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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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옛 스승, 폴란드 감독 후보…라바리니 추월?
마르첼로 아본단차(51·이탈리아)가 여자배구 세계랭킹 12위 폴란드대표팀 사령탑으로 거론됩니다. 얼마 전까지 유력 감독 후보로 꼽힌 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도 앞질렀다는 분석까지 나옵니다. 폴란드 방송 ‘폴사트’는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경쟁자 7명을 공개했습니다. 아본단차는 페르하트 아크바쉬(35·터키)에 이은 2순위, 라바리니는 3순위 후보로 평가됐습니다. TOP3으로 알려졌던 스테판 앙티가(45·프랑스)는 6위로 밀렸습니다. 라바리니는 2019~2021년 한국대표팀, 아본단차는 2013~2017년 페네르바체(터키) 감독을 맡아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을 가르쳤습니다. 폴란드대표팀 1순위 후보로 꼽힌 아크바쉬는 터키를 2015 유럽경기대회 여자배구 금메달로 지휘했습니다. 아본단차 감독은 여자리..
2022.01.23 -
한국배구계가 공들인 태국도 ‘이다영 악재’ 본격화
한국프로배구 출신 이다영(25·PAOK)이 학교폭력에 이어 가정폭력 가해자로 드러나자 태국 유력 언론도 주목했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동남아시아 공략 근거지로 삼은 태국에 전 V리그 스타의 충격적인 과거가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태국 ‘타이거’는 “여자배구선수 이다영이 남편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학창 시절 폭력이 밝혀져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것이 끝이 아니었다. 한국 여론은 강한 비판을 가하고 있다”며 보도했습니다. 경제매체 ‘스포츠 비즈니스’ 아시아판에 따르면 태국은 유료 플랫폼 SPOTV, SPOTV2를 통해 2021-22 V리그가 방송될 예정입니다. 한국여자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스타였던 이다영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소비되는 것은 시즌 개막을 앞둔 V리그로서는 태국 시장 흥행에..
2022.01.23 -
이다영 논란, 한국배구 베트남 진출에 악영향 우려
이다영(25·PAOK)이 학교폭력에 이어 가정폭력 가해자로 드러나면서 한국여자프로배구의 베트남 방영 추진에도 부정적인 여파가 미치고 있습니다. 지금은 소속 선수가 아니지만, V리그 대표 스타 중 하나였던 과거까지 부정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스포츠 매체 ‘웹테타오’는 “한국배구선수 이다영이 남편과 시댁 가족을 살해 협박했다는 좋지 못한 소식이 들려온다. 학교폭력 스캔들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또 다른, 그리고 마찬가지로 심각한 사건에 휘말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제매체 ‘스포츠 비즈니스’ 아시아판에 따르면 한국의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는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서 유료 플랫폼 SPOTV, SPOTV2를 통한 V리그 중계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웹테타오’는 이다영이 남편과 시..
2022.01.22 -
그리스 최고 신문 “쌍둥이 관련 한국여론악화 우려”
그리스 여자배구단 PAOK가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를 영입한 것에 대해 1911년 창간한 현지 최고 권위 신문은 한국의 심상치 않은 반발을 주목했습니다. 그리스 일간지 ‘마케도니아’는 “PAOK는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이적을 승인받아 만족스럽겠지만, 한국의 비판적인 여론은 지금도 계속 커지고 있다”며 걱정했습니다. ‘마케도니아’는 그리스에서 가장 오래된 신문 중 하나입니다. 정치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는 등 본사가 있는 그리스 제2 도시 테살로니키뿐 아니라 전국을 커버하는 유력 언론입니다. “PAOK는 ‘(여러모로 미숙한) 학창 시절에 일어난 사건일 뿐’이라고 말하지만, 쉽게 잊을 수 없는, 그럴 수 없는 과거”라며 학교폭력의 특성상 가해자와 피해자의 심정은 다를 수밖에 없음을 지적했습니다...
2022.01.22 -
인간성회복운동, 이재영·이다영 대국민 사과 촉구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진실화해상생센터가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에게 “대국민 사과를 하고 해외로 떠났으면 한다”며 충고했습니다. 두 자매는 그리스 여자배구단 PAOK 선수가 됐습니다. 주한그리스대사관으로부터 취업비자를 발급받으면 출국할 예정입니다. 이재영 이다영은 2021년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드러나 대한민국배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2021-22 V리그 선수등록을 포기하면서 사실상 방출됐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불미스러운 행위로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국내 선수는 해외 진출 자격을 제한한다”는 ‘국제 이적에 관한 규정’ 제3조 2항을 근거로 PAOK 입단 동의서 발급을 거부해왔습니다. 이하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진실화해상생센터가 이재영·이..
2022.01.22 -
폴란드 선임위원장 “라바리니 최종후보? 노코멘트”
스테파노 라바리니(42·노바라) 감독이 여자배구 세계랭킹 12위 폴란드 국가대표팀 최종후보에 포함됐다는 외신 보도가 사실로 흘러가는 분위기입니다. 라바리니는 2019년부터 도쿄올림픽까지 한국 감독을 겸직했습니다. 알렉산드라 야기에워(41) 폴란드배구협회 감독선임위원장은 ▲ 스테판 앙티가(45·프랑스) ▲ 페르하트 아크바쉬(35·터키) ▲ 라바리니로 여자대표팀 사령탑 후보가 압축된 것이 맞냐는 질문에 “그런 추측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말할 수 없다. 지금은 이름을 언급해선 안 된다는 지시를 받았다”는 대답만 되풀이했습니다. 야기에워 위원장은 현역 시절 폴란드의 2003·20005 유럽배구연맹(CEV) 여자선수권 우승을 함께한 스타 출신입니다. “여자대표팀 감독 후보는 모두 6명”이라면서도 “이미 첫 결론은..
202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