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325)
-
‘명예의 전당 입성’피어스, 보스턴 역대 베스트5 선정
미국프로농구단 보스턴 셀틱스 75년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5명은 누구일까요?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는 9월7일(한국시간) NBA 최다우승 공동 1위에 빛나는 셀틱스의 역대 베스트5를 자체 선정하여 공개했습니다. 올해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폴 피어스(44)는 선배들인 밥 쿠지(93), 故 존 하블리첵, 래리 버드(65), 빌 러셀(87)과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스트5 모두가 명예의 전당 멤버인 호화 라인업입니다. ‘보스턴 글로브’는 “피어스는 셀틱스 역사상 가장 완벽한 공격수다. 하블리첵은 1대1보다 공이 없을 때 움직임으로 득점하는 것이 더 좋았다. 버드는 코트 내에서 (신체 능력의 단점을 만회해주는) 보디가드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있었다”며 가장 어린 피어스를 뽑은 이유를 밝혔습니다. ..
2021.12.18 -
NBA, ‘수비 괴물’ 월리스 명예의전당 헌액 축하
미국프로농구 NBA 사무국이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설적인 수비수·리바운더가 드래프트 미지명 역사를 새로 썼다”면서 벤 월리스(47) 명예의 전당 헌액을 축하해줬습니다. NBA는 1976년 ABA를 흡수하며 명실상부한 미국 최고 프로농구대회가 됐습니다. 이후 NBA 드래프트에서 뽑히지 못한 선수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것은 월리스가 처음입니다. 월리스는 NBA 신인드래프트 미지명 최고 성공 사례로 인정받았습니다. 미국프로농구 센터/파워포워드로는 매우 불리한 2m 안팎의 키로 4차례 수비왕에 선정됐고 All-NBA 2nd 팀에는 3번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비왕 4번은 NBA 역대 공동 1위입니다. 2차례 리바운드왕, 블록왕 1회 경력도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2016년 월리스 선..
2021.12.18 -
국제농구연맹 “레전드 정선민 대표팀 감독 됐다”
정선민(47)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전 코치가 여자대표팀 감독을 맡자 국제농구연맹(FIBA)도 주목했습니다. FIBA는 9월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정선민 감독이 2021 FIBA 아시아컵 본선 대표팀 사령탑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9월28일부터 요르단 암만에서 열립니다. FIBA는 “정선민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인 최초로 미국 WNBA에 진출했다. 한국여자농구대표 출신 중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유명하다”며 소개했습니다. 여자농구 세계랭킹 19위 한국은 8위 일본, 36위 뉴질랜드, 70위 인도와 2021 아시아컵 A조에 속해있습니다. 조별리그 1위는 준결승 직행, 2·3위를 차지하면 6강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FIBA는 “정선민 감독은 한국여자..
2021.12.18 -
‘투자도 대성공’ NBA챔피언, 美중소기업 돕는다
전 NBA 챔피언 안드레 이궈달라(37·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9월16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센터에서 열리는 미국 중소기업 혁신방안 논의 콘퍼런스에 참가하여 연설합니다. 이궈달라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 인터넷서버업체 ‘클라우드플레어’ 등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대면 활성화로 큰 이득을 본 기업에 일찍부터 투자하여 많은 이득을 봤습니다. 미국 중소기업 혁신 콘퍼런스에서 이궈달라는 리더십, 정신력 등 NBA 현역선수로서 말할 수 있는 내용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 업계 최신 동향을 설명하고 데이터 분석 등 투자 기법도 소개합니다. 이궈달라는 ‘아프리카의 아마존’으로 통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주미아’에 이사회 멤버로 합류하는 등 경제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습니다. 미국 경..
2021.12.18 -
트레이드 가능 NBA스타, 시몬스 외 3명 더 있다
벤 시몬스(25·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소속팀에 트레이드를 요구한 가운데 이적할 수 있는 NBA 스타들이 또 있다는 현지 소식입니다. 미국 농구매체 ‘후프스하이프’는 9월2일(한국시간) “NBA 모든 구단 관계자가 브래들리 빌(28·워싱턴 위저즈), 잭 라빈(26·시카고 불스), 데미안 릴라드(31·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주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몬스와 빌은 All-NBA 3rd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시몬스 2020, 빌 2021) 라빈은 올해 생애 첫 올스타로 선정됐습니다. 릴라드는 2018 NBA 베스트5에 빛납니다. 빌은 워싱턴, 릴라드는 포틀랜드의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다른 팀으로 간다면 파장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후프스하이프’는 “빌은 여전히 워싱..
2021.12.13 -
전NBA득점왕 “조던 지금 뛰면 평균 40점 가능”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8·샬럿 호니츠 구단주)이 현역 시절 기량과 신체를 가지고 지금 NBA에 온다면 경기당 40득점도 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앨런 아이버슨(46)은 8월28일(한국시간) 인터넷 방송 ‘클럽 샤이 샤이’에 출연하여 “조던의 NBA 단일시즌 정규리그 최다 평균 득점이 37이었던가? 지금이라면 경기당 40점은 쉽다”고 말했다. 아이버슨(183㎝)은 NBA 역사상 가장 키가 작은 드래프트 1순위 신인이자 역대 최단신 정규리그 MVP다. 득점왕도 4차례 차지했지만 “농구에 있어서 조던은 한마디로 흑인 예수(Black Jesus) 같은 존재”라며 선배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나타냈다. NBA는 2010년대부터 보다 먼 거리에서 정확하게 슛을 넣어 상대 수비를 밖으로 끌어내면서 생긴 공간을 ..
202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