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287)
-
이탈리아배구협회, 라바리니에 특별상…올림픽4위 칭찬
스테파노 라바리니(42) 감독이 이탈리아배구협회로부터 한국여자대표팀 시절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20년부터 라바리니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노바라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배구협회 ‘티치노 세시아 타나로 위원회’는 라바리니 감독에게 2021년도 오스카르 델볼레이(배구 오스카) 특별상을 준다고 발표했습니다. ‘티치노 세시아 타나로 위원회’는 “2020-21시즌을 결산하면서 라바리니 감독이 한국을 도쿄올림픽 4강으로 이끈 업적은 따로 시상할 필요가 있다고 뜻을 모았다”며 올해 배구 오스카에 특별상을 추가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 시즌 노바라를 유럽배구연맹(CEV) 여자챔피언스리그 준결승, 한국을 도쿄올림픽 4위로 끌어올려 지도자 최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유..
2022.02.18 -
전 V리그 그리스 스타 “한국배구 환경 NBA 수준”
그리스 남자배구선수 안드레아스 프라코스(32·시로스)가 한국 V리그의 선수지원 수준을 미국프로농구와 비교하며 극찬했습니다. 프라코스는 그리스 스포츠매체 ‘시그마델타니알파’와 인터뷰에서 “한국프로배구에서 뛸 수 있던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 나를 위한 모든 준비가 되어 있어 마치 NBA 팀에서 뛰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프라코스는 2017-18시즌 V리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선수였습니다. 유럽배구연맹(CEV) 남자리그랭킹 6위 벨기에 무대에서 2020-21시즌 베스트7에 선정됐습니다. 프라코스는 “다양한 상황마다 (담당하는) 코치나 스태프가 있다. 선수는 어떤 외부적인 요인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플레이에만 전념하면 된다”며 한국프로배구 및 현대캐피탈 시절 경험을 그리스에 소개했습니다...
2022.02.17 -
김연경, 中여자배구리그 최고 외국인 스타 선정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중국 여자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로 뽑혔습니다. 중국배구연맹은 저작권관리기업 ‘티아오둥리’에 2023-24시즌까지 해외 중계권, 세계 최대 모바일 기업 ‘중국이동통신공사’에는 2021-22시즌 국내 중계권을 판매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배구연맹은 미디어 판권 보도자료에서 “특히 여자리그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많다”면서 ‘한 손으로 꼽을 만큼 두드러지는 훌륭한 외국인 선수’로 ▲ 김연경 ▲ 멜리사 바르가스(22·톈진 보하이) ▲ 조던 라슨(35·상하이) ▲ 다야나 보슈코비치(27·선전 중싸이)를 차례로 언급했습니다. 김연경은 2017-18시즌 상하이를 정규리그 우승 및 플레이오프 준우승으로 이끌어 중국배구연맹으로부터 외국인 MVP를 받았습니다. 상하이는 당시 김연경을 여..
2022.02.13 -
흥국생명배구단 50주년 및 삼산체육관 이전 기념 홈 개막전 개최
태광그룹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1-22시즌 첫 홈 개막 경기를 개최한다. 창단 50주년을 맞은 흥국생명은 한국 여자배구 전통의 강호로 지난 1971년 창단된 태광산업 배구단이 모태이다.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팬들을 처음 맞이하는 흥국생명은 역사와 미래가 만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 전 진행되는 사전 행사에는 태광산업에서 활약했던 선수를 초청하며 특별 영상을 보며 지난 50년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서 한국 배구의 미래를 책임질 배구 꿈나무에게 5000만 원 상당의 훈련 용품을 전달하고, 태광산업 OB, 유소년 배구 선수와 팬이 함께하는 시구로 삼산월드체육관 시대를 활짝 열 계획이다. 이외에도 치어리더 댄스 퍼포먼스 및 인하대학교 사물놀이 동아리의 축하 무..
2022.02.12 -
브라질 언론 “한국女배구 새 감독, 쉽지 않을 듯”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4·스페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신임감독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 놓여있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습니다. 브라질 배구매체 ‘웨브 볼레이’는 “한국대표팀이 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 감독과 결별했다. 새 사령탑 세사르는 누구?”라는 콘텐츠를 게재했습니다. ‘웨브 볼레이’는 ▲ 전임자의 위대한 업적 ▲ 이재영 이다영(이상 25·PAOK) 쌍둥이 자매 문제 ▲ 살아있는 전설 김연경(33·상하이 광밍) 공백을 이유로 “세사르 감독이 한국대표팀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것은 험난하고 힘든 도전일 것”이라고 봤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세사르 당시 수석코치의 보좌를 받으며 한국을 도쿄올림픽을 4위로 이끌었습니다. ‘웨브 볼레이’는 “라바리니 감독의 지도자 경력에서 가장 빛난 뛰어나고 훌륭한 성..
2022.02.12 -
그리스 명장 “이다영 인상적…돈 내고 경기 시청”
이다영(25·PAOK)이 그리스 여자배구리그 역대 최고 지도자로 꼽히는 디미트리스 바크라미스(57) 전 감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바크라미스 감독은 “오해가 없도록 먼저 말하면 PAOK에 개인적인 애정은 없다. 이다영은 (팬이 아닌) 내가 온라인 생중계를 보기 위해 유료 결제를 하게 만들었다”는 글을 SNS에 썼습니다. 바크라미스 감독이 1999~2006년 1부리그 3회 및 배구협회 컵대회 4번 등 7차례 그리스 주요 대회 정상을 차지한 것은 아직도 그리스 여자배구에서 단일 지도자 최다우승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스 여자리그는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랭킹 36위에 불과합니다.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은 21년 전 파나티나이코스가 마지막입니다. 바크라미스 감독이 1999년 브릴리시아를 CEV..
2022.02.12