀 강원 볼보이들이 원정팀 대전에 대한 리드를 지키려고 경기 진행을 방해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제재금 3000만 원을 ..
2022.06.19 -
주목할 K리그 새 외국인 선수 누가 있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핀란드, 조지아 등 다양한 국가의 현역 대표선수들부터 브라질 1부리그 출신 선수들, 아시아쿼터로 합류하는 일본인 선수 등 올 시즌 K리그에 새롭게 입성하는 주목할만한 외국인 선수들을 알아본다. ▲사리치(수원), 니실라(수원FC), 카차라바(전남)…현역 국가대표 선수들 올 시즌 K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외국인 선수 중에는 현역 국가대표가 여럿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수원 사리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다. 사리치는 2018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수원 소속으로 37경기에 나서 6골 11도움을 기록했고, 이후 알 아흘리(사우디), HNK고리차(크로아티아) 등을 거쳐 다시 수원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리치는 왕성한 활동량과 정확한 킥 능력, 탈압박 등을 바탕으로 수원의 중원의 활력..
2022.06.19 -
월드컵 국가대표 오범석, K리그 해설 데뷔
오범석이 skySports 해설위원으로 2022시즌 K리그1 중계에 나선다. 국가대표경기 해설위원인 서형욱 위원도 한국프로축구연맹 자체 중계진에 합류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2시즌 K리그 중계방송을 담당할 캐스터와 해설위원들을 알렸다. 먼저 축구 중심 스포츠전문채널 skySports에서는 오범석 해설위원의 합류가 눈에 띈다. 오범석 위원은 2003년부터 2021년까지 K리그 397경기와 국가대표 A매치 43경기에 출장한 베테랑 선수 출신이다. 오범석 위원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해설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skySports에서는 오범석 위원과 함께 기존의 박문성, 이상윤 해설위원, 배성재, 소준일 캐스터, 그리고 올 시즌부터 새로 합류하는 박봉서 캐스터가 호흡을 맞춘다. MBC와 ..
2022.06.17 -
준프로 출신 신인들 새해 K리그 돌풍 예고
'하나원큐 K리그1 2022'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K리그 모든 선수가 개막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는 가운데, 가장 설레는 마음으로 개막을 기다리는 선수들은 아마도 올해 K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신인 선수들일 것이다. 올 시즌 K리그에 도전장을 내미는 신인 선수 중 특히 주목할만한 선수들을 알아본다. ▲준프로에서 프로로 거듭난 강성진(서울) 김준홍(전북) 이태민(부산) 지난해 준프로 선수로 주목받았던 유망주들이 올해부터는 진정한 프로로 거듭난다. 서울 강성진은 2021시즌 1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리며 지난 시즌 준프로 선수 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강성진은 지난해 후반기 안익수 감독 부임 후 서울의 돌풍에 이바지했던 만큼, 올해도 안익수 감독의 지도로 더 많은 기회를 받을..
2022.06.10 -
올해는 K리그1 10위도 승강 플레이오프
2022시즌부터 K리그에 적용되는 새로운 제도들을 짚어본다. ■ 승강팀 수 확대, ‘1팀(자동 승강) + 2팀(승강 PO)’ 승강팀 수가 기존의 ‘1+1’에서 이번 시즌부터 ‘1+2’로 늘어난다. K리그1 12위 팀과 K리그2 1위 팀이 서로 자리를 맞바꾸는 것은 기존과 같고,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팀이 기존 1팀에서 올 시즌부터 2팀이 된다. K리그1 11위 팀과 K리그2 2위 팀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K리그1 10위팀은 K리그2 3위~5위 간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 ‘김포FC’ K리그2 참가, K리그 23개 구단 체재 김포FC의 K리그2 참가가 1월 중으로 예정된 총회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총회 승인이 있으면 올 시즌부터 K리그는 1부 리그(K리그1) ..
2022.04.20 -
세징야 K리그 최고연봉…김보경 국내선수 1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1시즌 K리그1 12개 구단과 K리그2 9개 구단(군팀 김천상무 제외)의 선수단 연봉 지출 현황을 발표했다. 국내 선수 최고연봉 1~5위는 ▲전북 김보경(13억 원) ▲울산 이청용(12억8600만 원) ▲전북 홍정호(12억6200만 원) ▲울산 조현우(12억4300만 원) ▲울산 윤빛가람(10억6400만 원)이다. 외국인 선수 최고연봉 1~5위는 ▲대구 세징야(14억8500만 원) ▲제주 제르소(13억3400만 원) ▲전북 구스타보(11억7400만 원) ▲울산 바코(11억4700만 원) ▲전북 일류첸코(10억9000만 원)다. 선수단 연봉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공격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모두 포함한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수당은 2021시즌 ..
202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