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28)
-
쌍둥이 측 국제연맹에 “학폭? 처벌 없고 사과했다”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가 그리스 여자리그 PAOK 동반 입단을 위해 국제배구연맹(FIVB)에 학교폭력 가해를 어떻게 해명했는지가 공개됐습니다. FIVB는 국제 이적을 승인했다. 그리스 ‘에이디세이스 스포르트’에 따르면 이재영 이다영 측은 FIVB에 “학창 시절 동급생을 칼로 협박했다는 민원 때문에 대한민국배구협회가 PAOK 이적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며 논란 자체는 인정했습니다. ‘에이디세이스 스포르트’는 두 자매가 “지금까지 학교폭력 가해와 관련하여 수사기관으로부터 정식으로 입건되어 피의자로 전환된 사건은 하나도 없다. 검찰이 공소를 제기하여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거나 앞두고 있지도 않다”는 논리를 국제배구연맹에 펼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터키 스포츠 에이전시 CAAN은 배구 분쟁 17년 경력 변..
2022.01.16 -
학폭 죄의식 없는 쌍둥이…전형적인 가해자 사고방식 표출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25)이 국내 프로배구 복귀가 막히자 지상파 채널과 인터뷰로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잘못했지만 억울하다'는 것이 인터뷰의 골자입니다. 그러나 폭로자를 고소해놓고 사과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칼은 들기만 했고 휘두르진 않았다’고 변명하는 등 전형적인 학교폭력 가해자의 사고방식을 드러낸 방송 인터뷰는 여론의 분노만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둘은 6월30일 SBS, KBS로 방영된 인터뷰에서 “상처를 준 행동이었다. 정말 미안하다(이재영)”, “사과 한 번으로는 씻을 수 없는 영원히 남을 트라우마를 줬다. 평생 반성하겠다(이다영)”며 학교폭력 피해자에게 사과했습니다. 이재영 이다영은 지난 4월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명예가 훼손됐다”며 법적 대응에 나..
2021.09.26 -
흥국생명, ‘학폭’ 이재영·이다영 선수등록 포기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학교폭력 가해로 인해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 중인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25)을 다음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선수로 등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영 이다영은 지난 2월 학교 운동부 시절 폭력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두 달 만에 피해 주장자를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으로 고소하여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선수등록에서 제외되면 FA 신분으로 2021-22시즌 3라운드까지 다른 V리그 팀과 협상할 수 있습니다. 이하 6월30일 이재영·이다영 관련 흥국생명 공식입장 전문. 이재영 이다영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배구를 사랑하는 팬들께 실망을 끼친 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학교폭력은 사회에서 근절되어야 할 잘못된 관행으로 구단 선수가 학교폭력에 연..
2021.09.26 -
대학 운동부 내 폭력 유발하는 통제 문화와 관행 개선 시급
외출·외박 제한, 심부름 강요 등 일상 행위 ‘폭력적 통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대학 운동부 내 위계적·강압적 문화로 인하여 발생하는 폭력적 통제 관행을 규제·예방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할 것을 대한체육회, 운동부를 운영하는 주요 대학 및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권고했다. 인권위는 대학 운동부 내 폭행, 성희롱 등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개별 진정을 다수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행위들이 단순히 행위자의 개인적 일탈에 의한 것이 아니라 운동부의 엄격한 위계 문화와 관습에서 비롯된 것임을 파악하였다. 이에, 대학 운동부 문화에서 비롯된 관습 등으로 인한 인권침해 행위가 진정사건이 제기된 학교 뿐 아니라 유사한 규모의 학교에서도 ..
2021.05.16 -
체육시민연대 “이재영·이다영 학폭 2차 가해 멈춰라” (성명서 전문)
여자프로배구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명예훼손을 이유로 학교폭력 폭로자를 고소할 뜻을 밝히자 ‘최소한의 예의도 상실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영 이다영 자매 측은 4월5일 ‘과거 학교폭력에 대한 반성과는 별개로 사실이 아닌 폭로를 바로잡겠다’며 V리그 소속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피해 주장자에 대한 법적 대응 의사를 전달했다. 두 선수는 2월10일 학교 운동부 시절 폭력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후 흥국생명으로부터 V리그 무기한 출전정지, 대한민국배구협회에는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 징계를 받았다. 이하 4월7일 체육시민연대 성명서 전문. 스포츠 학폭 논란, 2차·3차 가해 행위를 즉각 멈춰라. “반성한다”는 말이 무색하게 돌연 학교폭력 피해자를 고소하겠다는..
2021.05.08 -
이재영·이다영, 학폭 폭로 법적 대응 예고…구단에 통보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4월5일 학교폭력 폭로자에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여자프로배구 V리그 소속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전달했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 2월10일 학교 운동부 시절 폭력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흥국생명은 2월15일 “학교폭력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프로배구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과거 학교폭력에 대한 반성과는 별개로 사실이 아닌 폭로를 바로잡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밝혔습니다. 2월7일부터 3월1일까지 초·중학교 배구부 및 프로 데뷔 이후 언행에 대한 여러 폭로가 나왔습니다. 선수 측이 어떤 내용을 허위로 판단하는지와 구체적인 법적 대응 대상, 방법, 일정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
202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