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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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트위터 여자스포츠 파워랭킹 세계 1위
배구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모든 종목을 통틀어 1년 동안 세계에서 제일 많은 인터넷 통신량을 발생시킨 여자스포츠선수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3대 글로벌 SNS 중 하나인 ‘트위터’가 공개한 2021년 키워드 통계에 따르면 김연경은 여자스포츠선수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잡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 중 하나인 시몬 바일스(24·미국)도 제쳤습니다. 이탈리아 배구매체 ‘팔라볼로 매거진’은 “올해 트위터 최다 언급 여자스포츠선수는 김연경이다. 특히 아시아 인기는 엄청나다. (화제성뿐 아니라) 개인·팀 경력은 아름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훌륭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7월23일~8월8일) 트위터 글로벌 트렌드에서도 전체 남녀참가자 중에서 4위, 배..
2022.03.27 -
쌍둥이의 PAOK, 배구챔피언스리그 우승 감독 영입
그리스 여자배구단 PAOK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을 경험한 마르코 페놀리오(51·이탈리아)를 감독으로 데려옵니다. PAOK는 “타키스 플로로스(64) 감독과 2021년까지만 함께한다”며 결별을 발표했습니다. 그리스 신문 ‘포스톤’은 “코스타스 아모리디스 단장과 페놀리오 양측은 감독 계약에 동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PAOK는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자매를 영입한 2021-22시즌 11승 3패 승점 35 세트스코어 38-13으로 그리스 여자리그 전반기 2위를 차지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및 연말/새해 휴가를 마치고 1월5일 후반기를 시작합니다. 페놀리오 감독은 베르가모를 2006년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2007년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2017년에는 노바라를 지휘하여 세리에A를 ..
2022.03.26 -
한국배구연맹, 조송화 자유신분선수 공시
한국배구연맹(KOVO)이 “조송화(28)를 선수등록규정 제13조에 따라 자유 신분으로 공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조송화와 계약을 해지하고 방출했습니다. 구단 측은 항명 및 무단 이탈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잔여 시즌 연봉도 지급하지 않겠다며 통보했습니다. 조송화는 서남원 당시 감독으로부터 경기력 문제를 지적받자 “실수요”라며 무성의하게 대답하는 모습을 생중계로 보여주더니 다음날 배구를 그만두겠다고 숙소를 나갔습니다. 이후에도 조송화는 ▲ 서남원 감독 교체 요구 ▲ 출전 지시 거부 ▲ 숙소 2차 이탈로 계속 물의를 빚었습니다. IBK는 조송화가 서남원 감독 경질 하루 전 복귀 의사를 밝히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 임의해지 실패 ▲ 한국배구연맹 상벌위원회 징계 보류를 자초했..
2022.03.26 -
폴란드대표팀 면접 김연경 질문…라바리니 답은?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있는 팀을 지도하는 것은 그렇지 않을 때와 어떤 차이가 있나?” 세계랭킹 12위 폴란드여자배구대표팀 감독 면접에서 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가 받은 질문입니다. 현지 매체 ‘스트레파 시아트코프키’에 따르면 폴란드배구협회는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노바라의 라바리니 감독에게 “김연경 같은 살아있는 전설이 동료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팀의 사령탑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였는가?”라고 물었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김연경은 (개인이 가진 것 이상의) 부가가치를 팀에 주는 선수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서 한국대표팀 전체에 근본적인 힘이 되어줬다. 배구에 도가 튼 주장 덕분에 지도자로 좀 더 쉽게 일을 했다”며 회상했습니다. 2020-21시즌 라바리니 감독은 노바라를 ..
2022.03.26 -
이재영, 그리스배구리그 후반기 3대 변수 선정
이재영(25·PAOK)이 언제 무릎 부상을 극복하느냐가 2021-22 그리스 여자배구리그 판도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꼽혔습니다. 그리스 신문 ‘포스톤’은 ▲ 이재영 ▲ 카를로 파리시(61·이탈리아) 올림피아코스 감독 ▲ 테일러 아고스트(25·미국)를 여자배구리그 후반기 주목할 3대 변수로 선정했습니다. 그리스 여자배구리그는 14라운드로 2021년 일정을 마칩니다. 크리스마스 및 연말 휴가를 보내고 2022년 1월5일 후반기를 시작합니다. 이재영은 2021년 10월17일 PAOK에 입단했지만,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11월12일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포스톤’은 “빠르면 2022년 2월부터 출전이 가능한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코스타스 아모리디스 PAOK 단장도 그리스 스포츠매..
2022.03.25 -
스페인배구협회, 세사르에 특별상…한국 올림픽 4위 주목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4·스페인) 한국여자대표팀 감독이 스페인배구협회로부터 수석코치 시절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스페인배구협회는 세사르 감독에게 ‘마드리드 갈라’ 특별상을 준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는 3년 전부터 남녀 국가대표팀·리그를 아우르는 연말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스페인배구협회는 “2020-21시즌 세사르 감독은 한국 수석코치로 도쿄올림픽 4위, 바크프방크 수석코치로 터키 1부리그·컵대회 우승 및 유럽챔피언스리그 2위에 공헌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세사르 수석코치는 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 감독을 보좌하여 한국이 역대 2번째로 좋은 성적인 4위에 오르도록 이끌었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세사르를 감독으로 승격시켜 2022 항저우아시..
202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