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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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측 “국제연맹 감사…쌍둥이 전력 강화 기대”
그리스 여자리그 PAOK가 이재영 이다영(25)과 계약을 허락해준 국제배구연맹(FIVB)에 고마워했습니다. PAOK 측은 그리스 스포츠 매체 ‘아틀리티케스 드나’를 통해 “국제배구연맹이 길을 열어준 덕분에 훌륭한 기량을 가진 쌍둥이를 함께 데려오는 것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밝혔습니다. PAOK는 FIVB에 ‘대한민국배구협회 동의 없이도 이재영 이다영을 영입할 수 있는지’ 유권해석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른 국제 이적 승인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AOK 관계자는 “여기까지 오기 위해 많은 이들이 오랫동안 문서 작성, 스포츠 외교, 국제적인 협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노력을 했다. 두 자매는 팀 전력을 크게 강화해줄 것”이라며 기대했습니다. 터키 스포츠 에이전시 CAAN은 배구 분쟁 17년 경력 ..
2022.01.15 -
그리스로 떠나는 이재영 이다영, 한국 배구와는 영원히 안녕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 랭킹 37위 그리스로 활동 무대를 옮깁니다. 학폭 가해자로 드러난 지 8개월 만입니다. 법적인 문제뿐 아니라 국민감정도 전혀 수습하지 않은 채 길을 떠납니다. 사실상 한국 배구와는 영영 이별을 고한 셈입니다. 그리스 여자리그팀 PAOK는 국제배구연맹(FIVB)에 ‘대한민국배구협회 동의 없이도 이재영 이다영을 영입할 수 있는지’ 유권해석을 요청했습니다. FIVB는 국제 이적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이재영 이다영의 학교폭력을 ‘국제 이적에 관한 규정’ 제3조 2항의 ‘불미스러운 행위이자 사회적인 물의’로 보고 PAOK 입단에 필요한 국제이적동의서 발급을 거부해왔습니다. 이재영 이다영은 학교폭력 과거가 공개된 2021년..
2022.01.15 -
삼성화재, 대한항공 한상길 영입…신인 지명 순서 교환
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로부터 센터 한상길(34·194㎝)를 데려온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화재는 한상길 영입 대가로 대한항공과 2021 V리그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 순서를 맞바꾸기로 합의했습니다. 한상길은 2015·2016년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지난 시즌은 대한항공에서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함께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경험이 풍부한 주전급 센터를 확보 하며 팀 취약 포지션 보강했다”며 한상길을 데려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양측은 “두 팀 모두 만족할 트레이드라고 생각한다. 2021-22 V리그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01.15 -
이탈리아배구계 “라바리니, 폴란드대표팀 감독 가능”
스테파노 라바리니(42·노바라) 감독이 여자배구 세계랭킹 12위 폴란드 국가대표팀을 지도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라바리니는 2019년부터 도쿄올림픽까지 한국대표팀 사령탑을 겸했습니다. 폴란드 일간지 ‘팍트’는 “라바리니 감독이 이탈리아 여자배구 세리에A(1부리그) 노바라와 폴란드대표팀을 함께 맡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팍트’에 따르면 ‘스테판 앙티가(45·프랑스), 페르하트 아크바쉬(35·터키)와 여자대표팀 사령탑 후보 중 하나’로 여기는 폴란드배구계보다 이탈리아배구계가 라바리니 감독이 폴란드를 지휘할 가능성을 더 크게 보고 있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2020-21시즌 노바라를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한국을 도쿄올림픽 4위로 이끌었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
2022.01.15 -
브라질 女배구선수 “김연경 덕분에 실력 향상”
브루나 모라이스(22·브라질)가 한국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시절 동료 김연경(33)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브루나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지역매체 ‘네트플루’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스타 김연경과 함께 뛸 기회를 얻은 덕분에 정신적으로나 실력 모두 더 성숙해질 수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브루나는 대체 외국인 선수로 흥국생명에 입단하여 2020-21 V리그 정규시즌·플레이오프 준우승을 함께했습니다. 김연경은 상하이 광밍(중국), 브루나는 플루미넨시(브라질) 소속으로 2021-22시즌을 치릅니다. “낯선 나라에서 생활하기는 쉽지 않았다”고 돌아본 브루나는 “여러모로 매우 순진하고 부족한 것이 많았다. 프로선수로서 그리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 강해지는 법을 배웠다. 처음에는 고통스러웠..
2022.01.14 -
폴란드도 라바리니 원한다…女대표팀 감독 후보 거론
스테파노 라바리니(42·노바라) 감독이 이탈리아에 이어 폴란드 여자배구대표팀 영입추진대상으로 언급됐습니다. 라바리니는 2019년부터 도쿄올림픽까지 한국 여자대표팀 사령탑을 겸했습니다. 마시에이 야로시(62)는 폴란드 최대 포털사이트 ‘오네트’ 스포츠 섹션과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지도자가 여자배구대표팀에 필요하다”면서 라바리니 감독을 추천했습니다. 세계랭킹 12위 폴란드는 1964·1968년 동메달이 올림픽 최고 성적입니다. 야로시는 선수 시절 폴란드 남자대표팀의 1977~1981 유럽배구연맹(CEV) 선수권 3회 연속 결승 진출을 함께했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2018년 미나스(브라질)를 클럽월드챔피언십 여자부 준우승, 한국을 도쿄올림픽 4위로 이끌었습니다. 한국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20..
202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