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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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월드컵 트로피 누구한테도 내주지 않겠다”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세계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12위 크로아티아와 카타르월드컵 4강전을 3-0으로 이겼습니다. 프랑스(4위)-모로코(22위) 승자와 결승을 치릅니다. 국가대표팀 주장 메시는 1득점 1도움으로 크로아티아전 승리에 공헌한 후 스페인어 방송 인터뷰에서 “아무한테도 (트로피를) 주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처럼 다음 경기도 내 모든 것을 바쳐 아르헨티나 동료와 함께 싸우겠다”며 다짐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978·1986 월드컵 우승 후 36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1990·2014년 준우승의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메시는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우승 후보 1순위가 아니..
2023.08.25 -
조규성·김문환·황인범, 월드컵 아시아 랭킹 빛냈다
조규성(24) 김문환(27·이상 전북 현대)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아시아 최상위권 활약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은 일본 9위-호주 11위-한국 16위-사우디아라비아 25위-이란 26위-카타르 32위로 2022 월드컵을 마무리했습니다. FIFA 공식 통계에 따르면 조규성은 아시아 선수로는 카타르월드컵 득점 공동 1위, 제공권 단독 1위입니다. 4경기·276분 동안 2골을 넣었고 공중볼을 21차례 따냈습니다. 김문환은 16강까지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면서 카타르월드컵 AFC 선수 중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시켰습니다. 패스 정확도 83.06%는 아시아 4위입니다. 황인범은 카타르월드컵 4경기·335분을 소화하며 아시아..
2023.08.21 -
스페인 신문 “한국 백승호, 라리가 지로나의 자랑”
백승호(25·전북 현대)가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지로나로 하여금 자부심을 느끼게 할만한 선수라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스페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2위로 평가되는 메이저 무대입니다. 스페인 ‘디아리오 아스’는 “백승호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이라는 글로벌 쇼케이스에서 멋진 골을 터트렸다. 지로나는 백승호가 거쳐 간 과거를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디아리오 아스’는 스페인 4대 스포츠신문 중 하나입니다. 2019년 백승호는 지로나 소속으로 라리가 3경기·57분 및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3경기·166분을 뛰었습니다. 백승호는 세계랭킹 1위 브라질과 토너먼트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이 0-4로 지고 있던 후반 20분 교체 투입되어 월드컵 본선 데..
2023.08.18 -
한국 카타르월드컵 최종 16위…역대 3번째 성적
세계랭킹 28위 한국이 2022 국제축구연맹(FFIA) 카타르월드컵을 16위로 마쳤습니다. 카타르월드컵 토너먼트 1라운드 일정이 모든 8강 진출팀을 가리며 끝났습니다. 한국은 32강 리그 H조를 2위로 통과한 후 치른 세계랭킹 1위 브라질과 16강전을 1-4로 패했습니다. 카타르월드컵 기간 한국은 1승 1무 2패 5득점 8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조별리그를 돌파했으나 준준결승 참가 자격을 얻지 못한 8개 팀 중에서는 가장 낮은 성적입니다. 월드컵 본선 16위는 1954년 스위스 대회와 함께 한국 역사상 3번째로 높습니다. 공동개최국으로 참가한 2002년 4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대회 15위 다음입니다. 한국이 68년 전 예선을 처음 통과할 당시 월드컵은 16개 팀만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32개 국가..
2023.08.18 -
미국 방송 “한국, 골키퍼 김승규에게 감사해야”
골키퍼 김승규(32·알샤바브)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토너먼트 대패를 막았다는 외국 유명 미디어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세계랭킹 28위 한국은 1위 브라질과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1-4로 졌습니다. 미국 방송 CBS는 “한국은 그나마 점수 차이를 가깝게 있게 해준 김승규에게 고마워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 브라질과 A매치 상대 전적 열세가 1승 7패로 더 분명해졌습니다. CBS는 “물론 1경기 4실점은 결코 좋은 일은 아니다”면서도 “용감한 골키퍼 김승규가 없었다면 6골, 아니 7골도 허용할 수 있었다”며 강조했습니다. 김승규가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기록한 5차례 선방은 모두 브라질이 페널티박스에 진압하여 시도한 슛을 막은 것입니다. CBS는 “한국 수비진은 경쟁력이 ..
2023.08.17 -
영국 전문가 “슈퍼스타 손흥민 부상·불운 안타깝다”
손흥민(30·토트넘)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3회 연속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5주 전 안와골절 여파, 마지막 경기 좋은 슛이 막힌 불운이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세계랭킹 28위 한국은 1위 브라질과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1-4로 패했습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은 이번 대회를 득점 없이 1도움으로 마쳤습니다. 제임스 롭슨(영국)은 “또 하나의 슈퍼스타를 카타르월드컵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네이마르(브라질)가 하나로 합쳐진 것과 같은 존재”라고 소개했습니다. 롭슨은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미국 AP ‘글로벌 사커 특파원’으로 세계 축구 현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절정에 달한 능..
2023.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