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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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챔스 8강행 좌절…황희찬 2경기·48분 출전
라이프치히(독일)가 리버풀(잉글랜드)에 16강 두 경기 연속 완패하며 합계 0-4로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황희찬(25)은 1, 2차전 합계 48분을 뛰었으나 무득점 탈락을 막진 못했습니다. 11일(한국시간) 2차전 투입 후 황희찬은 5분 만에 중거리 슛과 측면 기회 창출 등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후반 20분 크로스에 이은 알렉산데르 쇨로트(26·노르웨이)의 헤딩은 크로스바를 맞지 않았다면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 챔피언스리그 16강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 리버풀은 1992년생 아프리카 콤비 모하메드 살라(이집트)-사디오 마네(세네갈)가 챔피언스리그 8강 합류를 이끌었습니다. 살라는 16강 1·2차전 선제 결승골로 활약했고 마네는 두 경기 연속 쐐기골을..
2021.03.28 -
손흥민 95분당 도움 기댓값 토트넘 1위…골은 케인
손흥민(29)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출전 시간 대비 득점 기회 창출 능력이 으뜸이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영국 매체 ‘스포팅 라이프’가 11일(한국시간) 공개한 2020-21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기록에 따르면 손흥민은 95분당 도움 기댓값 0.31로 토트넘 1위에 올랐습니다. 득점 기댓값은 0.33으로 3위. 해리 케인(28·잉글랜드)은 95분당 기대 득점이 0.59로 토트넘에서 가장 좋습니다. 가레스 베일(32·웨일스)은 득점 2위(0.55), 도움 3위(0.23)로 기댓값이 분석됐습니다. 득점과 도움을 더한 공격포인트 기댓값은 케인이 95분당 0.88로 토트넘 최고입니다. 베일이 0.78, 손흥민이 0.64로 뒤를 잇습니다. EPL 득점왕을 지낸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MVP 출신 베일,..
2021.03.28 -
손흥민 토트넘 최고 계약 5위…1위 포체티노
손흥민(29)이 최근 20년 동안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5번째로 좋은 계약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59·영국) 회장이 2001년 토트넘에 부임한 이후 성사시킨 계약을 인물 중심으로 분석한 랭킹을 공개했습니다. 손흥민 영입은 5위에 올랐습니다. 1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아르헨티나) 전 감독입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레비 시대 토트넘에서 몇 안 되는 세계적인 선수 중 하나”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포체티노 전 감독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지휘했습니다. 토트넘은 201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버쿠젠(독일)으로부터 손흥민을 데려왔습니다. 입단 후 268경기 ..
2021.03.27 -
베일 “손흥민·케인과 ‘팀 우선’ 마인드 공유”
가레스 베일(32·웨일스)이 손흥민(29), 해리 케인(28·잉글랜드)과 함께 구축한 토트넘 홋스퍼의 KBS(케인-베일-손흥민) 라인을 ‘득점 욕심보다 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격진’으로 정의했습니다. 베일은 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로 방영된 인터뷰에서 “(골을 넣지 못한) 손흥민도 (기분이) 괜찮다. 물론 우리 셋은 모두 골을 넣길 원한다. 그러나 승리를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래야 팀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서로 너무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4-1로 제압하고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위를 탈환했습니다. 베일은 선제골과 결승골, 케인도 2득점 2도움으로 활약했으나 손흥민은 1어시스트에 그쳤습니다. 베일은 토트넘 KBS ..
2021.03.21 -
무리뉴 “베일, 손흥민·케인 덕분에 트라우마 극복”
토트넘 홋스퍼 포워드 가레스 베일(32·웨일스)이 2년 만에 시즌 10골을 달성했습니다. 주제 무리뉴(58·포르투갈) 감독은 “손흥민(29), 해리 케인(28·잉글랜드)과 공격 트리오를 형성하면서 심리적인 상처를 성공적으로 이겨냈다”고 부활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베일은 8일(한국시간) 2020-21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 결승골을 잇달아 넣어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4-1로 꺾는 데 큰 힘이 됐습니다. 미국 방송 NBC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베일은 (완전히 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기량을 되찾았다. 지난 2시즌 잦은 부상으로 마음의 상처가 컸는데 케인, 손흥민과 건강한 협력 관계를 통해 ‘슈퍼스타 3인방’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2021.03.21 -
무리뉴 “손흥민 헌신, 골 못지않은 가치”
토트넘 홋스퍼가 8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를 4-1로 꺾고 36일 만에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위를 되찾았습니다. 주제 무리뉴(58·포르투갈) 감독은 득점자들에 대한 칭찬 바로 다음으로 손흥민(29)의 희생을 언급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로 방영된 인터뷰에서 “가레스 베일(32·웨일스)과 해리 케인(28·잉글랜드)은 놀라운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팀을 위한 것이라면 뭐든지 열심히 한다는 것을 토트넘 팰리스전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베일은 선제골과 결승골을 책임졌고 케인은 2득점 2도움으로 대승을 주도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어시스트가 공격포인트 전부였으나 프리킥 유도, 공간 침투, 크로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둘에게 수비가 집중되지 않도록 도왔습니다...
202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