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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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고 싶은’ 레알, 베일 토트넘 활약 응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가레스 베일(32·웨일스)이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씁쓸한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돈 받고 팔아야 하니 거기서 잘하고 있어’라는 얘기입니다. 스페인축구 전문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최악의 가성비로 악명을 떨친 베일이 모처럼 감탄을 자아내는 득점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엄청난 연봉을 받는 베일이 친정팀에서 기량 회복을 입증하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다른 팀에 팔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토트넘(잉글랜드)은 19일(한국시간) 볼프스베르크(오스트리아)와 맞붙은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을 4-1로 승리했습니다. 베일은 전반 13분 손흥민(29) 선제골 어시스트에 이어 15분 후에는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미국 ‘스포트랙’에 따르면 ..
2021.02.27 -
호날두의 유벤투스, 손흥민 노린다…이적료 1200억 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이탈리아프로축구 명문 구단 유벤투스의 다음 시즌 영입 목표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매체 ‘칼초 메르카토’는 15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오는 여름 9000만 유로(약 1201억 원)를 투자하여 손흥민 입단 절차를 마무리하고 싶어한다. 생각만큼 가능성이 희박하지 않다”고 봤습니다. 유벤투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 모두 계약 마지막 해인 2021-22시즌 유럽 정상을 노리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10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유벤투스가 2020-21시즌에는 4위로 주춤한 것도 전력 보강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칼초 메르카토’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위에 머물고 있어 202..
2021.02.20 -
전 잉글랜드대표 “리버풀 미나미노 공백 자초 충격적”
폴 로빈슨(42·잉글랜드)이 미나미노 다쿠미(26·일본)가 리버풀에서 사우스햄튼으로 임대됐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로빈슨은 현역 시절 잉글랜드축구대표팀 주전 골키퍼였습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미나미노는 위협적이고 강력한 공격수다. 리버풀이 떠나보내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말했습니다. 미나미노는 7일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득점하며 사우스햄튼 데뷔전에서 골을 넣었습니다. 로빈슨은 “물론 미나미노가 출전 시간에 부족함을 느껴 이적을 추진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리버풀이 사우스햄튼에 임대를 보내면서 남은 시즌 직접 기용을 포기한 것은 정말 놀랍다”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리버..
2021.02.14 -
무리뉴 “손흥민-토트넘 재계약? 지금 논의 부적절”
손흥민(29)과 토트넘 홋스퍼의 재계약 얘기가 시즌 내내 나오고 있지만 주제 무리뉴(58·포르투갈) 감독은 의논 자체가 적절하지 않은 시점이라고 봤습니다. 8일(한국시간) 영국 지역지 ‘이브닝 스탠더드’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업자가 급증했다. 일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사람도 많다. 축구계 역시 무관하진 않다. 지금은 손흥민 재계약을 논의하기에 좋은 시기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이브닝 스탠더드’는 토트넘 연고지 런던을 근거지로 하는 신문입니다. 해당 언론은 지난해 12월6일에도 “토트넘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축구 시장 축소 여파로 당장은 손흥민과 재계약이 쉽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다시 태양이 세상을 비추면 토트넘과 손..
2021.02.14 -
살라 4시즌 연속 20골…EPL출범 후 리버풀 최초
모하메드 살라(29·이집트)가 4시즌 연속 2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리버풀 선수로는 잉글랜드프로축구 1부리그가 프리미어리그(EPL)로 개칭된 1992-93시즌 이후 처음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이전까지 포함해도 이안 러시(60·잉글랜드) 이후 34년 만입니다. 살라는 1일(한국시간) 2020-21 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컵대회 포함 시즌 20, 21호골을 잇달아 넣어 리버풀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거둔 3-1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2017-18시즌 이후 44, 27, 23 그리고 21골입니다. 살라는 최근 4시즌 동안 182경기 115득점 45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리버풀의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해당 기간..
2021.02.13 -
손흥민 2010년대 亞베스트11…한국인 유일 선정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발표한 2011~2020년 아시아 축구 베스트11에 포함됐습니다. 해당 기간 손흥민은 함부르크(2010~2013), 레버쿠젠(2013~2015), 토트넘(2015~)에서 컵대회 포함 417경기 148득점 68도움으로 활약했습니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89경기 26골 17어시스트. 손흥민은 2010년대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올스타에 2차례 뽑혔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은 4번 받았습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은 오세아니아 대륙에 속해있으나 2006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가입한 호주도 2010년대 베스트11에 포함시켰습니다. 한국 외에도 호주, 태국, 중국, 카타르, 시리아 역시 1명씩..
2021.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