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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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맥기 “올림픽 첫 어머니-아들金 매우 특별”
저베일 맥기(33·피닉스 선스)가 패멀라 맥기(59)와 함께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어머니-아들 금메달리스트가 된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맥기는 2008년부터 미국프로농구 NBA 선수로 뛰고 있습니다. 저베일 맥기는 8월11일(한국시간) 미국 뉴스통신사 AP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냈다. 첫 번째다. 대단하고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다. 어머니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만으로 기뻤지만, 세계 최초라는 것을 알고는 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패멀라 맥기는 1984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여자농구, 저베일 맥기는 도쿄올림픽 남자농구에 미국대표로 참가하여 정상에 올랐습니다. 어머니 맥기와 아들 맥기가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미국 여자프로농구 WNBA ..
2021.11.27 -
르브론·AD, 웨스트브룩과 뛰려면 골밑 비중 늘려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7)와 앤서니 데이비스(28)가 이번 여름 합류한 러셀 웨스트브룩(33)과 공존 효과를 높이려면 지금보다 골대와 더 가깝게 플레이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방송 NBC는 8월11일(한국시간)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쉬는 동안에도 득점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는 웨스트브룩을 얻었다”면서도 “르브론은 파워포워드, 데이비스는 센터로 더 많이 뛰는 것에 동의해야만 셋이 더 좋은 호흡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르브론은 포인트가드, 데이비스는 파워포워드가 메인 포지션이었습니다. 부상 위험이 큰 골밑 플레이 비중을 줄였기 때문입니다. 웨스트브룩은 정규시즌 MVP, 득점왕, 베스트5 경력에 빛나는 미국프로농구 NBA 최정상급 포인트가드 중 하나지만..
2021.11.27 -
커리·하든·월, 2021-22 NBA 연봉 TOP3
스테판 커리(3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제임스 하든(32·브루클린 네츠) 존 월(31·휴스턴 로키츠)이 2021-22 미국프로농구 NBA 연봉 TOP3에 들었습니다. 8월9일(한국시간) 미국 농구매체 ‘후프스하이프’에 따르면 커리는 4578만966달러(약 525억 원)로 이번 시즌 NBA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습니다. 하든과 월은 4431만840달러(508억 원)로 공동 2위입니다. 러셀 웨스트브룩(33·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데미안 릴라드(31·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까지 5명은 2021-22 NBA 연봉이 500억 원을 넘습니다. 르브론 제임스(37·레이커스), 케빈 듀란트(33·네츠), 폴 조지(31·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를 더하면 이번 시즌 NBA 연봉 상위 8명이 모두 미국인입니다. 20..
2021.11.25 -
루비오, 농구 월드컵 MVP→올림픽 베스트5
리키 루비오(31·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으로 열린 세계대회에서 2연속 개인상을 타며 스페인·유럽을 넘어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루비오는 2019 농구월드컵에서 스페인을 통산 2번째이자 13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어 MVP를 수상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도 베스트5로 뽑혔습니다. 스페인은 도쿄올림픽에서 2008·2012년 은메달, 2016년 동메달에 이은 4개 대회 연속 입상에 도전했으나 6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루비오는 4강에 들지 못한 선수로는 유일하게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려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루비오는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득점 2위, 도움 4위, 선수공헌도(Efficiency) 2위 등 3개 부문에서 5위 안에 드는 개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2006년 16세 ..
2021.11.20 -
미국농구, 호주 압도하고 도쿄올림픽 결승 진출
미국농구대표팀이 8월 5일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호주를 97-78로 이겼습니다. 7일 오전 11시30분부터 통산 16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결승 상대는 프랑스-슬로베니아 4강전 승자입니다. 프랑스는 세계랭킹 7위, 슬로베니아는 16위로 평가됩니다. 2014 NBA 정규시즌 MVP 케빈 듀란트(33·브루클린 네츠)는 23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 선수공헌도(Efficiency) 28로 도쿄올림픽 미국대표팀 간판스타다운 역할을 해주며 호주전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듀란트는 득점, 리바운드, 블록, 선수공헌도에서 도쿄올림픽 준결승 미국-호주 모든 출전선수를 통틀어 가장 좋았습니다. 2020·2021 올스타 데빈 부커(+22), 2018·2021 수비 5걸에 선정된 즈루 홀리데이(..
2021.11.20 -
NBA “올림픽 미국 금메달? 듀란트 믿는다”
미국프로농구 NBA가 도쿄올림픽 금메달 도전에 있어 2014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케빈 듀란트(33·브루클린 네츠)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줬습니다. NBA 공식 홈페이지는 8월4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종목에서 미국과 다른 나라의 가장 큰 차이는 듀란트의 존재”라고 봤습니다. 미국은 오는 5일 세계랭킹 3위 호주와 4강전을 치릅니다. 듀란트는 2017·2018 NBA 파이널 MVP도 수상하며 기량과 경력 모두 현역 최고 중 하나로 인정받았습니다. NBA 홈페이지는 “듀란트는 세계랭킹 2위 스페인과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도 꾸준함과 집중력 모두 인상적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은 스페인에 2쿼터 한때 10점 차이까지 밀렸습니다. 그러나 듀란트가 13점을 몰아친 것에 힘입어 총 36점을 넣는 동안..
2021.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