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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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18년 전 日선수처럼 그리스에 돈 될까?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가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 랭킹 37위 그리스 무대에 상당한 금전적인 이득을 안겨주리라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 신문 ‘포스톤’는 “그리스배구연맹은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입단할 PAOK 여자팀 경기에 대한 2021-22시즌 중계권을 한국 방송사에 판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보도했습니다. PAOK는 2003년 남자배구단이 2001-02 일본리그 베스트6 가토 요이치(45)를 영입한 경험이 있습니다. ‘포스톤’은 “그리스 데뷔전에 일본인 100명이 몰려왔다”며 18년 전을 회상했습니다. 일본 방송국은 가토가 합류한 PAOK의 2003-04 그리스 남자배구 정규시즌 모든 경기 중계권을 ‘포스톤’에 따르면 ‘매우 비싼 가격’에 사들였습니다. 구단에서 일본 언론을 대상으로..
2022.01.13 -
그리스배구팀, 쌍둥이 영입 총 1.2억 원 투자
그리스배구단 PAOK가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의 한국 V리그 여자부 시절 연간 계약 규모의 12.3%만 쓰고 자매를 데려온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 신문 ‘포스톤’에 따르면 그리스배구협회 컵대회 챔피언 PAOK는 이재영 이다영 영입에 현재까지 모두 9500달러를 지출했고 똑같이 4만 유로를 연봉으로 약속했습니다. 합하면 한국 돈으로 약 1억2269만 원(9500달러+8만 유로)입니다. 지난 시즌 V리그에서 이재영은 6억 원, 이다영은 4억 원이 옵션 포함 연봉이었습니다. 당시 소속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2021-22 한국배구연맹 선수등록을 포기하면서 둘은 FA가 됐습니다. ‘포스톤’은 “이재영 이다영은 ▲ 대한민국배구협회로부터 처벌을 받지 않고 ▲ 해외로 잘 나가지 않는 V리그 ..
2022.01.09 -
그리스 신문 “국제연맹, 쌍둥이 계약 허용 통보”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가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해외 팀에서 뛸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두 자매는 2020-21 그리스배구협회 컵대회 챔피언 PAOK 입단 절차가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스 신문 ‘포스톤’은 “국제배구연맹은 PAOK에 ‘이재영 이다영이 받은 처벌은 한국에서만 유효하다’고 알렸다. 둘은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전했습니다. FIVB는 “불미스러운 행위로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국내 선수는 해외 진출 자격을 제한한다”는 대한민국배구협회 ‘국제 이적에 관한 규정’ 제3조 2항이 한국 밖에는 효력이 미치지 않는 징계라고 봤다는 얘기입니다. 터키 스포츠 에이전시 CAAN은 배구 분쟁 17년 경력 변호사 오르한 킬리츠칸을 통해 이재영 이다영 관련 ..
2022.01.09 -
日잡지 “김연경, 한일전 이기더니 매일 TV 나와”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고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것에 대해 일본 언론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일본 주간지 ‘슈칸 신초’는 “한국은 어떤 분야에서 일본을 앞서면 그걸 떠들썩하게 선전한다.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을 이긴 전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은 최근 하루라도 TV에 나오지 않는 날이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시작 전 여자배구 세계랭킹은 한국 14위, 일본 5위였습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 A조 4차전 결과는 한국 3-2 일본으로 반대였습니다. 김연경은 경기 최다인 30득점으로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일본은 한국에 진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고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한국은 일본전 승리로 분위기를 타 올림픽 역대 2번째로 좋은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슈칸 신초’..
2022.01.08 -
이재영·이다영, 터키 배구전문 변호사 지원받는다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PAOK 입단 및 2021-22 그리스 리그 참가 자격 획득을 위해 여자배구 세계 최고 무대 터키에서 경험을 쌓은 법조인의 도움을 받습니다. 터키 스포츠 에이전시 CAAN는 9월10일 오르한 킬리츠칸을 내세워 이재영 이다영 관련 유권해석을 국제배구연맹(FIVB)에 요청하기 위한 법률적인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이재영 이다영에 대한 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하지 않자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오르한은 2004년부터 변호사로서 배구 분쟁에 관여해왔습니다. 터키배구협회가 2013년 5월 내린 징계에 대해 국제배구연맹, 터키 정부에 이의를 제기하고 터키 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한 끝에 2016년 4월 터키 청소년체육부 중재안을 끌어내면서 국제적인 능력을 인정받았습니..
2021.12.28 -
터키男배구스타 “女배구 잘 몰라도 김연경은 예외”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은 2019-20시즌을 끝으로 터키여자배구 8년 경력을 마무리했지만, 명성은 여전히 남자부 선수도 익히 알고 존경심을 표현할 정도입니다. 9월7일(한국시간) 이이트 귈메조을루(26·할크방크 앙카라)는 터키 매체 ‘투즐라 귄뎀’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솔직히 여자배구에는 별 느낌이 없다. 관심이 적다는 것이 더 정확하겠다”면서도 “김연경과 2006 세계선수권 득점왕 네슬리한 데미르(38·바크프방크 단장)는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이트는 “김연경과 데미르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즐거웠다. 시청자와 관중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덧붙였습니다. 터키는 유럽배구연맹(CEV) 리그랭킹에서 여자부 1위, 남자부 5위에 올라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터키에서는 국제적으로 더 인..
202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