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리니(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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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전문가 “한국, 아시아 자존심 지켜…라바리니 훌륭”
한국여자배구가 도쿄올림픽 4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일본 전문가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일본 월간지 ‘게칸 바레보루’는 8월9일 배구 강국 브라질에서 활동하는 마리코 가라키다의 도쿄올림픽 결산 기고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마리코는 “한국이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준결승, 나아가 준결승까지 진출하리라는 예상은 아무도 하지 않았다.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통과하여 동메달 결정전까지 치렀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자배구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전력 열세를 딛고 세계랭킹 4위 터키, 7위 도미니카공화국, 10위 일본을 꺾고 역대 2번째로 좋은 성적인 4위에 올랐습니다. 마리코는 “한국은 4강, 3위 결정전에서 연패를 당했지만 아쉬울 수는 있어도 후회가 남진 않을 것이다. 스테파노 라바리..
2021.11.26 -
라바리니 이탈리아女배구대표팀 감독 후보 거론
스테파노 라바리니(42·노바라) 감독이 이탈리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할 가능성이 현지 유명 언론에 의해 제기됐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2019년부터 한국대표팀 사령탑을 겸직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스탐파’는 9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결산 보도에서 “한국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동안 우리는 아무 성과도 내지 못한 것을 반성해야 한다”면서 라바리니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언급했습니다. 1867년 창간한 ‘라스탐파’는 154년 역사에 걸맞게 이탈리아, 나아가 유럽을 대표하는 신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탈리아는 유럽배구연맹(CEV) 랭킹 2위로 평가되는 훌륭한 여자 리그를 운영하고 있으나 올림픽은 아직 메달이 없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이 한국을 4위로 이끈 도쿄올림픽에서 이탈리아는 6..
2021.11.21 -
남자탁구·여자배구, 전력 열세 극복해야 메달 보인다
남자탁구 단체전에서 올림픽 통산 3번째 메달을 따낼지, 여자배구가 45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할지가 8월6일 정해집니다. 4번 시드 한국은 3번 시드 일본과 도쿄올림픽 남자탁구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을 치릅니다. 세계랭킹 11위 여자배구대표팀은 2위 브라질과 준결승에서 대결합니다. 한국은 올림픽 남자탁구 단체전 은(2012)·동(2008)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일본은 한국이 입상에 실패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장우진(26) 이상수(31) 정영식(29) 모두 올림픽 메달만 따면 모든 메이저대회 단체전 입상을 경험합니다. 정영식은 세계선수권 동4-아시안게임 은2-아시아선수권 동2, 이상수는 세계선수권 동2-아시아선수권 동1-아시안게임 은1, 장우진은 세계선수권 동2-아시..
2021.11.20 -
브라질 방송 “라바리니 감독, 한국 최고 장점”
세계랭킹 2위 브라질 언론이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상대 한국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존재로 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 감독을 꼽았습니다. 한국-브라질 준결승은 8월6일 오후 9시 시작합니다. 브라질 방송 ‘헤지 가제타’는 5일 “라바리니 감독이 2018·2019 남미클럽선수권 2연패를 달성했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우리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지도자를 도쿄올림픽 결승 진출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게 됐다”며 경계했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브라질 여자배구 수페르리가(1부리그) 미나스를 창단 이후 1, 2번째 남미클럽선수권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헤지 가제타’는 “도쿄올림픽 브라질대표팀 주요 선수 중에서 라바리니 제자가 5명이나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2018 클럽월드챔피언십 최우수 세터 마크리스 카..
2021.11.15 -
이탈리아 언론 “세계 최고 김연경+마법사 라바리니”
주장 김연경(33·상하이 광밍)과 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 감독이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진출 후 외신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오아스포르트’는 8월4일(한국시간) “김연경은 다시 한번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여자배구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도쿄올림픽에서 마법 같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연경은 2011-12시즌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및 런던올림픽 득점왕·MVP를 석권하며 세계 최고로 인정받았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유럽여자리그 랭킹 2위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에서 2019년 최우수지도자로 선정됐습니다. ‘오아스포르트’는 “김연경은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 놀라운 솜씨로 경기 최다인 28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2021.11.14 -
폴란드 방송 “한국여자배구 유럽화, 효과는 미지수”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 감독 부임 이후 보다 유럽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으나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폴란드 방송 ‘폴사트 스포르트’는 5월31일(한국시간)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네이션스리그 중간 점검에서 “한국은 확실히 몇 년 전과는 약간 달라졌다. 좀 더 유럽 스타일이 됐다. 그러나 보다 나은 성적으로 연결될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보도했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A1(1부리그) 노바라 사령탑을 겸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랭킹 2위로 평가되는 무대입니다. ‘폴사트 스포르트’는 “전형적인 아시아 스타일의 콤비네이션을 구사하는 횟수는 줄어들었다”면서도 “크게 변했다고 보긴 어렵다...
2021.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