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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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안병준 K리그2 다이나믹 포인트 1위
2021시즌 K리그2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플레이를 펼친 선수는 누구일까. 경기 데이터는 북한대표팀 출신 공격수 안병준(부산)을 지목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21 K리그2 다이나믹 포인트’에 따르면 안병준은 합계 51126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시즌 내내 득점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린 폭발력과 꾸준함이 데이터로도 나타났다. 온 몸을 활용한 기술과 개인 전술로 골을 만들어낸 활약상이 돋보였다. 공격, 패스, 수비, 골키퍼 등 다이나믹 포인트 산정 기준이 되는 다양한 항목 중 공격 지표에서 쌓은 점수가 압도적이었다. 축구는 결국 골에서 승부가 갈리는 싸움이다. 가장 많은 골을 성공시킨 안병준이 최고 자리에 오른 이유다. 2위 이상민(안산, 42212점)은 다이나믹 포인트의 취지를 증명하는 선수다..
2022.02.12 -
K리그2 개인상 4배수 후보 발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1시즌 K리그2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부문의 4배수 후보를 선정했다. 후보선정위원회는 연맹 기술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 K리그2 현장에서 많은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후보선정위원회는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하여 후보 선정 작업을 마쳤다.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하여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K리그2 개인상 최종 수상자는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K리그2 최우수선수(MVP)를 놓고 김현욱(전남) 안병준(부산) 정승현(김천)..
2022.02.09 -
북한 안병준 K리그2 5관왕…“부산 동료 덕분”
북한국가대표 출신 안병준(31·부산 아이파크)이 한국프로축구 K리그2 득점왕을 또 차지했습니다. 안병준은 2021 K리그2 34경기 23골 4어시스트로 득점뿐 아니라 공격포인트도 가장 많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9차례 경기 최우수선수, 라운드 베스트11 10번, 유효슈팅 69회 역시 이번 시즌 1위입니다. 23골은 K리그2 단일시즌 득점 역대 3위에 해당합니다. 2020~2021시즌 44골은 한국 2부리그 역사상 그 어떤 선수보다 많은 2년 단위 득점입니다. 안병준은 “영광스럽다. 어시스트나 페널티킥 유도 등 부산 동료들이 도와줬기에 많은 골을 넣었다”며 2021 K리그2 개인기록 5관왕 달성 후에도 겸손함을 잊지 않았습니다. “개인 수상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매일 훈련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
2022.02.05 -
광주 엄원상 K리그1 24라운드 MVP
광주 엄원상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2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엄원상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광주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엄원상은 전반 18분 엄지성에게 땅볼 크로스를 연결하며 선제골을 도왔다. 그리고 후반 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김종우의 패스를 이어받아 빠른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엄원상은 이날 경기 내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광주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팀은 서울이 선정됐다. 서울은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 경기에서 강상희, 팔로세비치, 윤종규, 조영욱의 득점 행진에 힘입어 4대1 대승을 거뒀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2022.01.31 -
대전-안양, K리그2 2위 놓고 맞대결
2021 K리그2 34라운드에서 1위 김천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승강PO행 티켓을 놓고 준PO와 PO에서 맞붙게 될 세 팀은 안양, 대전, 전남으로 정해졌다. 정규 라운드를 두 경기 남겨놓은 현재 가장 치열한 경쟁은 이제 이 세팀 간 순위싸움이다. 3,4위가 맞붙는 준PO, 그리고 준PO 승자와 2위가 만나는 PO에서 상위팀은 홈 어드벤티지는 물론 무승부만 거둬도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큰 이점을 갖는다. 이번 35라운드에서는 2위 안양과 3위 대전의 '승점 6점짜리' 맞대결이 가장 큰 관심을 모은다. 35라운드 최고의 빅매치 안양 대 대전 경기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 마사, 박인혁 vs 주현우, 조나탄 대전의 키 플레이어는 공격수 마사다. 최근 3경기 연속골로 그라운드 안에서 대전의 상승세를 ..
2022.01.30 -
대전 이현식 K리그2 34라운드 MVP
대전 이현식이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현식은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이현식은 전반 29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머리로 공을 떨어뜨리며 원기종의 동점 골을 도왔다. 후반에는 19분 공민현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 골을 넣었다. 이 밖에도 이현식은 경기 내내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대전의 공격을 주도했다. 이날 경기는 충남아산과 대전이 총 7골이나 터뜨리는 난타전을 벌이며 라운드 베스트 경기에 선정됐다. 승리한 대전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고, 두 경기 연속 4골이라는 물오른 공격력과 함께 연승을 이어갔다. ▲ 202..
202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