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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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신문 “라바리니 세계챔피언 기회 놓쳤다”
스테파노 라바리니(42·노바라) 감독이 세계대회 우승 도전 찬스를 잃자 현지 언론도 안타까워했습니다. 라바리니는 2019년부터 도쿄올림픽까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사령탑을 겸했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조르날레 디시칠리아’는 9월2일(이하 한국시간) “2021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월드챔피언십에 6개 팀만 참가할 수 있게 되자 라바리니 감독의 노바라는 분노하고 있다. 세계여자선수권 우승을 위해 적지 않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고 보도했습니다. 9월1일 FIVB는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하는 클럽월드챔피언십(12월 16~20일) 규모를 8팀(유럽4)에서 6팀으로 줄인다고 발표했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의 노바라(이탈리아)는 2020-21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로 올해 세계선..
2021.12.18 -
세계클럽선수권 축소 개최…라바리니 참가 못 한다
스테파노 라바리니(42·노바라) 감독이 여자배구 세계 최고 지도자로 인정받을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라바리니는 2019년부터 도쿄올림픽까지 한국대표팀 사령탑을 겸했습니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9월1일(이하 한국시간) 여자 최고팀을 가리는 2021 클럽월드챔피언십을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터키 앙카라에서 6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직전 대회는 8팀(유럽4)이 출전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규모가 축소됐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의 노바라(이탈리아)는 2020-21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로 클럽월드챔피언십 참여가 유력해 보였지만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국제배구연맹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트레비소(이탈리아), 준우승팀 바크프방크(터키) 그리고 개최국 와일드..
2021.12.12 -
터키 “김연경 영원한 우정 보여줘”…한국대사관 방문
터키환경단체연대협회가 주터키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하여 전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33·상하이 광밍)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에이위프 데비크 터키환경단체연대협회 이사장은 8월28일 이원익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모든 터키 국민이 지난달부터 240차례 발생한 산불 때문에 힘들어했다. 김연경 주장과 팬덤이 요청한 묘목 기증에 호응한 한국 수만 명이 슬픔을 덜어줬다”며 감사함을 표시했습니다. 김연경은 세계랭킹 4위 터키와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준결승에서 28득점으로 한국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4강 진출 후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메달이 간절했지만 탈락한 터키 선수단’ 사연이 한국에 소개되며 김연경 팬덤을 중심으로 묘목 기부 운동이 전개됐습니다. 데비크 이사장은 “한국과 터키의 우정..
2021.12.11 -
세계적 코치 분석 ‘김연경 올림픽 톱2 스파이커’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가장 위력을 떨친 윙스파이커 2명 중 하나라는 유럽 최정상급 여자배구 코치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4·스페인)는 8월22일(한국시간) 한국대표팀 수석코치로 참가한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종목에서 풀타임 기준 80% 이상을 레프트/라이트로 뛴 선수들의 공격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곤살레스 코치는 “세로축은 퍼포먼스, 가로축은 얼마나 실수를 적게 했는지, 동그라미 크기는 공격량을 나타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 윙스파이커 그래프에서 브라질의 페르난다 가라이(35)와 함께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2020-21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바크프방크(터키) 수석코치라는 것이 곤살레스의 능력..
2021.12.09 -
브라질 신문 “금지약물 배구스타 최대 4년 징계”
여자배구선수 탄다라 카이셰타(33·오자스쿠)가 근육·관절 소모를 줄여주는 ‘에노보사름’을 복용한 혐의로 사실상 강제 은퇴에 해당하는 엄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제기됐습니다. 브라질 일간지 ‘코헤이우 파울리스타’는 8월23일(한국시간) “탄다라 카이셰타는 최대 자격정지 4년 징계에 처할 위기다. 지금처럼 어떤 팀 훈련도 불가능하고 국가대표로 뽑힐 수 없는 상황이 몇 년 더 이어질 것이라는 얘기”라고 보도했습니다. 탄다라 카이셰타는 7월7일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검사 결과는 한국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8월6일 오후) 당일 오전에 발표됐으며 선수는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브라질로 귀국했습니다. ‘코헤이우 파울리스타’는 브라질 상파울루주 오자스쿠의 지역신문입니다. 탄다라..
2021.12.09 -
도쿄올림픽 최연소 개인상, 김연경 후배 됐다
아리나 표도롭체바(17·러시아)가 2021-22시즌부터 터키 여자배구단 페네르바체에서 외국 경력을 시작합니다. 페네르바체는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2011~2017년 활약하여 한국에도 익숙한 팀입니다. 표도롭체바는 도쿄올림픽 베스트 서버로 이번 대회 가장 어린 나이에 개인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페네르바체는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랭킹 1위 터키 무대에서 2020-21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입니다.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챔피언 미국은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한 러시아와 조별리그 B조 4차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는 모두 이겼습니다. 표도롭체바는 세계 최강을 상대로도 3차례 서브 득점을 올리는 대담함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카치 키라이(61) 미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역시 “표도롭체바가 ..
202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