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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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팬덤이 보낸 묘목, 터키 숲에 심었다
터키환경단체연대협회가 안탈리아주 세리크에 ‘한국-터키 우정의 숲’을 만들기 위한 묘목을 심기 시작했습니다. 이원익 주터키 대한민국대사도 현장을 찾아 의미를 더했습니다. ‘한국-터키 우정의 숲’은 전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33·상하이 광밍) 팬덤을 중심으로 한국이 2021년 여름에만 240차례 산불을 겪은 터키를 돕기 위해 기부한 묘목을 통해 산림 훼손을 복구한다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김연경은 세계랭킹 4위 터키와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준결승에서 28득점으로 한국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4강 진출 후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메달이 간절했지만 탈락한 터키 선수단’ 사연이 한국에 소개되며 김연경 팬덤에 의해 묘목 후원 운동이 전개됐습니다. 에이위프 데비크 터키환경단체연대협회 이..
2022.02.24 -
김연경, 유럽 최고 블로커와 터키 유명 탑 장식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유럽 여자배구 최고 블로커와 동료였던 모습이 터키 최대도시를 대표하는 역사 유적을 수놓았습니다. 터키 주재 한국문화원은 개원 10주년 기념 영상을 이스탄불 ‘갈라타 탑’에 상영했습니다. 현지 배구전문 인터넷방송 ‘볼레이볼룬 세시’는 “한국 슈퍼스타 김연경이 페네르바체 시절 에다 에르뎀 뒨다르(34)와 함께한 사진이 갈라타 탑 벽면을 채웠다”며 전했습니다. ‘갈라타 탑’은 터키 이스탄불이 동로마제국 수도 ‘콘스탄티노플’이었던 1300년대에 세워진 유서 깊은 건물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큰 탑’으로 불린 600여 년 전은 물론이고 지금도 “처음 같이 방문한 이성과 결혼하게 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여전히 남다른 의미로 여겨집니다. 김연경은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랭킹..
2022.02.21 -
김연경, 전국체전 3위 랴오닝 상대로 中 복귀전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랴오닝 화쥔과 중국여자배구리그 복귀전을 치릅니다. 스포티비(SPOTV)는 1“김연경이 돌아온 상하이의 2021-22 중국여자배구리그 모든 경기를 한국에 생중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첫 상대 랴오닝은 2021 중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상하이는 2017-18시즌 정규리그 우승 및 플레이오프 준우승을 주도하여 중국배구연맹으로부터 외국인 MVP를 받은 김연경을 4년 만에 재영입했습니다. 중국배구연맹은 국내외 중계권 판매 관련 보도자료에서 김연경을 이번 시즌 프로리그 여자부 최고 스타로 선정하는 등 여전히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상하이는 2021 중국여자배구선수권 챔피언입니다. 김연경을 복귀시키는 등 리그에서도 21년 만에 정상을 되찾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1999-..
2022.02.20 -
그리스 매체 “이재영 빠른 복귀 어려워…상황 복잡”
여자배구 이재영(25·PAOK)이 한국 치료를 결정한 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다시 실전을 치르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PAOK카파델타’는 “이재영이 금방 선수단에 재합류하긴 쉽지 않다”면서 ▲ 회복이 까다로운 무릎 상태 ▲ 그리스 의료진 수술 제안 거절 ▲ PAOK에 오기 전에도 짧지 않았던 실전 공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PAOK카파델타’는 그리스 테살로니키를 연고지로 남녀 축구·농구·배구·수구·핸드볼과 복싱 태권도 사이클 육상 아이스하키 체스 레슬링 역도 수영 유도 수중발레까지 21개 스포츠팀을 운영하는 PAOK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지역 매체입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이재영은 PAOK 여자배구단에 합류하기 전부터 100%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어려운 무릎 문제를 ..
2022.02.20 -
배구토토 참가자 62% “현대건설, 도로공사에 우세”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2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홈)-한국도로공사(원정) 경기를 대상으로 배구토토 매치 70회차를 발매한다.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 참가자들은 홈팀 현대건설의 우세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세트 승리팀과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70회차 게임의 1~3세트 예상 승리팀은 모두 현대건설이 차지했다. 자세한 수치를 살펴보면, 각 세트에서 현대건설은 67.85%(1세트), 61.78%(2세트), 68.14%(3세트)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32.15%(1세트), 38.22%(2세트), 31.86%(3세트)의 수치를 보여, 경기 내내 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세트별 점수 차 예상 ..
2022.02.20 -
‘무릎 부상’ 이재영 한국 왔다…그리스 의료진 거절
이재영(25·PAOK)이 한국에서 무릎 부상을 치료합니다. 그리스 신문 ‘포스톤’은 “여자배구 이재영이 무릎 부상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선수단에 합류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전력을 이탈했습니다. ‘포스톤’에 따르면 소속팀 PAOK는 “그리스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섭외했다. 치료를 마친 후에도 역시 우리나라에서 널리 인정받는 물리치료사와 재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이재영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재영은 한국에서 치료와 재활을 받는 것에 신뢰감을 보였다”고 전한 ‘포스톤’은 “2022년 새해는 그리스가 아닌 한국에서 맞이할 듯하다”고 내다봤습니다. 쌍둥이 동생 이다영의 사생활 문제가 폭로될 당시 이재영의 무릎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짐작할 수 있는 메신..
2022.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