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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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활약’ 페네르바체, 세계스포츠 6대 명문 선정
김연경(33)이 2011~2017년 몸담은 터키여자프로배구단 페네르바체가 종목을 초월한 명문 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스포츠매체 90min 포르투갈어 에디션은 5월 3일(한국시간) 축구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에서 ‘전통 있는 훌륭한 구단’을 선정했습니다. 페네르바체 여자배구단은 6위에 올랐습니다. 90min은 지도자로는 제 호베르투(67·브라질) 감독, 선수로는 나탈리아 페헤이라(32·브라질), 포탕(51·브라질), 류보프 소콜로바(44·러시아) 그리고 김연경을 대표적인 페네르바체 출신으로 소개했습니다. 제 호베르투 감독과 나탈리아 페헤이라·포탕은 올림픽 금메달, 소콜로바는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입니다. 올림픽 입상 경험이 없음에도 김연경은 90min으로부터 “페네르바체를 거친 유명한 선수”로 꼽혔습니다. 김연..
2021.06.05 -
IBK레베카 미모로 화제…美대학스타 출신 프로3년차
레베카 라셈(24·미국)이 V리그 여자부 외국인 드래프트를 통해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에 지명되어 한국프로배구와 인연을 맺자마자 빼어난 외모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IBK에서 준비할 2021-22 V리그는 프로배구 3번째 시즌입니다. 레베카는 2019~2021년 부스토 아르시치오 소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2(2부리그)를 경험했습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덴버대학교 여자배구부 선수로 활동했으나 2014-15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4년 내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32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NCAA 전국대회나 세리에A2 개인상은 없지만, 덴버대 등 미국 중부지역 대학교가 참가하는 ‘서밋 리그’에서는 3, 4학년 때 잇달아 베스트7에 선정된 스타였습니다. 레베카는 2017년 미..
2021.06.04 -
빅리그 재진출 디우프 “한국여자배구 약하지 않다”
빅리그에 복귀한 발렌티나 디우프(28·페루자)가 한국프로배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디우프는 4월24일(한국시간) 페루자와 계약하며 4시즌 만에 이탈리아 여자프로배구 세리에A1(1부리그)로 돌아갔습니다. 2년간 경험한 V리그에 관한 질문에는 “물론 (유럽과) 차이는 있다. 그러나 약하지는 않았다”고 돌아봤습니다. 대전 KGC인삼공사 시절 디우프는 2019-20·2020-21 한국여자프로배구 베스트7에 선정됐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럽배구연맹(CEV) 리그랭킹 2위에 올라있습니다. 디우프는 “(유럽과) 다른 문화를 겪으며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출전 시간과 훈련량도 충분했다. 내가 (기량 측면에서) 얼마나 더 좋아졌는지를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시험해보고 싶다”며 이탈리아 복귀 후 경기력에도 자신감을..
2021.05.29 -
김연경 “부케 받으면 결혼? 난 (상대) 없다”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33)이 결혼설(?)을 부인했습니다. 김연경은 4월22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공개한 영상 인터뷰에서 “난 (혼인 상대가) 없어요”라며 양효진(32·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자 제기된 결혼 임박설을 해명했습니다. 양효진은 4월18일 결혼했습니다. 김연경은 “(후배들이) 내가 만만한지 자꾸 나한테 받으라고 했다”며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김연경은 11년·12시즌 만에 복귀한 한국프로배구에서 2020-21 V리그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며 건재를 입증했습니다. 오는 7월25일부터는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A조 일정을 치릅니다. 김연경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팀 16년 경력을 마무리합니다.
2021.05.23 -
한국 떠난 디우프, 이탈리아배구 1부리그 복귀설
한국 V리그 경력을 정리한 발렌티나 디우프(28)가 4시즌 만에 이탈리아 여자프로배구 세리에A1(1부리그)로 돌아갈 수 있다는 현지 소식입니다. 이탈리아 배구매체 ‘볼레이발’은 4월18일“(한국시간) “디우프가 2021-22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신청을 철회했다. 세리에A1 페루자가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디우프는 대전 KGC인삼공사 소속으로 2019-20 한국여자프로배구 베스트7에 선정됐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럽배구연맹(CEV) 리그랭킹 2위에 올라있습니다. 디우프는 2011~2018년 베르가모, 아르시치오, 모데나 소속으로 세리에A1를 경험했습니다. 2014-15시즌에는 CEV 챔피언스리그 베스트7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이탈리아 1부리그 스타로 활약했습니다. ‘볼레이발’은 “디우..
2021.05.17 -
디우프 떠난 KGC…이소영 ‘아기용병’ 시절 떠올라
프로배구 첫 시즌 이소영(27·대전 KGC인삼공사)은 V리그 여자부 역대 최고외국인 선수 중 하나인 베띠(34·도미니카공화국)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아기 용병’이란 별칭을 얻었습니다. 새 소속팀이 정상급 외국인 선수와 결별한 상황은 9년 전 신인 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KGC는 4월15일 발렌티나 디우프(28·이탈리아) 2021-22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불참을 인정했습니다. 디우프는 2014-15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및 2019-20 한국프로배구 베스트7 출신입니다. 계약 이틀 만에 이소영은 부담을 느낄만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KGC 새 외국인 선수 수준에 따라 다음 시즌 레프트/라이트 병행이 불가피할 수도 있습니다. 이소영이 9시즌 동안 몸담은 GS칼텍스 서울 KIXX를 떠..
202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