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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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도쿄올림픽 트위터 언급 세계4위·배구1위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인터넷 통신량을 발생시킨 도쿄올림픽 참가자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브라질 주간지 ‘이스토에’는 3대 글로벌 SNS 중 하나인 트위터에 의뢰한 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 도쿄올림픽 관련 키워드 통계를 공개했습니다. 김연경은 남녀배구를 통틀어 도쿄올림픽 기간 세계 트위터 이용자가 가장 많이 언급한 선수였습니다. 모든 종목으로 범위를 넓히면 4위, 여자 중에서는 3번째입니다. 여자배구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전력 열세를 딛고 세계랭킹 4위 터키, 7위 도미니카공화국, 10위 일본을 꺾고 역대 2번째로 좋은 성적인 4위에 올랐습니다. 김연경은 국제배구연맹이 선정한 도쿄올림픽 베스트7 및 최우수선수로 뽑히지는 못했으나 득점 2위, 스파이크 효율..
2021.11.26 -
김연경 SNS 업데이트…국가대표 은퇴 시사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SNS에 글을 올려 계획한 것처럼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여자배구대표팀에서 은퇴할 생각을 드러냈습니다. 8월10일 김연경은 새 SNS 게시물 해시태그로 ‘#라스트댄스 #lastdance’를 선택했습니다. “여자배구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모두가 더 책임감을 느끼고 지금까지 우리가 하고 있던 모습보다 더 나은 모습을 많은 분에게 보여주기를 바라고 응원한다”는 말도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은퇴 후 뒷일을 부탁하는 듯한 느낌이입니다. 이하 김연경 SNS 글 전문. 올림픽 모든 일정이 다 끝나버렸다. 올림픽을 위해 준비했던 모든 순간이 필름처럼 머릿속에 떠올라지면서 내가 얼마만큼 이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지 다시 한번 알게 됐다. 스포츠는 결과로 보답을 받는다고 생각했지만, 이..
2021.11.26 -
국제배구연맹, 김연경 도쿄올림픽 마지막 뒷모습 주목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도쿄올림픽 여자부 동메달 결정전 패배 후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을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목했습니다. 8월9일 국제배구연맹은 공식 SNS에 김연경이 도쿄올림픽을 마무리하고 아리아케 아레나를 나서는 사진을 게재한 후 마지막 올림픽 본선 참가일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국제배구연맹은 3위 결정전 당일에도 김연경과 승리한 세르비아의 간판스타 티야나 보슈코비치(24·엣자스바시으)가 축하와 위로를 주고받는 사진을 SNS에 올린 다음 “두 전설적인 선수가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상징적인 포옹을 했다”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여자배구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전력 열세를 딛고 세계랭킹 4위 터키, 7위 도미니카공화국, 10위 일본을 꺾고 역대 2번째로 좋은 성적인 4위에 올랐습니다. 김연경은 국..
2021.11.26 -
日전문가 “한국, 아시아 자존심 지켜…라바리니 훌륭”
한국여자배구가 도쿄올림픽 4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일본 전문가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일본 월간지 ‘게칸 바레보루’는 8월9일 배구 강국 브라질에서 활동하는 마리코 가라키다의 도쿄올림픽 결산 기고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마리코는 “한국이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준결승, 나아가 준결승까지 진출하리라는 예상은 아무도 하지 않았다.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통과하여 동메달 결정전까지 치렀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자배구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전력 열세를 딛고 세계랭킹 4위 터키, 7위 도미니카공화국, 10위 일본을 꺾고 역대 2번째로 좋은 성적인 4위에 올랐습니다. 마리코는 “한국은 4강, 3위 결정전에서 연패를 당했지만 아쉬울 수는 있어도 후회가 남진 않을 것이다. 스테파노 라바리..
2021.11.26 -
러시아체육회장 “브라질女배구 도핑에 최대 피해”
러시아체육회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브라질 여자배구대표 탄다라 카이셰타(33·오자스쿠) 때문에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큰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타니슬라프 포즈드냐코프(48) 러시아체육회장은 8월9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결산 인터뷰에서 “탄다라 카이셰타가 도핑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발표는 브라질이 러시아를 여자배구 8강전에서 이기고 나서야 발표됐다”면서 일부러 결과를 늦게 공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포즈드냐코프 회장은 “러시아는 도쿄올림픽에서 금지약물로 어떤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 오히려 피해를 봤다”면서 브라질 여자배구를 비판했습니다. 탄다라 카이셰타는 근육·관절 소모를 줄여주는 ‘에노보사름’을 먹었습니다.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우승팀 미국이 본선에서 유일하게 진 팀이 바로 러시..
2021.11.21 -
라바리니 이탈리아女배구대표팀 감독 후보 거론
스테파노 라바리니(42·노바라) 감독이 이탈리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할 가능성이 현지 유명 언론에 의해 제기됐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2019년부터 한국대표팀 사령탑을 겸직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스탐파’는 9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결산 보도에서 “한국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동안 우리는 아무 성과도 내지 못한 것을 반성해야 한다”면서 라바리니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언급했습니다. 1867년 창간한 ‘라스탐파’는 154년 역사에 걸맞게 이탈리아, 나아가 유럽을 대표하는 신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탈리아는 유럽배구연맹(CEV) 랭킹 2위로 평가되는 훌륭한 여자 리그를 운영하고 있으나 올림픽은 아직 메달이 없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이 한국을 4위로 이끈 도쿄올림픽에서 이탈리아는 6..
202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