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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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무관의 강자’ 최원준, 생애 첫 타이틀전?
로드FC 정문홍 회장이 종합격투기 은퇴를 선언한 최원준(32)에게 타이틀 도전권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문홍 회장은 로드FC 미들급(-84㎏) 챔피언 황인수(27)에게 “최원준과 재대결을 원하면 아직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김대환 대표와 (타이틀전 협상을) 잘하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최원준은 로드FC 58 승리로 파이터 경력을 끝낸다고 발표했습니다. 2015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하여 한국인을 상대로 아마추어 6승 포함 11전 11승을 거뒀으나 챔피언전 경험은 없습니다. 현 챔피언 황인수, 타이틀전 경력자 전어진(27) 등 로드FC 미들급 강자들도 최원준에게 패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황인수는 “은퇴를 한다고 해서 2차전을 하고 싶다는 말을 꺼내지 못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짚고 넘어가..
2022.01.02 -
美매체 “로드FC 김수철, 매우 과소평가 됐다”
전 로드FC 밴텀급(-61㎏) 챔피언 김수철(30)이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으로 유명한 미국 ‘파이트 매트릭스’로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김수철은 9월 4일 로드FC 페더급(-66㎏) 챔피언 결정전에 참가했지만, 4분50초 만에 박해진(29)의 조르기 기술에 항복했습니다. 13일(한국시간) ‘파이트 매트릭스’는 페더급 랭킹을 업데이트하면서 김수철에 대해 “대단히 과소 평가된 파이터다. 지금보다 더 높은 평가와 칭찬을 받을 능력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파이트 매트릭스’ 페더급 최신 랭킹에 포함된 종합격투기 선수 650명 중에서 과소평가 최고 등급(☆☆☆)은 4명뿐입니다. 김수철은 KSW(폴란드) 정글파이트(브라질) 벨라토르(미국)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챔피언을 지낸 선수들과 ..
2021.12.26 -
로드FC 새 챔피언 “그래플링 세계대회 예선 참가”
로드FC 페더급(-66㎏) 챔피언 박해진(29)이 세계 최고 권위 그래플링 대회 본선 출전권에 도전합니다. 박해진은 로드FC에 “올해 연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2 ADCC 서브미션 파이팅 월드챔피언십 아시아 예선에 참가한다”고 전했습니다. 9월4일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 승리 후에도 자만하지 않고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서브미션 파이팅 월드챔피언십은 1998년 ‘서브미션레슬링 세계선수권’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래 도복을 착용하지 않고 그래플링을 겨루는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대회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제레슬링연맹(UWW)도 2008년부터 ‘그래플링 세계선수권’을 개최하고 있지만, 서브미션 파이팅 월드챔피언십의 위상을 아직 넘진 못하고 있습니다. 박해진은 아마추어 1승 포함 ..
2021.12.25 -
우슈 무관의 제왕, 권아솔과 로드FC 타이틀전 희망
박승모(28)가 프로 데뷔 3연승을 거두고 로드FC 챔피언결정전을 요구했습니다. 세계 정상 문턱에서 미끄러진 중국 무술 ‘우슈’ 시절을 뒤로하고 종합격투기 선수로는 성공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9월4일 박승모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전국소방왕선발대회 우승자 신동국(40)과 치른 로드FC59 라이트급(-70㎏) 경기를 25초 만에 펀치 TKO로 이겼습니다. 박승모는 “현재 로드FC 라이트급은 나 말고 눈에 띄는 선수가 없다. 전 챔피언 권아솔(35)이 종합격투기 은퇴를 번복하고 타이틀전 상대를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우슈 시절 박승모는 불운했습니다. 2015·2017 국제우슈연맹(IWUF) 세계선수권에서는 두 대회 연속 결승전 패배로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 후보의 부담감을 이기지..
2021.12.24 -
무에타이 메달리스트, 종합격투기 6년 만에 로드FC 챔프
심유리(27)가 아마추어 포함 12경기 만에 로드FC 챔피언이 됐습니다. 무에타이에서 종합격투기로 종목을 바꾼 지 6년 만입니다. 2016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무에타이 –54㎏ 준우승자 심유리는 9월4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3 아시아삼보연맹(SUA) 선수권대회 –52㎏ 은메달리스트 박정은(25)과 치른 로드FC 여자 아톰급(-48㎏) 챔피언 결정전을 판정 2-0으로 이겼습니다. 심유리는 “종합격투기는 재미있어 보였고 입식 출신으로서 ‘투기 종목의 최종 완성형’이라는 생각에 시작했다. 하다 보니 푹 빠져서 여기까지 왔다”고 회상했습니다. “(입식타격기보다) 다양하고 많은 것을 해야 하다 보니 운동 강도가 정말 세게 느껴졌다”고 돌아본 심유리는 “말 그대로 ‘지옥 훈련’을 하다 보니 출전이 더 기..
2021.12.24 -
랩하는 파이터 이정현, 로드FC 타이틀전 다시 요구
가수 겸 파이터 이정현(19)이 격투기 14번째 승리를 거둔 후 로드FC 챔피언 결정전을 희망했습니다. 9월4일 이정현은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김영한(31)과 치른 로드FC 59 플라이급(-57㎏) 경기를 2분53초 만에 펀치 TKO로 이겼습니다. 2018년 파이터로 데뷔하여 종합격투기 프로 5승 및 아마추어 8승 2패, 킥복싱 1승입니다. 이정현은 “로드FC 플라이급에는 나를 이길 자가 없다. 타이틀전을 준다면, 챔피언 벨트가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6월 ‘아프리카TV로드챔피언십’ 5번째 대회 만장일치 판정승 후에도 “내가 최강이다. 지금 로드FC 플라이급 챔피언이 없는데 내가 하겠다”며 큰소리를 쳤습니다. 올해 4월 종영된 Mnet 힙합 오디션 ‘고등래퍼’ 시즌4에서는 ‘랩하는 파이터’..
202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