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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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3부리그 출신 배동현, 종합격투기 7승 성공
한국축구 3부리그 선수였던 배동현(36)이 종합격투기 전향 후 공식경기 7번째 승리를 따냈습니다. 9월4일 배동현은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류기훈(26)과 치른 로드FC 59 무제한급 경기 시작 2분50초 만에 펀치 TKO승을 거뒀습니다. 아마추어 3승 포함 종합격투기 7승 2패가 됐습니다. 배동현은 지난해 10월17일 아프리카TV로드챔피언십(ARC) 3번째 대회에서 류기훈에게 판정 1-2로 진 아픈 기억을 재대결에서 이겨 만회했습니다. 체중 열세를 극복하여 더욱 값진 승리입니다. 9월3일 계체 결과 배동현은 110.7㎏으로 류기훈(136.8㎏)보다 26.1㎏이나 가벼웠습니다. “1차전 클린치 상황이 많았는데 힘으론 안 되겠더라. 이번엔 스텝으로 거리를 유지하면서 받아치는 작전이었는데 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1.12.18 -
무에타이 메달리스트 “복수·로드FC 챔피언 목표”
심유리(27)가 아마추어 포함 종합격투기 데뷔 6년·12경기 만에 타이틀전을 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9월4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박정은(25)과 로드FC 여자 아톰급(-48㎏) 챔피언 결정전을 치릅니다. 2016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무에타이 –54㎏ 은메달리스트 심유리와 2013 아시아삼보연맹(SUA) 선수권대회 –52㎏ 준우승자 박정은은 2019년 로드FC 연말 대회에서 맞붙은 사이입니다. 당시엔 심유리가 박정은에게 2라운드 1분 9초 만에 파운딩 TKO패를 당했습니다. 심유리는 “한번 졌던 상대라 더 잃을 것도, 무서운 것도 없다. 패배도 경험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도 됐다”며 박정은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1차전 심유리는 킥을 시도했다가 박정은에게 잡힌 것이 패배로 이어졌습니..
2021.12.06 -
우슈 무관의 제왕, K-1 출신 이어 소방왕도 꺾나?
박승모(28)가 신동국(40)을 상대로 종합격투기 데뷔 3연승을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둘의 대결은 9월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59를 통해 열립니다. 중국 무술 ‘우슈’의 세계적인 강자였던 박승모와 전국소방왕선발대회 우승자 신동국이 맞붙습니다. 박승모는 “신동국은 체력, 패기, 맷집, 힘, 탄력이 뛰어나다”면서도 “타격, 레슬링, 주짓수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정교하지도 세밀하지도 않다. 확실히 잘하는 영역이 없다”며 KO승을 예고했습니다. 우슈 시절 박승모는 불운했습니다. 2015·2017 국제우슈연맹(IWUF) 세계선수권에서는 두 대회 연속 결승전 패배로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힌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2014년 인천대회 16강, 2018년..
2021.12.05 -
삼보 메달리스트 로드FC 챔피언 재도전 각오 밝혀
박정은(25)이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에서 2번째 여자 아톰급(-48㎏) 타이틀전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2013 아시아삼보연맹(SUA) 선수권대회 –52㎏ 은메달리스트 박정은은 9월4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로드FC 아톰급 챔피언결정전을 치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 9개월 만에 가지는 공식전입니다. 박정은은 “부담은 된다. 중요한 경기일 뿐만 아니라 공백기도 극복해야 한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995일(2년8개월21일) 만에 로드FC 챔피언을 다시 노리는 심정을 말했습니다. 2018년 12월 박정은은 도전자로 로드FC 타이틀전에 참가했으나 2차 방어에 나선 챔피언 함서희(34)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습니다. 로드FC는 함서희가 타이틀을 반납하자 박정..
2021.12.01 -
랩하는 파이터 이정현, 외국인 상대 첫 승 도전
가수 겸 파이터 이정현(19)이 3년 전 아픈 기억을 딛고 격투기 14번째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정현은 9월4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59를 통해 다브런 콜마토브(22·우즈베키스탄)와 종합격투기 플라이급(-57㎏) 경기를 치릅니다. 2018년 격투기 데뷔 후 이정현은 종합격투기 선수로 프로 4승 및 아마추어 8승 2패, 킥복싱에서 1승을 기록했으나 외국인과 경기 경험은 1패가 전부입니다. 이정현은 2018년 6월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3번째 경기에서 일본계 미국인 코지로 반후스한테 생애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로드FC 59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자 3년 만에 외국인을 꺾을 기회입니다. 첫 외국인 상대가 당시 이정현에게 너무 강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주 무..
2021.11.29 -
축구 3부리그 출신 배동현, 종합격투기 7승 재도전
한국축구 3부리그 선수였던 배동현(36)이 323일(10개월19일) 만에 종합격투기 경기를 통해 공식전 7번째 승리를 노립니다. 배동현은 9월4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류기훈(26)과 로드FC 59 무제한급 경기를 치릅니다. 2018년 종합격투기 데뷔 이후 아마추어 포함 5연승을 달렸다가 1승 2패로 주춤한 분위기를 반전해야 하는 중요한 대결입니다. 두 선수는 지난해 10월17일 아프리카TV로드챔피언십(ARC) 3번째 대회에서 이미 맞붙은 사이입니다. 당시 배동현은 류기훈에게 판정 1-2로 지면서 종합격투기 2패째를 당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배동현은 내셔널리그의 예산FC, 목포시청, 수원시청에서 수비수로 뛰었습니다. 내셔널리그는 2019년 폐지되기 전까지 한국 3부리그이자 실업축구 최상위 무대였습..
202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